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1930년대의 한의학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의·약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된 것은 당시 식민지 조선 내외의 상황에 따른 것이었다. 군국주의화가 강화되면서 경제적으로 자급자족의 필요성이 커진 일본은 의료부문에서도 한약을 통한 신약개발이 활발하게 되었고 한약의 수요는 증가하였다. 조선
문학은 퇴조하게 되었고, 이후 문학의 예술성과 순수성을 지향하는 ‘구인회’가 결성되는 등 순수문학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1930년대에는 1920년대부터 주류를 이뤄오던 리얼리즘 소설과 더불어, 급격한 도시화의 전개에 따른 특수성을 단면적으로 드러내는 모더니즘문학이 등장하게 된다. 그 외
비평가로서의 위치도 중요하다. 『동아일보』등의 여러 신문사에서의 기자생활은 사회의 여러 실상에 대해 체험할 기회를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그의 리얼리즘 문학관 형성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다음은 그의 글 「문예와 생활」의 일부분이다.
현실 위에 성립되는 생활에는 시대의식, 사
시기적으로나 형태적으로나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나름의 방식으로 모더니즘을 이해하고 또 이론과 작품을 통해서 반영하고자 했던 노력은 매우 값진 것이라 할 것이다. 즉, 그로 인해서 문학은 더욱 풍요해졌다고 단언할 수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그의 시론을 소개하고, 그것이 비평과 그의 작
문학 수업을 하고 이들 잡지에 투고도 하는 등의 습작기를 보냈다. 1918년 간도 등지를 유랑하면서 나무장사‧두부장사‧부두노동자‧음식점 배달꾼 등 최하층 생활을 경험하는데, 이 체험이 창작의 밑거름이 되었다. 1924년 초에 단편 소설 「토혈」을 『동아일보』에 발표하는 것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