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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연극학회 AND 간행물명 : 한국연극학76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제의연극과 연극치료 - 치유형식으로서 제의연극의 현재적 양상과 특성
김숙현 ( Kim Suk Hyun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6] 제59권 167~197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는 제의연극을 매개로 하는 연극치료의 양상과 그 특성을 탐구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는 연극이라는 예술적 지반을 통한 치료, 즉 연극치료의 원류 혹은 정체성에 대한 질문과도 연관된다. 이를테면 연극 치료학은 연극학과 어떤 연계성을 지닐 수 있는가라는 계보의 문제이기도 한 셈이다. 이에 본 연구는 제의기원설을 주축으로 하는 인류학적 접근의 연장선상에 있는 연출가들, 특히 그로토프스키의 연극여정을 통해 제의연극의 특성을 논의한 후, 그와의 접점에서 연극치료에서 실행되는 치료형식으로서의 제의연극에 대한 정의와 양상을 신화와 원형, 그리고 신화의 서사적 구조인 통과의례를 통해 살피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제의연극에 기반하고 있는 클레어 쉬레이더의 ‘신화드라마’와 스티브 미첼의 ‘자기표현의 연극’의 치료과정을 제시함으로써 언급한 내용들을 구체 화한다. 그 결과...
TAG 그로토프스키, 신화드라마, 영웅여정과 통과의례, 자기표현의 연극, 제의연극과 연극치료, Grotowski, Hero`s Journey and Rite of Passage, Myth-a-Drama, Ritual Theatre Form in Drama Therapy, Theatre of Self-Expression
일제시대 재미 한인의 다큐드라마 -『신한민보』게재, <셰계에 뎨일 큰 연극>과 <희문 열혈>을 중심으로
전영지 ( Jeon Young Ji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6] 제59권 199~231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은 20세기 전반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행된 한인 신문 『신한민보』에 게재되었던 두 편의 ‘다큐드라마’ 작품을 분석하여 일제시대 재미 한인들이 발전시켰던 민족주의 내러티브를 고찰하고자 한다. 논의 의 대상이 되는 두 작품, 백일규 작 <셰계에 뎨일 큰 연극>(1915)과 홍언작 <희문 열혈>(1923)은 각각 제1차 세계대전과 3·1 운동을 사실에 입각하여 다룬다. 그러나 이 두 희곡은 또한 국가와 세계의 관계에 있어 허구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두 희곡은 당시 조선인들에게 세계를 무대화할 능력이 있는 듯 과장하고, 세계의 무관심 속에서 실패로 돌아갔던 3·1 운동을 승리의 역사로 재구성한다. 이렇듯 두 작품이 그리는 민족의 미래는 재미 한인들이, 특히 제1차 세계대전 전후로 꿈꾸었던, ‘자비로운’ 미국의 ‘호의’ 속에...
TAG 다큐드라마, 3·1 운동, 『신한민보』, 재미 한인, 제1차 세계대전, Docudrama, Korean Immigrants in the U.S., March First Movement, The New Korea, World War I
한국의 굿과 연극치료의 연계 가능성 연구
이선형 ( Sun Hyung Lee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6] 제58권 5~32페이지(총28페이지)
현재 연극치료는 유럽과 구미를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고 그들에 비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연극치료 역시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연극치료 임상을 하다보면 특정 지역의 고유한 정서와 문화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커다란 장점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를테면 한국인을 위한 한국 고유의 정서를 기반으로 연극치료를 행할 때 참여자의 자발성과 창조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점에 착안하여 본 연구는 연극성과 치료성을 갖추고 있는 한국 전통의 굿을 통해 한국인 참여자를 위한 연극치료 모델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한국인을 위한 연극치료에서 굿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의 굿은 한국 전통연극의 기원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굿놀이, 풍물굿, 두레굿, 연희굿, 걸립...
TAG 공간과 플롯, 굿, 관객, 배우, 연극치료, Actor, Dramatherapy, Gut, Public, Space and Plot
전복과 해체, 재구성 -윤한솔의 연출미학
이경미 ( Kyung Mi Lee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6] 제58권 33~69페이지(총37페이지)
희곡의 서사를 재현하는 기존 관습과 거리를 두고 연극 고유의 매체성을 토대로 수행적인 표현을 강조하는 연극이 최근 한국연극 안에서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본 논문은 그러한 작업을 일관되게 수행하는 대표적 연출가 중 한 사람인 윤한솔의 연출미학을 살펴보고, 한국연극 안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이 연극성이 갖는 의미와 미래적 가능성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윤한솔의 연출미학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 스스로가 말하는 ``흩뜨리기`` 내지 ``욱여넣기`` 연출법이다. 그는 원전이 되는 텍스트의 원본성을 신뢰하지 않는다. 특정 인물이건, 특정 정치사회적 사건이건, 아니면 희곡을 포함한 구체적인 문학작품이건, 그 안에는 특정 작가의 언어, 담론의 언어에 가려 보이지 않는 수많은 다른 목소리, 다른 시각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의 연출은 특정 언어를 재현하는 것이...
TAG 반(反)텍스트적 연출, 연출연극, 윤한솔, 전복과 해체, 정치적인 것, Anti-textual Directing, Regietheater, Subversion and Deconstruction, The Political in Theater, Yoon Han-Sol
우스터 그룹(Wooster Group)의 다이올로직 드라마투르기
최영주 ( Young Joo Choi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6] 제58권 71~115페이지(총45페이지)
우스터 그룹은 80년대 포스트모더니즘 연극의 아이콘으로 간주되어 왔고, 한 동안 해체주의 이론을 전유하며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우스터 그룹의 공연을 해체주의 이론 안에서만 살피는 것은 우스터 그룹의 공연을 불가해하고 불안정하며 무정부적 혼돈으로 간주하게 함으로써 공연을 통해 그들이 제기하는 사회적 정치적 이슈를 간과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우스터 그룹이 아방가르드의 죽음을 통과하여 여전히 사회적 정치성을 띤다면, 그것은 무대와 관객 사이에 사회적 의미가 소통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 글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것은 우스터 그룹의 공연 구성 방식에 관한 것과 함께 이를 통해 생성되는 담화 행위이다. 본문 1에서는 우스터 그룹의 공연 구성 방식을 탐색하기 위해 다이올로직 드라마투르기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였다. 서로 다른 미디어의 콜라주와 어셈블리지로 구성된 우...
TAG 다이올로직 드라마투르기, 미디어, 브레이스 업!, 우스터그룹, 공간, Brace Up!, Dialogic Dramaturgy, Media, Space, Wooster Group
남아프리카공화국 버바텀 연극의 특수성 -핸드스프링 퍼펫 컴퍼니의 < 위비와 진실 위원회 >를 중심으로
남지수 ( Ji Soo Nam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6] 제58권 117~150페이지(총34페이지)
본고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표하는 연극단체인 핸드스프링 퍼펫 컴퍼니(Handspring Puppet Company)의 < 위비와 진실 위원회(Ubu and the Truth Commission) >(1996)를 중심으로 남아공 버바텀 연극에 나타나는 특수성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1990년대 남아공에서는 거의 반세기 동안 흑인을 공식적으로 차별하고 억압했던 아파르트헤이트가 철폐되면서 과거사 진상규명을 위한 ``진실과 화해 위원회``가 발족했다. 위원회는 피해자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수많은 청문회를 개최했고, 이것은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었다. 이후 남아공 연극인들은 청문회의 이야기와 기록된 말들에 주목해 버바텀 연극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에 이르렀는데, 이것은 소수 연극인의 특정한 ...
TAG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극, 다큐멘터리 연극, 버바텀 연극, 아파르트헤이트, 허구성, Apartheid, Documentary Theatre, Fictionality, South African Theatre, Verbatim Theatre
도쿄재판의 연극적 형상화 방식에 대한 일고찰 -이노우에 히사시의 도쿄재판 3 부작을 중심으로
이성곤 ( Seung Gon Lee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6] 제58권 151~183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은 이노우에 히사시의 도쿄재판 3부작 시리즈를 통해 하나의 역사적 사실이 동시대적으로 호명되는 방식과, 그것의 연극미학적 방법론을 고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도쿄재판``뿐만 아니라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하여 한 명의 작가가 연작형태의 작품을 발표한 예는 연극사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각 작품들이 제시하고 있는 관점과 시선, 표상화 방식의 특징에 주목함으로써 하나의 역사적 사실이 어떻게 변주되고 입체화되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노우에 히사시는 일본에서는 ``국민극작가``로 칭송받고 있는 인물로 우리나라에서도 <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 >, < 철종13년의 셰익스피어 >(원제 < 텐보13년의 셰익스피어 >), < 무사시 > 등 많은 작품이 소개되면서 잘 알려진 연극인이다. 그런데 그가 철저한 평화주의...
TAG 꿈의 균열, 꿈의 눈물, 꿈의 부스럼, 도쿄재판, 이노우에 히사시, Inoue Hisasi, Tokyo Saiban, Yumeno kasabuta, Yumeno namida, Yumeno sakeme
포스트시대 아일랜드 연극의 정치성 변화 연구 -마틴 맥도나의 극작법 사례를 중심으로
정윤길 ( Youn Gil Jeong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6] 제58권 185~215페이지(총31페이지)
아일랜드 현대극에 대한 논의는 지금까지 주로 민족(국가), 정체성과 같은 (탈)식민 담론에 의지하며 진행되어 왔다. 영국의 식민주의는 아일랜드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에게 트라우마적인 경험이었기에, 자신들의 식민적 경험과 이에 대한 저항과 같은 집단적인 정치의제로부터 자유롭기는 어렵다. 하지만 전지구화시대에 들어 과거세대와는 다른 담론이 문학에서 부상하면서 이전의 문학 비평에서 중요한 키워드였던 집단의 정치학은 그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반감된 반면, 개인적인 의제를 중요시하는 마이크로 정치학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문학적 해석의 필요성에 대한 반응의 성격을 지닌다. 논문의 목적은 포스트 아일랜드 연극의 정치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에 대한 전환을 시도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포스트 담론의 정체성 논의에 근거한 아일랜드 현대...
TAG 글로벌 문화, 마틴 맥도나, 반성적 특성과 타자의 윤리, 비장소, 포스트아일랜드, Global Culture, Martin McDonagh, Non-place, Post-Ireland, Reflexive Quality and the Ethics of the Other
문화상호주의 공연으로서 < 사천가 >의 각색 전략
이인수 ( In Soo Lee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6] 제58권 217~260페이지(총44페이지)
지구촌화라는 말이 일상적으로 쓰이는 오늘날 문화상호주의는 공연의 창작방식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비서구권의 문화상호주의 공연은 여전히 서구중심적인 문화상호주의 공연의 지형학을 해체하고, 서구의 소비의 대상이 아닌 예술 창작 주체로서 스스로를 실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자람과 판소리 만들기 자의 < 사천가 >는 예술성과 대중성 모두에서 성공한 문화상호주의 공연으로서 21세기 비서구권 문화상호주의 공연 창작을 위한 하나의 모델을 제시한다. 본 논문은 < 사천가 >의 각색 전략에 초점을 맞추어 비서구권 문화상호주의 공연이 당면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를 분석한다. < 사천가 >는 원작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두 문화 사이의 차이를, 한국사회의 현실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을 낯설게 바라보면서 한국 문화의 ...
TAG 각색, 문화상호주의 공연, 사천가, 이자람, 판소리, Adaptation, Interculturalism, Jaram Lee, Pansori, Sacheonga
연극에서의 현존(presence)
김방옥 ( Bang Ock Kim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5] 제57권 5~44페이지(총40페이지)
관객의 바로 앞에서 공연이 이루어진다는 연극예술의 본질과 특성상 연극과 현존은 상호 불가분의 관계를 지녀왔다. 현존(presence)은 연극의 종류, 관극 환경, 시대적 양식 등에 따라 달라지는 개념이며 계속해서 무한히 변화할 수밖에 없는 복합적인 현상이다. 현존은 1) 지금, 여기에, 동시에 존재한다는 시공간적 직접성과 생생함 2) 대상에 대한 의식현상, 혹은 행하는 자와 보는 자의 관계 3) 알 수 없는 신비감이나 심리적 힘 4) 허구적 몰입, 연기적 기교, 미적 자율성 5) 몸, 물질성, 에너지 6) 철학적 의미에서 근원과의 합치, 존재론적 충일감, 혹은 재현과 시뮬레이션, 매개화와 기호화의 가능성 등의 개념들과 관련해서 때로는 긍정적으로, 혹은 회의적이거나 새롭게 조정하는 입장에서 논의되고 있는 중이다. 현재로서 현존에 대한 명확한 개...
TAG 연극의 현존, 연기자의 현존, 현존의 해체, 현존의 수행, 퍼포먼스, Presence of theatre, Presence of actor, Deconstruction of presence, Performing presence,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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