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야와 왜의 관계
가야지역 특히 금관가야의 전신인 狗那韓國(한국)(구나한국)은 이미 기원전부터 왜의 대중국교섭의 중간 기착지로서 역할을 한 것이 삼국지 위서 왜인전 등에 의해서 확인되는데, 이는 가야가 일찍부터 왜와 활발한 관계를 가져왔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사실은 삼국지 한조의
임나일본부설(임나일본부)의 특징
임나일본부는 임나와 일본과 부의 합성어이다. 임나는 광개토왕비, 삼국사기의 강수전, 진경대사탑비, 한원, 통전(通典)등 한국과 중국의 문헌에서도 확인된 것처럼 가야지역을 가리키는 말임을 알 수 있다.
일본이란 국호는 7세기 이후에나 확인되는 것으로 임나
임나일본부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비판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Ⅱ. 고대한일사와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設)
1. 임나일본부설이란
1) 6세기의 역사적 상황과 한일관계
6세기의 동아시아 세계는 두 개의 지역세계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첫째는 남북조의 중국과 고구려, 백
임나일본부의 성격과 역할을 바라보는 시각차가 매우 크다. 먼저 일본 학계에서는 임나일본부를 대체로 왜국이 한반도 남부에 설치한 통치기구의 일종으로 보면서 최근 들어 존속 기간과 통치 범위를 축소해 가는 입장에 있다. 한편 한국 학계에서는 이를 대체로 부인하면서 그 주체를 백제로 보거나,
1400년의 침묵을 깨고 비석하나가 새롭게 발견됐다.
그것은 바로 광개토대왕비였다.
일본은 광개토대왕비문과 일본서기를 근거로 4세기부터 6세기까지 200년 간 고대 일본이 고대한국의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했다.
한일고대사를 둘러싼 논쟁의 시작이었다.
광대토대왕비 재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