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하면서 소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너름새나 발림(동작)을 할 수 없고, 발성의 기교를 제대로 다 발휘할 수 없다.
4) 승도창(繩渡唱): 승도창은 줄을 타면서 부르던 판소리라고 하는데, 전승이 끊어져 현재는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자세히 알 수 없다.
5) 창극: 창극은 연극처럼 여러 명의 인물
판소리는 전통적인 민속적 연예(演藝) 양식으로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는 형식이다. 흔히, 판소리의 대본을 판소리 사설, 그 창자(唱者)를 판소리 광대(廣大),또는 소리꾼이라 한다. 판소리는 한 사람의 창자가 한 사람의 고수(鼓手)의 북 강단과 추임새에 맞추어 서사적인 이야기를 소리(노래, 창)와 아니
소리),아니리(말),너름새(몸짓)를 섞어 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극적인 음악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소리꾼(倡優:판소리를 전문으로 하는 가수)이 부르는 서사적인 노래를 한문으로는 잡가(雜歌). 본사가. 창가. 극가 등으로 치고 있으나 본디 우리 말로는 판소리라 일러 왔다. 판소리란 판놀음으로 연
판소리이다. 문학성으로나, 음악성으로나, 연극적인 짜임새로나, 지금까지 전해지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서 가장 예술성이 높은 마당으로 꼽히며 청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판소리이다. 길이도 가장 길어서 한 마당을 다 부르는 데 짧은 바디는 다섯 시간, 긴 바디는 여덟 시간이나 걸린다. 춘향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