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느꼈던 생각부터 말해보기로 하였다.
◎ 김락영 조원: 그 당시에 나치가 얼마나 잔인했는지 실감할 수 있었고 ‘어떻게 저런 식으로 까지 인간이 인간을 억압하고 죽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만약 그 역사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있었다면 정
들여다 볼 수 있다.
물론 2시간짜리 영화로 이러한 복잡하고 다층적인 연관들을 총체적으로 담아낸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 하지만 켄 로치 감독이 생각하기에, 내용을 실질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책이냐 영화냐 같은 매체의 형식이 아니라 지향하고자하는 목표이다. 따라서 상업영화가 아니면 영
의미 있는 활동, 인생에 대한 재평가와 죽음에 대한 대비 등은 노년기의 주요 발달과업이 된다(Duvall, 1985). 그중에서도 죽음에 대한 태도와 대처방안은 노년기의 삶 전체를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죽음이 반드시 노인세대의 문제만은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젊은이는 죽음보다는 삶을 생각
대한 표현 방식은 기계가 단순히 수단적 존재가 아니라 인간과 기계의 유착을 통해 동반자적인 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을, 비행기가 혼을 담고 있어 죽음의 세계로 함께 가게 되는 것, 메베를 잘 다루는 것이 나우시카의 성장을 의미한다는 것 등 기존의 형식적인 표현방식이 아닌 특유의 상식적인 표현
인간의 본성을 악하게 보아, 이타적인 행동에도 결국엔 자기를 위한 이기심이 바탕이 된다는 얘기는 일리가 있어 보이지만, 논리적인 비약처럼 보인다. '순수한 이타심'은 실험적으로도 증명이 되었다. 그러나 사회의 모든 일이 실험적으로 증명되어야만 진실인 것은 아니고 관념적으로-그냥 생각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