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가의 담당층과 장르적 성격(개념과 범주, 잡가의 분류, 잡가의 담당층, 잡가의 장르적 서겨, 잡가의 연구 시기에 따른 갈래 규정에 관한 논의)

 1  잡가의 담당층과 장르적 성격(개념과 범주, 잡가의 분류, 잡가의 담당층, 잡가의 장르적 서겨, 잡가의 연구 시기에 따른 갈래 규정에 관한 논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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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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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잡가의 담당층과 장르적 성격
◆ 목 차 ◆
< 서 론 >
< 본 론 >
1. 개념과 범주
2. 잡가의 분류
3. 잡가의 담당층
3.1 잡가의 속성으로의 서민적 정서
- 유흥성 추구
- 본성적 욕구 표출
- 사대부적 정서의 모방
3.2 정서 표출의 양상
4. 잡가의 장르적 성격
- 잡가와 가사. 판소리 선율 양식 비교
4.1 가사와 판소리의 선율양식
4.2 12잡가 선율분석
5. 잡가의 연구 시기에 따른 갈래 규정에 관한 논의
< 결 론 >
< 참 고 문 헌>
< 서 론 >
잡가는 다른 시가양식처럼 규격화되고 고정화된 노래가 아니다. 끊임없이 생성되면서 시시로 상황에 따라 변개되어온 가장 생동적이며 개방적인 서민문학의 한 양식이다. 이러한 잡가를 하나의 독립된 시가양식으로 볼 수 있느냐 하는 점은 계속 논의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개별양식으로 독립성을 인정하는 경우에도 그 범위문제에 대하여는 논란의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
잡가란 그 명칭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민요, 가사, 사설시조, 판소리 등 다른 양식의 문학과 교류하고 혼합하여 그 가운데 생성된 노래로서 기존의 어느 양식에도 귀속시킬 수 없는 다양성을 포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잡가의 이러한 개방적이며 혼합적인 속성에서 우리는 조선조 말엽의 도시 하층민 특유의 복합적인 정서와 그 형상화를 발견할 수 있다.
기존의 문학양식들은 거의 모두가 상층 지식인의 향유물 이었으며 서민계층의 참여가 이루어진 예외적인 문학으로서 민요와 판소리를 들 수 있다. 그러나 광대에 의한 판소리의 경우 식자층의 손질을 거치거나 양반을 의식한 현학적인 문구의 나열 등으로 순수한 서민문학으로서의 면모를 상당부분 침윤 당하였으며 민요의 경우는 유희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기능요는 노동의 현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도시의 서민 혹인 유량 하층민의 정서를 그대로 전달해 준다고 보기는 어렵다. 노동의 현장이나 생산의 현장에서 부른 민요는 작자가 곧 향유자라는 일원적 체계를 지니며 이것은 전문적 소리패에 의해 광범위한 수용층을 상대하여 정서적 호응을 불러 일으켰던 잡가와 비교할 때 서민적 정서의 집약이라는 점에서 대등한 위치에 놓이기 어렵다. 민요 중에서도 서민층의 보편적 정서에 호소력이 강한 노래들은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애호되고 또 그에 적합한 내용적 변개를 거치면서 잡가화 되어간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사용한 서민적 정서란 용어는 식자층의 정제된 문학에서 나타나는 사대부적 정서와는 변별되는 문화적으로 세련되지 못하고 교육적으로 열등한 서민 내지 하층민 특유의 정서를 뜻한다. 고급문화가 창작자의 의도나 심미적 판단을 결정적인 것으로 여기는 창작자 지향적 문화라 할 수 있는데 비해 잡가는 일종의 대중예술로서 사용자 지향적 문화이며 수용자의 가치와 원망을 만족시키는 데 보다 치중하였다.
본지에서는 복합적 성향의 잡가 내면에 용해된 서민적 정서를 추출하여 식자층에 향유한 문학속에 담긴 정서와는 변별되는 가장 잡가적인 속성을 제시하고 이러한 정서를 표출하는 잡가 특유의 표현양식을 체계화시켜 보고자 한다. 정혜원(1995) 『잡가의 서민적 정서와 표출양상』상명대학교 인문과학 연구소
< 본 론 >
1. 개념과 범주
잡가란 전통사회로부터 전승되어온 전문 소리꾼의 노래로 긴사설을 기교적인 음악어법으로 부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그리고 잡가는 아마추어 창자들의 민요와 구별되는 개념으로 쓰인다. 민요는 별도의 전승과정 없이도 구전되지만 잡가는 반드시 스승으로부터 배우는 전문적인 과정을 거쳐 불리고 있다. 잡가는 그 발생 지역에 따라 경기잡가, 남도잡가, 서도잡가로 분류 한다.
조선 말기에서 20세기 초까지 서민층 사이에서 불리던 시가의 한 갈래로 원래 잡가라는 말은 《동가선(東歌選)》 《남훈태평가(南薰太平歌)》 등의 가집에 나타나는 곡명에서 유래된 것이다. 잡가의 개념에 대한 견해는 학자마다 다른데, 이병기(李秉岐)는, 처음에는 곡을 붙인 사설시조를 잡가라 하였으나, 뒤에 잡가는 민요·속요·타령 등을 통칭하는 명칭이라 하여 민요를 잡가라 지칭하였다. 한편, 조윤제(趙潤濟)는 처음에는 잡가를 가사의 하위 장르에 두었으며, 그 특성으로 가사가 속화하여 읽고 읊는 시가에서 노래부르는 창곡적 시가로 변할 때는 그 형식이나 내용의 변화가 반드시 일어나며, 이러한 것을 잡가라 하되 넓은 의미의 가사의 하위장르에 둔다고 하였다. 그러나 뒤에 잡가는 시가의 유형적 명칭이 되지 못하고 <유산가(遊山歌)> <이팔청춘가> 등은 곡조에 의존하여 존재할 뿐이라 했다. 또한 김사엽(金思燁)은, 잡가란 항간에서 잡되게 부르는 소리로 광대라는 직업적 가수에 의하여 창작되고 성행한 것이 일반에게 전창되어 내려온 것이라 했다. 잡가의 특성은 직업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에 의하여 창작·전승된 시가로, 그 형식과 내용이 다양하며, 소박한 민요적 표현이 있는가 하면 한시문이 삽입된 것도 있고, 구전으로 전승되었기 때문에 같은 노래라도 전승자에 따라 그 차이가 있다는 것 등이다. 이런 특성으로 볼 때 잡가는 노래판에서 가객에 의하여 창작·전수되고 일반인들이 좋아하여 번창한 노래였음을 알 수 있다. 잡가가 문헌에 등장한 것은 대학본 《청구영언》에서 비롯되는데, 여기에는 <상사곡(相思曲)> <권주가> <군악> <어부가> <양양가> 등 16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 몇 편이 빠지고 새로운 시가가 추가되어 이른바 12가사가 이루어졌고 여기에서 영향을 받아 12잡가가 형성되었다. 잡가를 형성한 계층은 주로 삼패나 사계축의 소리꾼들로, 이 방면의 명창으로는 추교신(秋敎信)·조기준(曺基俊)·박춘경(朴春景) 등을 들 수 있다. 12잡가의 첫머리에 오르는 <유산가>는 박춘경이 지은 노래였다고 한다. 잡가의 형식적 특색은 여러 형태의 문학적 갈래가 복합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순수민요 외에 가사라고 할 수 있는 <유산가> 등이 있고, 가사체에 의해 중국 소설이 개작된 것으로 <공명가(孔明歌)> 등이 있다. 그리고 판소리에서 영향을 받아 <소춘향가(小春香歌)> <집장가(執杖歌)> <형장가(刑杖歌)> <사랑가> 등 여러 잡가가 이루어졌으며, 불가(佛歌)에서 온 <보렴(報念)> 등이 있다. 잡가에서는 노래판에서 관중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내용이면 무엇이든 그 소재가 되었다. 이러한 형식과 내용으로 볼 때 잡가의 구성은 여러 갈래의 장르가 혼용되어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시조·가사·판소리·민요 등이 모두 잡가형성에 원용되고 있는 것이다. 잡가는 일제강점기에 와서 반상(班常)의 차별이 무너지고 1930년 전후 창가나 유행가가 대두됨에 따라 밀려났다. 보통 잡가는 서도잡가(西道雜歌)·경기잡가(京畿雜歌)·남도잡가(南道雜歌) 등 지역적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서도잡가는 탄식하는 듯한 느낌을 지니며, 경기잡가는 맑고 깨끗하고, 남도잡가는 억양이 분명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노래하는 방식에 따라서 입창(立唱)·좌창(坐唱)으로 나누어지는데 입창은 장구를 메고 여럿이 서서 몸짓을 해가며 선후창(先後唱)으로 부르는 방식이며, 좌창으로 부르는 노래는 후렴이 없고 긴 것이 특징이다. 서도잡가·경기잡가 입창으로는 <산타령(山打令)>이 유명한데, 이것은 놀령·앞산타령·뒷산타령 등으로 구성된 일련의 민요이다. 서도잡가 좌창으로는 <초한가(楚漢歌)> <공명가> 같은 것들이 있고, 경기잡가 좌창에는 12잡가와 휘모리잡가가 있다. 긴 잡가라고도 하는 12잡가는 <유산가> <적벽가(赤壁歌)> <제비가> <소춘향가> <집장가> <형장가> <평양가(平壤歌)> <선유가(船遊歌)> <달거리> <십장가(十杖歌)> <방물가(方物歌)> <출인가(出引歌)>이다. 휘모리잡가로는 곰보타령·병정타령·맹꽁이타령이 있다. 남도잡가 입창으로는 <화초사거리> <보렴>이 유명하다. 잡가는 조선시대 마지막을 장식하는 서민들이 즐겨 부른 노래로, 그 연구가 《가요집성(歌謠集成)》 등으로 나와 있다.
여기서는 잡가와 관련된 옛 기록을 통해 잡가의 개념과 범주가 어떻게 생각되었는지에 대해 살펴 보겠다.
헌종 10년 한산거사의 『한양가』의 내용 가운데 “우조 계면이며 소용이 편락이며 춘면곡 처사가며 어부사 상사별곡 황계타령 매화타령 잡가 시조 듯기좋다” 라는 기록 이병기. 백철(1959) 『국문학전사』서울 : 신구문화사 p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