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social theory)이 현대 생활의 모습에 대한 ‘정의’가 아니라 ‘분석’과 ‘비평’이라는 점과 담론윤리(discourse ethics) 또한 현대 도덕(modern morality)의 ‘정의’가 아니라 ‘정당화’(Justification)와 ‘설명’이라는 점에서 쉽게 알 수 있다.
2. 하버마스의 현대성(Modernity)
a. 현대성(Modernity) ≠
이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갔다고 하버마스는 보고 있다. 먼저 하버마스는 막스 베버를 인용해 현대화의 한계와 그 특성에 대해 고찰한다. 막스 베버는 현대화는 보다 큰 과정, 즉 탈주술화라는 세계사적 과정의 연속으로 제시 하였다. 그는 사회의 현대화를 가속화 하는 것은 자본주의 경제
하버마스는 <베버적 프로그램>과 <탈현대주의> 또한 비판한다. 현대성 비판은 쉽지 않은 일인데, 비판을 수행하는 철학적 발상을 포기하고 사회이론을 추구하거나, 사회이론과의 연관을 단절한 채 철학적 비판을 이어가거나 둘 중 하나만을 충족하게 되기 때문이다.
베버적 프로그램의 일환인 합리적
하버마스 자신도 인정한 바 있고 여러 연구자들이 간간히 지적하였던 바와 같이 하버마스의 이론은 서구중심적 경험세계를 바탕으로 후기자본주의적 질서를 염두에 둔다. 그러나 그것을 뛰어넘어 현대성 담론이 반성철학과 실천철학의 아집에 의하여 철저히 로고스중심주의에 매몰되어온 이론적 발
현대성의 철학적 담론’에서 모던, 포스트모던, 해체주의를 계보상으로 정리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8세기에 현대를 문제삼은 최초의 철학자 헤겔(Hegel) 헤겔 [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8.27~1831.11.14]. 칸트 철학을 계승한 독일 관념론의 대성자. [출처: 두산백과사전].
18세기의 합리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