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란 프롤레타리아의 문학을 약칭한 것으로 무산계급 해방을 위한 계급투쟁으로서의 문학을 표방한다. 프로문학의 성격상 문학성이 옅어지고 정치적 이념의 깃발을 앞세웠기에 신경향파의 문학이라고도 불렸다. 이것은 소위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는 문예사조에 입각해서 사회주의 사상을 고취
한국근대민족문학사』, 한길사, 1993, p.384
이렇듯 한설야의 「과도기」는 1930년대 프로문학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과 식민지 시대 농촌의 모습, 농민의 노동자로 전이 과정 등 당대 현실을 그려낸 리얼리즘 소설 남민영, 「김남천과 한설야의 1930년대 소설연구」, 연세대학교 대학원, 1991, p.
Ⅰ. 북한문학의 특징
1. 북한문학과 사회적 환경 및 인민 생활과의 상관성
북한문학이 당의 정치․사회적 목표를 반영하고 있고 선전․선동의 도구로 기능하고 있는 만큼, 그 주제에 있어 인민 생활의 진솔한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 그러나 작품의 구체적 세부를 이루는 소재
사상을 그 기본으로 하는 문학”과 같이 소련식 공산주의와 유물사관을 비판 없이 추종하는 외형을 보인다.
동시에 정권 주체 세력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1953년 임화, 김남천, 이태준 등 남로당계 작가의 숙청, 1956년 한효, 안함광 등에 대한 반종파 투쟁을 거쳐 문학의 정치주의적 경향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