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문학사상, 여성들의 문학 활동 또한 억압되어 거의 그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 모든 역경들 속에서도 천성적으로 타고난 재능과 천재성으로 당당히 문학사에 그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 이들이 있었는데, 바로 당대의 여류시선이야, 설도, 어현기, 그리고화예부인이다. 이어지는
여류 사인(詞人) 이청조(李淸照)는 뛰어난 재주로 사단(詞壇)의 종주로 존숭받고 있고, 추근(秋瑾)은 “몸은 남아의 대열에 끼일 수 없으나, 마음은 도리어 남아보다 피끓는다(身不得, 男兒列; 心却比, 男兒列)”고 하며 누가 감히 문단에서 남존여비를 말할 수 있느냐는 주장을 하였다. 조설근은 <홍루몽
이 생기는데 그들은 기생과 도사이다. 이들은 유교 예법의 구속에서 벗어나 많은 남성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였고 문학사적으로도 비교적 풍부한 작품을 남겼다. 그 중에서도 설도, 어현기, 이야는 비교적 작품의 수도 많고 내용면에서도 출중하다고 평가 받는다. 이 세 여류시인들을 자세히 알아보고
설이 있다.
정통 향가(鄕歌)의 뒤를 따른 문학이라는 견해는 매연 첩구(疊句)가 향가의 낙구(落句)의 발전이며 한구(漢句)의 나열은 민족적 개성을 상실하지 않은 종교적 지식성이 모화사상(慕華思想)에 사로잡힌 귀족 관료적 고답성으로 대치된 결과라고 본 것이다. 이와는 달리 이전의 어느 시가와도
시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이름을 날렸던 미인들의 눈부신 모습, 궁녀들의 서러운 생활, 평범한 아낙의 고루한 생활, 님을 기다리는 여인의 외로움 등은 중국시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이다. 그러나 가끔은 중국시에서 그려지는 일반적인 여성의 모습을 소재로 한 시가 아닌 새로운 소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