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에 벌써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시에 등장하는 '고양이'와 '나'는 모두 시인의 분신으로서 '고양이'는 심성이 간교한 악마적 모습을, '나'는 선한 모습을 나타낸다. 어느 날 영혼의 낮잠터인 사막 위 숲 그늘에서 안식을 취하던 나는 고양이를 만난다. 영혼의 낮잠터인 그곳은 사막과 숲 그늘이 어
동인지 형식의 문예지를 발간하면서 창작 활동 기반을 확보했고, 문단이라는 사회적 집단을 형성할 수 있었다.
1920년대 우리 시는 크게 낭만주의시, 현실 수용과 그 비판의 사회시, 민요시로 나눌 수 있다. 김윤식 외 지음,「근대시 전개의 세 흐름」,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1989.
낭만주의
문학적 역사소설
역사소설은 1920년대 후반기에서 이어져 왔는데, 주로 반일사상과 민족의식의 고취를 위한 것이었다. 특히 역사의식 속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이나 민족성을 찾으려는 주제가 소설의 주조를 이룬다. 만주사변이후 일제의 파시즘 강화로 문화통치가 민족말살정책으로 변하는 억압적인
문학의 독자성과 당대 사회현실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내보인다는 점에서 이전의 소설과 구별 되어진다. 1910년대는 이광수가 주도하였다고 한다면 1920년대는 김동인이 현대소설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1920년대문학사를 논하자면 이때 간행된 동인지나 잡지 문예지등
문학의 교훈성의 부정하고 문학의 순수성과 영원성을 옹호하는 한편, 개성과 자아의 확립이라는 기치를 내세운다. 지은경, 「한국 현대시의 사회적 변화상 수용 연구 :1920년대 시를 중심으로 」, 중앙대학교 석사논문, 2004, p,8.
그 가운데 지나치게 감정에 치우쳐 주관세계만을 표현하였으므로 자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