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동양사회사상학회 AND 간행물명 : 사회사상과 문화51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퇴계의 심학(心學)과 한국사회의 마음 문화
유승무 ( Lew Seung-mu ) , 신종화 ( Shin Jong-wha ) , 박수호 ( Park Su-ho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7] 제20권 제3호, 29~57페이지(총29페이지)
마음은 한국인의 일상생활과 정서적ㆍ문화적 맥락을 형성하는 주요 개념이고, 나아가 동양 문화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유교 사상 및 불교 사상의 핵심 개념이기도 하다. 따라서 마음은 한국사회 및 동양사회를 이해하는 핵심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한국 성리학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성리학적 마음 사상의 초석을 놓은 퇴계의 심학에 대한 고찰을 통해 한국 사회의 마음 문화에 미친 영향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퇴계의 심학에 대한 본격적 논의에 앞서 맹자를 통해 유교적 마음 사상의 기원을 고찰하였다. 이어서 퇴계의 삶에서 드러나는 그의 마음공부 (수양)를 간략히 언급한 후에, 그의 주요 저술들(특히「심통성정도(心統性情圖)」)을 중심으로 퇴계의 마음 사상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퇴계가 성(性)과 정(情)의 관계를 태극이나 체용의 관점에서 통합한 것을 마음으로 규...
TAG 퇴계, 심학, 합심성, 마음 문화, 마음과 사회의 동행, Toegye, Simhak(the study of heart), Ma-eum(heart) culture, characteristics of conheartism, Coupling of Ma-eum and society
유교, 공감과 소통의 경제학: 아담 스미스 『도덕감정론』과의 대비적 분석을 중심으로
이미림 ( Lee Mi-rim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7] 제20권 제3호, 59~80페이지(총22페이지)
인간의 본성과 심성에 대한 탐구는 추상적이고 사변적인 이해가 아니라,구체적이고 경험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어떤 경제 질서가 인간의 심성에 더 잘 맞고,행복하게 만드는가의 문제는 철학적 관점에서 고찰 된다. 인간의 심성을 이해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현실문제에서 접근해 풀어가는 방식이다. 인간의 심성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이는 아담스미 『도덕감정론』은 사회발전과 개인행복의 원리를 찾아내야 하는 현 시대에 가장 적절하게 통찰해 보아야 할 필요성을 가진 책이다. 그가 말 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고 올바른 이해에서 모든 것이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유교에서 말하는 ‘심성(心性)’에 대한 탐구와 일치한다. 유교의 심성에 관한 연구 또한 인간의 본성을 궁극적으로 탐구함으로 해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도덕 감...
TAG 아담 스미스, 도덕감정론, 자본주의, 유학, 경제, 공감, 소통, Adam Smith's, Theory of Moral Sentiments, Capitalism, Confucianism, economy, sympathy, communication
사회적인 것의 다섯 가지 문제틀
김홍중 ( Kim Hong-jung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7] 제20권 제3호, 81~131페이지(총51페이지)
사회, 사회적, 사회적인 것과 같은 용어들은 엄밀한 규정이나 정의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이 개념적 혼동은 사회적인 것을 자신의 고유한 대상으로 삼고 있는 사회학에 근원적 난점을 제고한다. 이 연구는 이런 의미에서 사회적인 것을 바술라르가 말하는 문제틀로 규정하고,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후반까지 약 씨0여 년 간 제출된 다섯 가지의 대표적 유형을 제시하고 이를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유형들은 첫째, 인간 현상의 최종심급(final instance)으로서의 사회적인 것, 둘째 역사적으로 형성된 특정 섹터(sector)로서의 사회적인 것, 셋째 관계를 만드는 근본 역능(puissance)으로서의 사회적인 것, 넷째, 근대의 대중적 삶의 형식(form of life)로서의 사회적인 것, 다섯째 공존을 지향하는 유토피아(uto...
TAG 사회, 사회적, 사회적인 것, 문제틀, 하이에크, 유토피아, society, social, the social, problematic, Hayek, utopia
식사와 사회적 연대: ‘함께 먹기’의 감정사회학
박형신 ( Park Hyong-shin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7] 제20권 제3호, 133~180페이지(총48페이지)
우리는 일반적으로 함께 먹기가 사회적 연대를 창출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것은 전제되었을 뿐 그러한 연대가 만들어지는 사회 동학과 감정동학은 연구되지 않았다. 또한 함께 먹기는 연대가 아니라 불화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 논문은 먼저 함께 먹기가 어떻게 연대를 형성하는지를 식사와 ‘먹기 공통체’의 특성과 감정구조를 통해 파악하고, 식사 공동체의 확장과정을 통해 그것의 작동양식을 분석한다. 두 번째로는 식사 공동체의 확장 메커니즘으로서의 식사초대 속에서 나타나는 이율배반을 통해 불화의 발생과정을 감정사회학적으로 탐구한다. 세 번째 로는,그러한 식사 중의 불화가 초래하는 불편함의 탈출방식으로서의 혼밥과 소셜 다이닝에 작동하는 감정양식을 분석하고 그 감정적 한계를 논의한다. 마지막으로,결론에서는 함께 먹기의 감정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감정 성찰...
TAG 감정사회학, 함께 먹기, 식사, 사회적 연대, 먹기 공동체, 식사 공동체, 식사초대, 혼밥, 소설 다이닝, 감정 승화하기, emotional sociology, eating together, meal, social solidarity, eating community, meal community, invitation to dinner, eating alone, social dining, subliming emotions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실천적 재해석: 월주의 사례 이해를 위하여
조명자 ( Jo Myung-ja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7] 제20권 제3호, 181~215페이지(총35페이지)
붓다의 가르침은 ‘진리’와 이를 구체적인 현장에서 실천하는 방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현장에서 실천하는 방편은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을 포함한다. 이러한 특징을 논문에서는 보편성, 상대성, 개인성, 사회성으로 정리하여 제시하였다. 붓다가 이해한 고통은 개인의 고 통에 제한되지 않으며 사회고와 시대고로 확대된다. 때문에 붓다의 가르침은 시대와 사회에 따라 지속적으로 재해석되어야 한다. 이러한 예를 부파불교 시대에 민중과 호흡하며 발생한 대승불교, 삼국의 혼란기에 민중에 의해 선택되고 해석된 미륵신앙을 통해 확인하였다. 이 관점에서 한국사회에서 붓다의 가르침을 실천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는 노력으로 월주를 제시하고 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첫째, 월주의 실천적 재해석은 기존 한국불교의 근본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시작한다. 깨달음 중심, 수행 중...
TAG 불교, 붓다의 가르침, 불법, 佛法, 재해석, 월주, 사회참여, Buddhism, the Teaching of Buddha, Dharma, Re-interpretation, woljoo(月珠), social participation
한국불교 신생종단의 발전방안 모색과 그 의미: 원융종의 사례를 중심으로
차차석 ( Cha Cha-seok ) , 황충하 ( Hwang Chung-ha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7] 제20권 제3호, 217~243페이지(총27페이지)
이 논문은 대한불교 원융종의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논문이다. 특히 도제양성 과 교육제도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1988년 불교재산관리법의 폐지와 함께 수많은 신생종단이 등장하며, 그에 더해 한국의 종교지형 역시 극심하게 변하고 있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전환, 특히 도시집중화와 개방사회의 심화는 전통적 신행 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불교계에도 그 파장을 미치고 있으며, 도제양성과 종단의 교육제도를 현대적인 정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수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점은 통계로도 드러나고 있으며, 2015년 통계청의 인구조사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불교가 한국사회에서 제3의 종교로 전락 했으며, 그런 점은 시간이 흐를수록 좀 더 심화될 것이라 예견한다. 그러나 이런 결과는 이미 수많은 전...
TAG 원융종, 한국불교, 종교지형변화, 도제양성, 신도교육, the Wonyung Order, Korean Buddhism, the Change of Religious Map, Raising Buddhist Monks, the Education for Believers
여성의 자아지향과 일-육아 갈등: 30, 40대 중산층 기혼 여성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조명의 ( Cho Myung-hee ) , 김세현 ( Kim Se-hyun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7] 제20권 제3호, 245~285페이지(총41페이지)
한국의 여성들은 직업 활동을 통한 자아실현 욕구와 자녀 양육이라는 현실적 제약 속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의 24명의 3, 40대 중산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면접자료를 바탕으로 여성의 자아 지향성이 직업 및 육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면접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대부분 여성의 출산을 ‘사회적 의무’가 아닌 ‘개인적 선택’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직업 활동에 대해서는 여성의 삶에서 ‘선택’적 요소이기 보다는 ‘필수’적인 것으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개인의 자아 지향과 일과 육아를 동시에 수행해야만 하는 특수한 상황속에서 연구 참여자들이 겪게 되는 일-가족 갈등 상황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었다. 먼저 강한 일 지향성을 가진 여성들 가운데 현재 취업 활동 중인 여성들은 대부분 일을 통한 자아...
TAG 어머니노릇, 여성, 일-육아 갈등, 자아실현, 직업 활동, 육아, mothering, work-rearing conflict, self-realization, work experience, rearing
『격몽요결(擊蒙要訣)』에 나타난 인성교육론
김미라 ( Kim Mi-ra ) , 이미림 ( Lee Mi-lim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7] 제20권 제2호, 1~30페이지(총30페이지)
최근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인성’에 관한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 만연하고 있는 여러 가지 병리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실상 과거의 우리 교육은 가시적인 성과 위주와 지식 위주의 몰입교육으로서 그 한계점이 있었다. 즉 참다운 인간을 기르기 위한 교육과정은 아니다. 따라서 그 대안을 우리 전통교육에서 찾아 분석해 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특히 율곡의 『격몽요결』은 오늘날 우리 교육에 적용 가능한 인성교육의 원리와 방법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격몽요결』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입지(立志)’는 인간의 삶을 지속하기 위한 본질적인 교육방법이 될 수 있다. 즉 뜻을 세우기 위해서는 동기 부여의 과정이 필요하며 이것이야 말로 실패와 좌절을 마주했을 때 탄력적으로 회복가능한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요소이다. 이는 오늘날 우리의 교육문...
TAG 『격몽요결』, 초학자, 인성교육, 입지, 교육원리, Gyeokmongyogyeol, a novice scholar, character education, Ipji, educational principle
선진유교사상에서의 왕권과 입헌주의
진희권 ( Chin Hee-kwon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7] 제20권 제2호, 31~62페이지(총32페이지)
최근 동아시아의 독립적인 관점에서 입헌주의에 대한 논의가 되고 있다. 즉 입헌주의에 대한 논의는 헌법 존재의 유무를 떠나서 근대라는 시간적 제약 없이 논의하고자 하는 연구가 여러 연구자들에게 나타나고 있다. 입헌주의의 징표로 대두되는 기본권 사상이나 법치주의 또는 민주주의의 핵심은 정치권력이 무제한으로 확대되고 자의적인 행사를 통제 하기 위한 도구로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헌법의 존재 그 자체 보다는 국가권력에 대한 제도적인 제한장치의 마련,즉 권력행사의 통제가 바로 입헌주의의 핵심이 되는 개념이라 할 것이다. 동양의 전통적인 통치형태의 모습으로 전제군주에 의한 권력국가를 지칭하는 동양적 전제군주가 존재한다. 하지만 유가들이 상정한 왕도정치는 그것과 거리가 멀다. 일반적으로 왕도정치는 권력자 일인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고 권력자의 선한 의도에 의한...
TAG 선진유교, 유교적 입헌주의, 왕도주의, 예치주의, 권력균형, Confucian ideas, Confucian Constitutionalism, Royal authority, the principle rule of Rites, Balance of Power
노자사상의 탈현대적 함의
이현지 ( Lee Hyun-ji )  동양사회사상학회, 사회사상과 문화 [2017] 제20권 제2호, 63~92페이지(총30페이지)
인류는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인가? 이 질문은 최근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급변하는 인류의 미래를 논의할 때,인류에게 던지는 익숙한 질문 이다. 불투명한 인류의 미래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면,더 나은 세상을 위한 비전을 모색하고 그것에 동참하기 위한 인류의 성찰 에 대한 기대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인류가 현대사회의 모순을 극복하고 탈현대사회로의 새로 운 패러다임을 기획하는 지혜를 노자사상에서 모색해 보고자 한다. 노자 사상에는 오늘날 현대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로 인한 불안과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탈현대사회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획할 수 있는 비전을 내포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먼저 현대사회가 직면한 문제와 한계점을 검토하고,다음으로 노자사상에서 탈현대사회의 비전을 문명,삶,교육,국가의 차원에서 분석한 후,마...
TAG 노자사상, 탈현대 문명, 탈현대 삶, 탈현대 교육, 탈현대 국가, the thought of Lao-tzu, the post-modern civilization, the post-modern life, the post-modern education, the post-modern state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