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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여성사학회 AND 간행물명 : 여성과 역사28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전후 북한여성의 삶과 탈북의 전략적 선택
안태윤 ( Ahn Taeyoon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6] 제24권 187~219페이지(총33페이지)
이 글은 2001~2006년 사이에 남한에 정착한 북한이탈여성 5명을 대상으로 한 구술생애사 면접을 통하여 북한여성들의 북한에서의 삶과 체제경험, 그리고 북한의 경제난에 따른 탈북선택의 동기와 그 과정을 분석한 글이다. 구술자들은 1928~1936년 사이에 출생한 여성들로 남한 입국 당시의 연령은 만68세~만78세로, 모두 북한에서 70여년의 생애를 보냈다. 구술생애사 면접에 따르면 여성들은 사회주의체제하에서 계급에 따라 매우 다른 생활을 해왔다. 노동당원이 된 경우 배급과 승진, 진학, 거주지 등에서 특혜를 누리며 살았고, 한국전쟁 시 남편이 반동으로 처형당한 여성의 경우에는 이후 반동가족으로 사회적 차별을 겪으며 끊임없이 생존전략을 모색하여야 했다. 90년대 이후 북한의 경제난은 구술자와 그 가족들이 탈북을 고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는데, 남한 가족의...
TAG 북한이탈여성, 북한여성사, 구술생애사, 월북 남성, 생존전략, North Korean Women Defectors to South Korea, North Korean Women` History, Oral Life History, South Korean Men Defected to North Korea, Strategy of Survival
한국인의 시각으로, 중국 근현대 여성을 말하다 (윤혜영·천성림, 『중국 근현대여성사』, 서해문집, 2016)
박지훈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6] 제24권 221~227페이지(총7페이지)
이 글은 2001~2006년 사이에 남한에 정착한 북한이탈여성 5명을 대상으로 한 구술생애사 면접을 통하여 북한여성들의 북한에서의 삶과 체제경험, 그리고 북한의 경제난에 따른 탈북선택의 동기와 그 과정을 분석한 글이다. 구술자들은 1928~1936년 사이에 출생한 여성들로 남한 입국 당시의 연령은 만68세~만78세로, 모두 북한에서 70여년의 생애를 보냈다. 구술생애사 면접에 따르면 여성들은 사회주의체제하에서 계급에 따라 매우 다른 생활을 해왔다. 노동당원이 된 경우 배급과 승진, 진학, 거주지 등에서 특혜를 누리며 살았고, 한국전쟁 시 남편이 반동으로 처형당한 여성의 경우에는 이후 반동가족으로 사회적 차별을 겪으며 끊임없이 생존전략을 모색하여야 했다. 90년대 이후 북한의 경제난은 구술자와 그 가족들이 탈북을 고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는데, 남한 가족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조선시대 여성사 서술과 개선 방향
정해은 ( Chung Hae-eun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6] 제24권 61~97페이지(총37페이지)
이 논문은 2013년 8월 30일 교육부 검인정을 통과한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 8종을 대상으로 하여 조선시대의 `여성` 관련 내용을 분석한 글이다. 『한국사』 교과서에서 가장 돋보인 서술은 가족 분야였다. 남녀균분상속, 처가살이, 남귀여가혼, 『안동권씨성화보』, <율곡선생 남매 분재기> 등을 활용해 조선전기 가족 제도와 여성의 지위를 보여주었다. 여성의 책읽기를 심도 있게 다룬 점도 중요한 성과로 보인다. 그럼에도 교과서 8종에 가족과 문화 분야를 제외하고 여성 관련 서술이 대단히 빈약한 상황이다. 사료에 대한 해설이 애매모호하고, 여성 관련 도판도 흥미 위주의 풍속화 비중이 높다. 여성 인물도 10명에 불과하다. 무엇보다도 여성이 직조노동을 담당하고, 천주교 전파에서 큰 희생을 치르면서 사회 변화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관련 서술에서 빠져 있다....
TAG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한국사』, 교과서, 여성사, 양성평등, 검인정교과서, Joseon Dynasty, Korean History Textbooks for High Schools, Gender Equality, Women`s History, an Authorized Textbook
근대시기 혼례문화 변동 연구
김연수 ( Yeon Soo Kim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6] 제24권 99~138페이지(총40페이지)
본 연구는 근대시기 대표되는 시집살이 혼례문화의 원형이 언제,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물음을 시작으로, 19∼20세기 급격한 사회문화변동 속에 다양한 변화를 경험한 혼례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에 앞서, 혼례 변화상을 살피기 위한 비교기준으로, 이전시기인 조선시대에 추구하였던 이상적 혼례문화와 그 실상을 찾아 분석한 결과, 조선시대의 혼례는 유교성리학질서에 입각한 이상적 친영예제의 주창 아래, 실제로는 우귀(于歸)·신행(新行)에 입각한 구조를 유지해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선 중기 문집인 『여헌집』에서 당시 혼례관습에 친영을 행하지 않는다고 기술하였고, 『조성당일기』 1616년 기록에는 김택룡의 딸이 8개월 만에 시댁으로 우귀하였다고 하며, 『정조실록』 1791년의 기사에는 신부가 4개월동안 친정에 머무르다 우귀하였다고 하여, 결혼...
TAG 친영(親迎), 우귀(于歸), 당일우귀(當日于歸), 시집살이, 근대 혼례변화상, 근대적 시간관념, 양가부모 상견례, 운송수단의 발달, Chinnyeong(Bridegroom Personally Inducting the Bride into His Home), Half-Chinnyeong, Dangil Ugwi(Bride Entering the Groom`s House after that Day), Samil Ugwi(Bride Entering the Gro
『한국사』 교과서 고려시대 여성 관련 서술에 대한 분석과 제안
권순형 ( Kwon Soon-hyung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6] 제24권 31~60페이지(총30페이지)
본 연구는 2014년과 2015년 출간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의 고려시대편의 여성 관련 서술에 대한 분석이다. 고려시대편은 교육부의 2009 년 개정 시기 고등학교 사회과교육과정의 “신분 제도를 바탕으로 친족 제도, 혼인, 풍속, 여성의 지위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고려 시대의 사회모습을 파악한다.”라는 학습 성취 기준에 따라 타 시대에 비해 여성 관련서술이 많다. 교과서에는 처가살이 혼인풍속이나 남녀균분상속 등을 들어 가족이나 친족제도 면에서 여성의 지위가 매우 높다고 서술되어 있다. 그러나 여성의 지위나 생활은 어느 한 시대의 특징적 현상으로 언급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여성은 역사적 존재라는 점에서, 고려시대 여성에 대한 고찰은 여성이 고려 사회에서 어떻게 규정되었으며, 어떻게 살았는지가 전후 시대와의 관련 속에서 고찰되어야 ...
TAG 2009년 개정 고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 여성의 지위, 양성평등, 젠더사, the Social Subject Course of 2009 Revision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Status of Women, Gender Equality, Gender History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와 관련한 남북교류와 북측의 대응 - <2000년일본군성노예전범여성국제법정>과 그 전후 움직임을 중심으로 -
강정숙 ( Kang Jeong-sook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6] 제24권 139~185페이지(총47페이지)
이 글에서는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된 국제교류 중 특히 남북교류에 중심을 두고 이 문제와 관련한 북측의 대응을 다루었다. 1991년을 전후하여 어려운 남북 교류, 특히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지속적으로 가능하게 된 데에는 당시의 국내외 정세가 작동하고 있었다. 국제적으로 독일 통일 등 냉전체제가 완화되었고 남북의 유엔 동시가입이 성사되었다. 국내에선 대통령 직선제를 회복하고 민주주의 방향으로 들어섰다. 이와 동반하여 여성운동도 발전하여 성폭력문제를 사회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고 역사적인 문제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제기되었다. 한국의 생존피해자의 등장은 일제의 침략을 받았던 아시아지역의 피해자 커밍아웃으로 이어져 한일문제로 인식하였던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확장시켰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연대활동은 북측과도 함께 하였는...
TAG 일본군성노예제, 남북교류, 2000년일본군성노예전범여성국제법정, `종군위안부` 및 태평양전쟁 피해자 보상대책위원회,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Cultural Exchanges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The Women`s International War Crimes Tribunal 2000 For the Trial of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Kore
고려시대 계보기록과 재산 상속 - 여계(女系) 가문의 상속권을 중심으로 -
이정란 ( Lee Jung Ran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5] 제23권 1~35페이지(총35페이지)
조선전기까지 균분상속이 관행적으로 유지되고 있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그러한 균분상속이 호적·족보·족도 등처럼 계보를 주로 기재하는 기록에 미친 영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실 균분상속은 양측적(兩側的) 친속인식(親屬認識)의 산물이기도 했지만 양측적 계보인식을 지속 가능케 한 물적 토대를 제공하는 기제이기도 했다. 따라서 균분상속과 양측적 친속제는 어느 한쪽이 약화되면 다른 쪽도 사회적 규정력을 잃고 마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문제의식 아래 필자는 계보기록이 균분상속의 관행과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살피기 위해 고려 말의 호구자료나 족도(族圖)·세계도(世系圖)에 주목해보았다. 해당 자료들은 대개 고려 말에 작성되었던 자료들이 족보에 전재(轉載)되거나 원본 형태 그대로 특정 가문에 보관된 경우가 ...
TAG 호구자료, 『씨족원류』, 조종운, 호적 기재양식, 족도(族圖), 『문화유씨가정보』, 균분상속, 계보기록, Family register, bilateral kindred, even distribution of inheritance, genealogical records
근대 대구 여성의 생활사를 복원하다 대구여성가족재단 엮음, 2014, 『대구, 섬유 그리고 여성』, 대구여성가족재단
김성은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5] 제23권 307~315페이지(총9페이지)
조선전기까지 균분상속이 관행적으로 유지되고 있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그러한 균분상속이 호적·족보·족도 등처럼 계보를 주로 기재하는 기록에 미친 영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실 균분상속은 양측적(兩側的) 친속인식(親屬認識)의 산물이기도 했지만 양측적 계보인식을 지속 가능케 한 물적 토대를 제공하는 기제이기도 했다. 따라서 균분상속과 양측적 친속제는 어느 한쪽이 약화되면 다른 쪽도 사회적 규정력을 잃고 마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문제의식 아래 필자는 계보기록이 균분상속의 관행과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살피기 위해 고려 말의 호구자료나 족도(族圖)·세계도(世系圖)에 주목해보았다. 해당 자료들은 대개 고려 말에 작성되었던 자료들이 족보에 전재(轉載)되거나 원본 형태 그대로 특정 가문에 보관된 경우가 ...
조선 전기 `딸에서 며느리로` 정체성 변화와 재산권 - 경주 양동마을을 중심으로 -
이순구 ( Lee Soongu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5] 제23권 37~66페이지(총30페이지)
조선에서 여성들은 혼인 후 거주지의 변화에 따라 정체성의 변화를 겪었다. 혼인 후 여자들이 자신의 집에 거주할 때는 딸로서 살았고 점차 남자쪽으로 거주지가 바뀌면서는 며느리로서 생활했다. 경주 양동마을은 본래 사위에서 사위로 이어지는 마을이었으나 손소와 손중돈, 외손 이언적이 출현하면서 손씨와 이씨의 부계마을을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여자들은 `딸에서 며느리로` 정체성의 변화를 겪었다. 유복하의 딸 유씨와 손소의 딸 손씨는 딸로서 살았다. 혼인 후 자신의 집에서 살면서 남편 손소를 지원하고 아들 이언적을 양육했다. 반면 손중돈의 후처 최씨와 이언적의 처 박씨는 며느리로 살았다. 이들은 남편 집으로 와서 생활했다. 최씨와 박씨는 며느리로서 시집에서의 자신의 위치 확보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박씨는 남편 이언적의 서자가 나타나자 적극적으로 양자를 들여 적처(嫡妻...
TAG , 며느리, 정체성, 혼인 거주지, 유복하의 딸, 손소의 딸, 손중돈 후처 최씨, 이언적 처 박씨, 양자, 적처, Daughter, Daughter-in-law, Social Identity, Property Rights, natal homes, a matrilocal society
19세기 개성상인 회계장부에 나타난 여성 금융
전성호 ( Jun Seong Ho )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 역사 [2015] 제23권 67~99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은 식민지 시기 조선식산은행의 개성지점이 보고한 개성지방의 여성금융제도의 특징을 개성상인 후손 박영진가에 보존된 1887년부터 1900 년까지 13년간의 일기장, 외상장책, 타급장책의 금융거래 기록을 분석하여 실증한 연구이다. 개성상인들은 6년근 인삼의 생산과 판매라는 비교적 장기에 걸쳐 소요되는 자금은 외부차입의 부채금융(Debt Financing)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내부 자본 조달의 자본금융(Equity Financing)에 의존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택호(宅號)`로 표기된 금융거래처를 여성거래처로 인식하고 분석한 결과 조선식산은행이 보고한 내용인 `90일 이상 장기금융의 공급처는 여성이며 그 이자율이 월 `0.015(연 15%)`으로 수렴되는 경향이 19세기 박영진가 회계장부에서도 동일하게 검출되는 것을 제시하였다.
TAG 개성 시변제도, 의변, 여성, 자본 금융, 택호(宅號), double-entry, Korea, Women`s financing, Kaesong, capitalism, credit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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