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철자법"을 발표했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60년대에 들어서 북한에서는 그 동안 써 오던 "조선어 철자법"을 개정, 66년에 발표된 "조선말규범집"에 의해 남북의 언어차이는 확대되었다. 북한에서는 해방 직후부터 한자를 전폐하고 한글 전용을 실시했기 때문에 그것에 수반된 갖가지 문제
전용을 과감하게 실천하였다. 초기는 일제시대 주시경의 제자들이 만든 <한글맞춤법통일안> 을 그대로 썼다. 그러나 1948년에 이르러 북한이 조선어학회 맞춤법을 비판하고 그들 나름의 새로운 맞춤법을 만들어 <조선어신철자법>이 공포됨에 따라 남북한 사이에 언어규범의 차이가 드러나기 시작하였
2. 시기별로 보는 북한의 언어정책
-제1기 (1945~63) : 언어정책의 형성기
주요언어정책: 쏘베트언어학 도입, 그러나 규범 문법의 성향을 띤 전통적 연구방법을 유지하여 독자적 발전 도모
언어정책기관: 북한 최초 언어 연구 단체 “ 조선어문연구회”→정부주도형(남한과의 차이점)
-제2기 (1964~83) :
언어차이는 발음, 어휘, 의미, 어법, 맞춤법, 문체 등 여러 면에서 나타난다. 즉 분단된 이후 50여 년 간 중국과 우리나라는 정치적, 사회적 대립으로 정식 수교가 없다가 92년에 정식 수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오랫동안 단절되었던 탓으로 중국 조선족이 사용하는 조선어는 독특한 언어적 특
언어관과 언어정책의 차이와 김일성의 주체사상이 언어규범에 그대로 반영되어 남북의 언어현상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었다.
1) 남북한 맞춤법 규정의 개관
1948년 <조선어 신철자법>을 제정하여 공포하였는데 한자어 표기에서 이 두 자음에 [ㄹ,ㄴ]표기, 합성어 표기에서 사이시옷 대신에 사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