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하나님의 백성과 생존의 문제 ; 요한계시록의 고난과 죽음에 관한 종교사-전승사적 연구

박두환 ( Doo Hwan Park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4] 제45권 7~37페이지(총31페이지)

본 논문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고난과 죽음에 관한 이해로서 요한계시록의 고난과 죽음에 관한 신학적 의미를 규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우선 종교사적인 방법을 통해 페르시아와 그리스-로마의 고난과 죽음에 관한 종교사적인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고, 전승사적인 연구를 통해 이런 개념이 그리스도교 전승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피려고 한다. 종교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요한계시록의 고난과 죽음은 내용과 신학적인 경향에 따라 페르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에 편만해 있었던 조로아스터교의 고난과 죽음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로마 지역에서 형성된 고난과 죽음 이해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조로아스터교의 고난과 죽음이해는 형식적으로 묵시문헌적인 고난과 죽음에 속한다. 이 세상에 팽배한 인류와 우주의 고난과 죽음은 사탄과 그의 하수인들에 의해 ...

TAG 묵시적 고난, 죽음, 종교사, 전승사, 전승의 해석자, Apokalyptisches Leiden, Tod, Religionsgeschichte, Traditionsgeschichte, Interperter von Tradition

특집 : 하나님의 백성과 생존의 문제 ; 에스겔 47장 15-29절과 민수기 34장 1-12절의 땅경계목록 비교 연구

임시영 ( Si Young Leem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4] 제45권 39~83페이지(총45페이지)

본 연구는 에스겔 47장 13절 이하의 경계묘사에 포함되어 있는 경계를 형성하는 지명들의 리스트의 생성과 경계묘사를 형성함에 영향을 미친 신학적 컨셉트에 관한 연구이다. 이것을 위해 구약 내에서 가장 가까이 서 있는 에스겔 47장 15-20절과 민수기 34장 1-12절의 경계의 묘사를 상호 비교를 통해 연구는 시작된다. 이러한 비교를 통해 우리는 두 경계묘사에서 사용되는 지명들의 공통적인 사용과 또한 차이를 일차적으로 발견하게 된다. 그간의 논의인 민수기의 에스겔서 인용에 관한 이론과, 에스겔서의 민수기 인용에 관한 이론으로부터 두 경계묘사가 보여주는 공통점과 차이점은 두 본문이 상호 의존관계에 있지 않고 오히려 공통의 자료(Vorlage)가 있었을 것을 가설로 제시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제시된 가설로부터 자료의 특성을 규정하려고 시도한다...

TAG 경계묘사, 경계리스트, 겔 47장, 민 34장, 가나안, Grenzbeschreibung, Grenzfixpunktliste, Ez 47, Num 34, Kanaan

특집 : 하나님의 백성과 생존의 문제 ; 북이스라엘 전승 계승자들과 유다-이스라엘의 통합화*

소형근 ( Hyeong Geun So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4] 제45권 85~110페이지(총26페이지)

기원전 722년과 720년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중요한 시기였다. 북왕국 멸망으로 인해 역사에서 국가가 사라지는 시점이었다. 더불어 북이스라엘인들은 강제이주를 당하거나, 주변 국가로 흩어졌다. 북이스라 엘인들 중에는 같은 민족이었던 남유다로 이주하는 자들이 많았다. 북이스라엘 유민들은 남유다에서 구속력 없이 자유로운 신분으로 살았으며, 일부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지식인들은 북쪽에서 유행하던 전승들을 남쪽에 전하기도 했었다. 본 논문에서는 두 번에 걸친 사마리아 함락 이후 남쪽으로 이주한 북이스라엘 유민들 중, 북쪽 예언전승을 남쪽으로 이주했던 자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들 중에는 사반 가문이 있었고, 또한 예언자들이 있었다. 이들의 신학적 사상은 이후 성서문헌에 영향을 주어 유다-이스라엘이 통합화되기를 기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고, 이러...

TAG 북이스라엘 유민, 사반 가문, 유다-이스라엘의 통합화, 호세아 1:2-2:1, Israelite Migrants, Shaphan Family, Integration of Judah-Israel, Hos 1:2-2:1

조직신학 : 종교다원주의에서 다자중심주의로

박영식 ( Young Sik Park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4] 제45권 111~136페이지(총26페이지)

종교다원주의는 기독교와 다른 종교 간의 관계설정을 모색하던 종교신학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여러 가지 혼란을 가져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다원주의의 등장으로 인해 종교신학적 삼분법이 널리 통용되고 있지만, 그 정의가 여전히 불분명한 가운데 사용되고 있기에 혼선이 일어나기도 한다. 따라서 널리 통용되고 있는 배타주의, 포괄주의, 다원주의의 종교신학적 삼분법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더불어 명확한 근거와 잣대가 요구된다. 뿐만 아니라 다원주의가 기존의 모델들을 비판하는 근거가 다원화된 민주사회의 윤리적 잣대가 되고 있는 관용의 원리에 의존하여 배타주의와 포괄주의를 비관용적모델로 비판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다원주의 모델이 관용의 원리에 입각하여 다양한 종교들을 아우르는 형이상학적 틀을 제시할 때, 이 다원주의 체계는 논리적으로나,...

TAG 다원주의, 배타주의, 포괄주의, 다자중심주의, 관용, Pluralism, Exclusivism, Inclusivism, Polycentrism, Tolerance

조직신학 : 자유의지와 노예의지, 그 분기점으로서 웨슬리의 선행은총론

장기영 ( Ki Yeong Chang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4] 제45권 137~182페이지(총46페이지)

이 논문은 구원에 있어 신단동론을 가르친 마르틴 루터의 신학과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과 인간의 책임성을 함께 강조한 존 웨슬리의신학을 그들의 노예의지론과 자유의지론을 중심으로 비교한 후, 이러한 차이를 가져오게 된 특징적 요소로서 웨슬리의 선행은총론의 개념 및 원천, 웨슬리 신학 체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연구하였다. 루터는 조직신학의 주요 주제들에서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자기충족성(신론),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기독론), 율법과 복음에 대한 깨달음으로서 성령의 계시(성령론), 이신칭의(구원론), 노예의지(인간론), 칭의에 기초한 이타적 삶(기독교윤리)을 가르침으로써, 중세 가톨릭의 인간중심적 신학을 배격하고 신중심적 신학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이에 비해 웨슬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의 본성을 강조하는 신론, 순종으로 이끄는 그리스도의 삼중직, 성결을 위한 성...

TAG 마르틴 루터, 존 웨슬리, 노예의지, 자유의지, 선행은총, Martin Luther, John Wesley, Bondage of the Will, Free Will, Prevenient Grace

실천신학 : 교단 분열 이전의 한국성결교회 전도활동에 관한 연구 ?1945년~1961년

하도균 ( Do Kyun Ha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4] 제45권 183~213페이지(총31페이지)

본 논문은 해방 이후부터 교단이 분열되기 이전까지 한국성결교회의 전도활동에 관한 논문이다. 한국성결교회는 전도하면서 세워진 교단이라는 자부심이 있지만, 교단 정신의 정체성이 되는 전도활동에 관한 연구가 학문적으로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필자가 박사논문으로 연구한 주제인 “해방 이전의 초기 한국성결교회의 전도활동에 관한 연구”가 유일하였다. 이에 본 논문은 초기 성결교회의 전도활동에 관한 연구의 맥을 이어, 해방 이후부터 교단 분열 이전까지의 전도활동을 연구하여 한국성결교회의 전도의 흐름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고자 하였다. 기본적인 연구가 선행되지 못하고는 학문적인 연구와 발전이 전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전도활동의 특징은 첫째, 초기 성결교회의 전도활동의 맥을 이어 직접전도가 활성화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교단이 중심이 되어 각각의 전도대...

TAG 직접전도, 간접전도, 전도대, 전도정신, 교단분열, Direct Evangelism, Indirect Evangelism, Missionary Team, the Spirit of Evangelism, the Denominational Split

실천신학 : 예배 전쟁을 넘어 존 웨슬리의 예전적 예배를 향하여

김형락 ( Hyung Rak Kim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4] 제45권 215~241페이지(총27페이지)

20세기 말부터 예배 전쟁이라는 용어가 북미 기독교 교회에서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예배 전쟁은 탐 롱이 주장하듯 히폴리투스전통으로 표현되는 예전과 윌로우 크릭 전통으로 표현되는 현대 예배전통 간의 마찰을 의미한다. 히폴리투스의 전통은 3세기 기독교 전통예전을 의미하며 초대 교회 전통을 따르는 예전을 가리키는 반면 윌로우크릭 전통은 구도자들이나 젊은 세대들을 위한 현대 예배 스타일을 의미한다. 두 전통 간의 이러한 마찰은 단지 북미의 기독교 교회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의 기독교 교회에서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 이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존 웨슬리의 예배에서 찾았다. 이 연구를 위해 먼저 예전과 예배의 의미를 비교하고 두 전통들에 기반한 예배들의 장점과 약점을 기술했다. 그리고 한국 개신교회가왜 예전적 전통을 더 수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들을...

TAG 예전적 예배, 존 웨슬리의 예배 전통, 예전 신학, 성결교 예배, 예배 전쟁, Liturgical Worship, John Wesley`s Worship Tradition, Liturgical Theology, Korean Evangelical Holiness Church Worship, Warship Wars

선교신학 :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지하교인에 대한 고찰

조은식 ( Eun Sik Cho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4] 제45권 243~276페이지(총34페이지)

이 연구는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가정교회 및 지하교인들에 관한 연구이다. 북조선기독교도연맹은 김일성의 외삼촌 강양욱 목사에 의해 1946년 조직되었다. 연맹은 기독교인들을 친공주의자와 반공주의자로 나누어 반공주의자를 차별하였다. 무엇보다 기독교 지도자들을 회유, 협박하여 포섭하기 시작하였고, 협조하지 않는 교회 지도자들은 납치, 살해하였다. 1950년대 말부터 북조선기독교도연맹의 활동이 침체하기 시작하여, 1957년 이후 공식적인 언론에서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1970년대부터 북한 지도자들은 통일전선 운동에 종교인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려는 그들의 노력을 강화하였다. 평양신학원이 1972년에 재개되었고, 1983년 찬송가와 신약성경이 출판되었으며, 1984년에 구약 성경이 출판되었다. 아울러 봉수교회가 1988년에 칠골교회가 1989년에 건립되었다. 이...

TAG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가정교회, 지하교인, 종교정책, 통일준비. Chosun Christians Federation, House Church, Underground Christians, Religious Policy, Preparation for Reunification of Korea

선교신학 : 초기 한국교회의 선교사 파송에 관한 연구

구성모 ( Seong Mo Ku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4] 제45권 277~310페이지(총34페이지)

일반적으로 부흥운동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선교운동이 전개된다고 주장한다. 선교를 하기 위해서는 부흥운동이 먼저 전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초기에 부흥운동이 있었고 피선교지로서 빠르게 선교사를 파송하였다. 그런데 한국교회가 선교를 하였다는 사실에 대한기록은 있으나, 선교를 하게 된 원인이나 동기에 대한 연구는 없다. 따라서 초기 한국교회의 선교사 파송 동기를 밝히고자 함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한국교회의 역사적 자료에 근거하여 초기 한국교회의 선교사 파송 역사, 곧 초기 선교의 시기인 1903년부터 1913년까지 일어난 홍승하의 하와이 선교, 이기풍의 제주도 선교, 중국의 산동성선교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선교사들의 파송 당시 정황들을 통하여 그들이 선교하게 된 동기가 무엇이었는지를 찾아보았다. 또한 한국에 파송된 선교사들이 선교사 파송에 어떤...

TAG 한국교회, 선교, 선교사, 한국인 디아스포라, 중국, 선교역사, Korean Church, Missions, Missionary, Korean Diaspora, China, Mission History

역사신학 :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국가와 기독교 이해

주승민 ( Seoung Min Chu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4] 제45권 312~350페이지(총39페이지)

4세기 종교와 관련된 콘스탄티누스의 생애에서 우리는 학문적 분야에서 부정과 긍정 양측의 몇 이해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두 명의 학자, 니이버와 부르크하르트는 황제 콘스탄티누스의 신앙이 미신에 기초하고 있어서 조금도 역사적이지 않다는 주장인데, 그것은 확실히 부정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유명한 모세임(Mosheim)을 따라 현대 연구가인 디모테 바네스는 그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매우 중요한 견해를, 즉 황제 콘스탄티누스의 역할은 기독교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고 본다. 특히 그는 교회사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가이샤리아 에우세비오스의 원본을 깊이 연구했다. 논자도 또한 이 해석을 조심스레 따르면서 이 논문에서 기독교의 공적인 인정과 로마를 콘스탄티노플로 330년에 이동한 것과 기독교역사를 위해 교회 문제를 조절한(니카이야 회의) ...

TAG 에우세비오스, 콘스탄티노스, 콘스탄티노스 1세, 클로루스, 네로, 오시오스, Eusebios, Konstantinos, 1 Konstantinos, Chlorus, Nero, Hos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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