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1인칭서술자로서 아내의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을 나타내기 위해서 아내의 마음과 생각은 어떠했을까 라는 깊은 고민에 빠졌는데 이 작품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아내’가 개인으로서 가진 ‘욕망’과 그 ‘욕망’을 방해하는 그 누구도 아닌 시대 상 속 갈등을 표현하고자
있다면서 이러한 여성 인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이해의 확대가 필요함을 주장하면서 여성의 처지에서 남녀불평등의 사회 현실이나 제도를 비판하고 여성의 감정이나 주장을 드러내고 있으며 여성인물이 자신의 행동의 주체가 되기를 지향하고 있는 고소설을 ‘여성주체적 소설’이라고 부른다.
문학동맹
이에 대하여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약칭 동맹)은 ‘문건’이 임화 등 동경유학생 중심의 KAPF 신세대와 해외문학파, 1930년대 모더니스트들을 중심으로 대중 집단으로 확대 조직된데 대한 비판을 전개하면서 이기영 등의 KAPF 구세대와 염군사 1922년 이적효, 이호, 김호파, 최승일, 심
배제된 순수문학을 촉진시키게 되었다.
(2) 모더니즘의 부각
1930년대 순수문학의 창작경향은 비유적이고 우회적인 방법으로 나타났으며, 작품의 예술성이 평가 절하되던 앞 시대와는 달리 작품의 형식과 기교에 주력하는 경향을 띠게 된다. 이것이 바로 모더니즘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Ⅱ. 1920년대 소설 개관
1. 1920년대 시대, 문화적 배경
1910년 한국을 강제로 점령한 일본은 3.1독립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한 후 일시적으로 “문화정치”를 표방하였다. 이로써 정치적 민족말살정책은 한 발짝 후퇴하는 듯 했으나 경제적인 수탈정책은 더욱더 노골화되었다. 1912년~1918년까지 실시한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