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공통) 신라 말의 6두품, 고려 중기의 고문가, 고려 말의 신진사대부, 조선전기의 관각파·사림파·방외인 등 나말여초부터 여말선초까지, 1. 각 시대별로 문단을 주도한 문인과 그 주요 한문산문 작품을 정리하고, 2. 그중 한 문인의 산문 작품 하나를 찾아 읽고 본인의 감상을 자유롭게 서술하기로 하자.
각주구검(刻舟求劍)
刻:새길 각. 舟:배 주. 求:구할 구. 劍:칼 검.
[준말]각주(刻舟),각선(脚線),각현(刻鉉)
[유사어]수주대토(守株待兎)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자 뱃전에 표시를 했다가 나중에 그 칼을 찾으려 한다는 뜻으로, 어리석어 시세에 어둡거나 완고함의 비유.
전국시대(戰國時代). 초(楚)나라의
문인으로 손창섭을 결코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손창섭은 52년 <공휴일>이라는 단편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래“전쟁으로 망가지고 뒤틀린 한국 사회의 현실과 이런 현실 속에 함부로 내팽개쳐진 인간의 무가치성.모멸감. 허무”를 압축해 보여주는 ‘자기 모독적 소설’을 쓴작가였다. 손창섭은 58년 『
조로 부르는 단가를 말함이고 시절가(時節歌)도 그러한 뜻인 시절의 노래라는 의미이다. 시절가는 위와 같이 시절단가라고도 불렀고 그것은 ‘3장으로 노래하네’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가곡창 5장으로 불러오던 것에서 파생하여 3장의 시조창으로 성립된 것이다.
이처럼 시조는 음악으로서의 주된
조로 부르는 단가를 말함이고 시절가(時節歌)도 그러한 뜻인 시절의 노래라는 의미이다. 시절가는 위와 같이 시절단가라고도 불렀고 그것은 ‘3장으로 노래하네’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가곡창 5장으로 불러오던 것에서 파생하여 3장의 시조창으로 성립된 것이다.
또한 시조를 ‘가곡창사(歌曲唱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