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를 개선하고자 개정되었다. 창의적 국어사용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는 7차교과서에서 ‘의견 모으기’ 단원은 어쩌면 창의적인 표현의 발산을 장려하기보다 교사로서 단기적으로 수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의견을 수렴하기 좋은 쪽으로 유도하는 오류를 범하기 쉬운 단원일 것 같아 분석 단
학교의 국어과 수업을 통해서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시가 국어교육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교육과정의 목표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고, 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파악해보고자 본 단원을 선정하였다.
2. 학년 연계
교과서에서 시는 우리말과 우리글을
교육과정이 제시하는 내용을 담아야 하며, 셋째 교사와 학습자가 지각할 수 있는 구체적 대상이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대체로 ‘교재’하면 곧 교과서를 뜻했고, 교과서는 또 학생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 글들을 모아 체계적으로 조직해 놓은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국어교육은 모방을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