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晩唐의 정치&사회적 배경
晩唐의 시기는 敬宗 寶歷 元年(825)-당 왕조의 멸망까지 80여 년의 시간인데 이는 許渾&杜牧&李商隱&溫庭筠 등 예술적 방면의 성취가 높았던 시인들이 활동했던 때이다. 晩唐 시기는 나라가 전체적으로 쇠약해지고 가라앉는 시대로서 이에 편승하는 유미주의와 형식주의가
중국 시뿐만 아니라 사랑을 주제로 한 시편들은 허다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사랑의 시작과 사랑 그리고 사랑이 떠난 뒤의 모습을 가장 특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시를 찾는 데에 주력하였고 각자 분석하였다. 특히 본론 세 번째 단락에서의 이별시 부분은 이상은의 시를 집중적으로 해부하여 또 다
시가 있으며, 셋째는 시인 자신의 신세를 읊은 서정시로 불우한 신세를 읊은 「회중목단위수소패(回中牧丹爲雨所敗)」 「금슬(錦瑟)」이 있고 넷째는 애정시(愛情詩)로 「무제(無題)」와 12년을 함께 살았지만 외지의 말단직만을 맡았으므로 같이 지낸 시간을 짧았던 부인에 대한 깊은 사랑을 노래한
육조 이후 과도기적인 통일 왕조 수를 거쳐 새로운 제국을 이룬 당대의 시는 고병高棅의 [당시품휘唐詩品彙]에서 초, 성, 중, 만당으로 나눈 대로 시기별로 290년간 다양하고도 풍부한 발전을 하였다. 당초의 시풍은 심전기(약656-714), 송지문(약656-712) 및 초당사걸 등이 주도하며 오칠언 절구와 율시의 형
이상은 같은 대가들이 있지만, 이백과 두보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이 두 사람은 같은 시대에 같은 길을 걸었으면서도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시의 최고봉을 더불어 누렸다. 앞서 밝힌바와 같이 이백을 시의 신선(시선)으로 받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두보를 시의 성인(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