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의 총합보다 훨씬 적다는 점에서도 그 목적을 의심해볼 여지가 있다. 과학고나 예술고 등과 달리 외고의 경우 고교 때 전공과 상관없는 ‘명문대 인기학과’ 진학률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2009년 외고 졸업생 6768명 가운데 어문계열에 진학한 학생은 1689명(25%)에 불과했다. 나머지 75%는 비어문계
목적은 상실한 채 고가의 사교육 없이는 들어갈 수 없는 학교가 되어버린 것이다. 교과목출처 : kr.news.yahoo.com
역시 설립 취지에 맞게끔 다양한 전문교과로 편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ᐧ영ᐧ수 위주로 편성해 입시학원 기능을 자처하고 있으며, 심지어 의대, 약대에 가려는 학생들을 위해 자연
일반고에서도 내세우는 비전이므로 외고는 선발권 특혜를 통해 최상위권 학생을 모아놓은 기관일 뿐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3)외고는 수월성을 담당하지 못하고 있다.
외고는 수월성에 대한 개념 자체를 혼돈 하고 있다. 영어 듣기와 말하기를 잘하는 것은 수울성 교육이 아닌 영재교육이다.
교육부에서는 특목고 출신들이 고교서열화의 주역이 되고 있으며 그들 또한 대학진학에서 일류대 진학을 하고 있어 고교간의 불평등 속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어 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른 고교서열화가 왜 문제인지를 짚어보고, 영재학교·과학고의 선
과학영재 양성을 위한 과학고를 포함한 특수목적 고등학교가 설립되었다. 1990년 8월에는 고교평준화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기존에 각종학교로 분류되었던 외국어고가 정식 교육과정으로 인정되면서 학생선발과 절차, 교육과정 운영 면에 있어서 특례를 인정받게 되었다. 이러한 특목고의 설립과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