중세시대에도 신앙으로 수납된 계시의 내용을 철학으로부터 빌어 온 용어들로 이 교의들을 서술하고, 그 교의들이 암시하고 있는 것을 논리적 추론에 의해 전개하려는 시도를 계속했다. 이러한 시도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스콜라신학이다.
스콜라신학이라는 용어는 엄밀하게 말하여 안셀름으로부
신학자 기스베르투스 뵈티우스와의 격렬한 논쟁이 일어났는데, 이 논쟁은 데카르트 말년까지 계속되었다. 데카르트는 1648년 〈뵈티우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프로테스탄트교와 가톨릭교는 같은 신을 숭배하기 때문에 둘 다 신의 은총을 구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관용과 인권을 호소했다.
Ⅴ. 교육 사상
ⅰ. 교육의 목적 루터는 교육을 통하여 모든 사람이 세상에 봉사하며 그러므로 하나님께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였다. 그리하여 루터는 하나님과 세상을 위한 봉사에 교육의 목적을 두었다. 이렇게 하나님과 관계된 기독교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루터는 그리스도인을
관한 교령, 제20항). 이와 같은 표현은 제2차 바티칸 공의희 이전의 교리서와 비교해 보면 상당한 변천을 느낄 수 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전까지 가톨릭 교회는 개신교회를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었다. "가톨릭 교회는 프로테스탄트를 `열교(Haeresis)` 혹은 `이단`이라고 하고 그 신봉자들은 열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