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임에는 틀림이 없다. 즉,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길러주는 교육을 통칭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평화란 소극적인 의미에서 전쟁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지만 보다 적극적인 의미에서 넓은 의미로는 평화를 저해하는 근본 요인인 충족상태, 무사, 건강, 번영, 안심, 친화, 화해 등을 모두
화해와 협상을 통한 평화통일을 지향한다면 평화교육적 접근을 해나가지 않을 수 없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평화 정착’ 과정을 통과할 수밖에 없으며, 이 과정은 상호 대화와 협력, 상대에 대한 인정과 존중, 상호 차이의 수용과 관용의 연습 과정을 필요로 한다. 또한 통일의 과정은 이후 남북 주
남북화해협력과 통일교육
1990년대는 남한과 북한간의 통일 환경이 이전의 시기에 비해 급격하게 변화되는 시기였다. 국제 환경의 변화와 이에 따른 남북 관계의 새로운 전개는 통일교육에 있어서도 단순한 분단 문제의 극복이 아닌 민족 공동체의 완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통일교육이 변화되는
체제가 공식 출범하게 되면서 2000년 6월 들어 남북정상회담과 6․15선언을 도출해내어 한민족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함으로써, 이제는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남과 북이 민족공동체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통일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남북문제에 대한 교육의 강조점이 변화돼 왔다. 이러다 보니 가르치는 사람들 사이에도 세대간의 인식차가 생겼다. 이는 북한에 대한 정보부재 뿐 아니라 정부의 냉전적 교육지침에도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정상회담에서 두 지도자가 과거처럼 전쟁통일도, 흡수통일도 아닌 평화공존의 원칙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