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예술의 대중화논쟁
1. 예술대중화의 의미
예술대중화란 노동자 · 농민대중의 생활감정에 기초한 올바른 예술을 확립하고, 예술을 통하여 대중의 현실을 인식하고 자신의 현재의 삶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며, 더 나아가 대중들 자신이 예술을 창작하고 누리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
1930년대 초의 문학적 양상은 예술대중화나 농민문학론을 둘러싼 논쟁을 중심으로 프롤레타리아 리얼리즘론과 유물변증법적 창작방법론이 제기된다. 이후 1933년 ‘신건설사 사건’으로 이기영, 한설야, 윤기정, 송영 등 23명이 체포되는 2차 검거사건을 통해 카프는 와해상태에 이르고 이후 “다만 얻은
문학의 초기이론을 도입한 인물인 팔봉과 회월의 활약과 KAPF의 조직과정을 통해 알아볼 것이다. 또한 KAPF가 자체 내의 문제점을 인식하여 펼친 여러 논쟁들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논쟁의 항목으로는 내용, 형식론, 목적의식론, 대중화론, 아나키스트 논쟁, 농민문학론, 창작방법론이 있다.
Ⅱ. 한국
3.2. 내용·형식 논쟁의 전개
내용·형식 논쟁에서 박영희는 시종일관 흐름을 주도하며 자신과 대비되는 김기진의 관점에 대한 혹독한 비판을 전개한다. 박영희는 내용·형식 논쟁에서 ‘내용’을 우선하면서 문학에 있어서의 사상성 및 사회적 효과의 측면을 강조했다. 그 논거는 대부분 마르크스,
논쟁이 1920~30년대 우리 문학사에도 존재하고 있다. 이 시기에 프로문학에 의해 제시되었던 다양한 논쟁들은 프로문학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문학에서 풀어나가야 할 고민들을 제시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발표문에서는 프로문학의 정의와 형성 과정에 대해 간단히 짚어보고, 1920~1930년대의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