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 공포로 제일 먼저 주세를 세금원의 대상으로 삼고, 같은 해 8월에는 주세령 시행규칙 공포가 있었다. 또 9월에, 주세령(酒稅令)의 강제 집행이 시작됨과 동시에 전통주는 맥이 끊어지기 시작했다. 1916년 1월에는 주류 단속이 강화되는 가운데, 전통주류는 약주, 막걸리, 소주로 획일화시켜 우리의 전통
학기 초, 잦은 술자리를 가지던 중, 문득 왜 우리가 즐겨 마시는 소주가 서민의 술이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막연히 생각하기에, 우리의 선조들은 소주보다 막걸리를 ‘농주’라 여기면서 많이 마셨는데, 오늘날에 서민들을 대표하는 술은 왜 소주가 되었는지 궁금하였다. 아직도 막걸리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