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정보의 기능은 첫째, 정보적 기능으로 내담자가 이미 선택한 것을 확인시키거나, 두 가지 이상의 대안을 놓고 의사결정을 하지 못할 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내담자가 진로선택에 관한 지식을 축적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하여 직업정보를 제공하며 둘째, 재조정 기능으로써 내담자가
지도하고 교육해야 하는 교사들조차 일하는 청소년들을 탈선과 비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큰 문제학생으로 낙인찍는 경향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지도할 어떤 교육 대안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즉 사회가 청소년을 소비의 주체로 몰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토론, 롤 플레이, 문제 해결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질 수 있다.
셋째는 진로지도(Career Guidance)인데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과 능력을 발견하고 그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직업 탐색, 대학/전문학교 지원, 취업 준비 등을 포함한다.
진로 및 취업 현황 조사에 따르면 졸업생 중 정신지체의 학생만 봐도 30%는 가정이나 기타시설에 보호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이나 전공과에 진학한 후에도 취직 못하는 학생들을 감안한다면 그 수는 30%를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조사 결과들은 특수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직업교
진로탐색활동을 하게 해야 한다.
둘째, 학생들이 진로 활동에 앞서 구비해야 할 소양의 이해가 미흡하여 탐색활동시 자신감이 없어 실제 활동도 현실에 이끌리어 성적 향상, 진학 문제에 한정되고 있다. 이것은 전인적 진로 경험을 해야 할 학생들이 일부 영역에 대한 관심으로 편향된 자아 정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