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1467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사성통해(四聲通解)』 자모도(字母圖)에 대한 고찰(考察)
( Moo Rim Kim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4] 제70권 175~198페이지(총24페이지)
본 논문은 『四聲通解』 卷頭에 실린 字母圖의 유래와 字母圖가 반영하고 있는 音系를 고찰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四聲通解』의 권두에는 서문에 이어 ``韻母定局``을 나열하여 보이고, 이어서 ``廣韻三十六字母之圖, 韻會三十五字母之圖, 洪武韻三十一字母之圖``의 세 字母圖를 보였다. 세 字母圖를 순서로 보인 것은 역사적인 관점에서 漢語 字母體系의 변천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廣韻三十六字母之圖``는 『廣韻』의 聲類 체계를 보인 것이 아니며, 宋代 이후 규범화된 36字母圖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五音의 순서나 淸濁의 분류에 있어서는 『玉篇』의 卷首에 있는 字母圖를 그대로 옮긴 것이며, 여러 韻圖와 비교하면 『韻鏡』(11세기 간행)이나 『七音略』(12세기 간행)의 계통이 아니라, 『四聲等字』(12세기 이후 간행)나 『切韻指掌圖』(12세기 이후 간행)의 계...
TAG alphabet, Gwangun, Unhoe, Monggojaun, Hongmujeongun, Hongmujeongunyeokhun , 자모, 字母, 광운, 廣韻, 운회, 韻會, 몽고자운, 蒙古字韻, 홍무정운, 洪武正韻, 홍무정운역훈, 洪武正韻譯訓
형태소도 원형범주인가? -통시적 변화에서 드러나는 이형태 간의 차이를 중심으로-
김현주 ( Hyun Ju Kim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4] 제70권 199~223페이지(총25페이지)
정의에 따르면 하나의 형태소는 이형태들을 구성원으로 하는 범주이다. 한국어는 그 교착적 성격으로 인해 하나의 형태소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이형태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형태소라는 범주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인 이형태들의 관계도 꽤나 다양하다. 그런데 형태소들의 통시적 변천 과정에서 이형태들 간의 원형성 차이 및 가족닮음 관계를 상정하지 않고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들이 발견된다. 이는 형태소가 이형태라는 표본(exemplar)으로 구성된 원형범주임을 암시한다.
TAG 형태소, 이형태, 원형범주, 가족닮음, 어휘부, morpheme, allomorph, Prototypical Effect, Family Resemblance, lexicon
20세기 초 구어 연구를 위한 음성 자료의 유형과 특징에 대한 고찰
오재혁 ( Jea Hyuk Oh ) , 송인성 ( In Seong Song ) , 도원영 ( Won Young Doh ) , 홍종선 ( Jong Seon Hong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4] 제70권 225~258페이지(총34페이지)
이 연구는 20세기 초 음성 자료의 유형과 특징을 고찰하여 현대 국어 초기의 구어를 연구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서 가치와 활용 방안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지금까지 소개되었거나 전해지는 20세기 초 음성 자료의 현황을 살피고 자료의 내용과 보존 방식에 따라 유형을 분류하여 각 유형별 자료에서 발견되는 특징적인 점들을 찾아 구어 연구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20세기 초 음성 자료에는 유성기 음반으로 녹음된 구연, 연설, 강연, 연극, 영화 등의 자료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필름을 복원하여 보존하고 있는 영화 자료 등이 있다. 국어학적인 관점에서 구어는 장르적 속성으로 참여자 간의 역할(tenor)에 따라 ‘일방향’, ‘양방향’, 그리고 ‘격식적’, ‘비격식적’ 유형으로 구분하고, 말하는 내용 즉 영역(field)에 따라 ‘...
TAG 구어, 20세기 초 구어, 구어 자료, 음성 자료, 영상 자료, 구어 문법, 유성기 음반, Spoken language, Spoken language data, Phonetic material data, The Spoken Korean in early 20th century, video material, Spoken grammar, Gramophone record
<기획> : 공감과 치유의 언어,문학 ; <화사(花史)>, 그 난만(爛漫)과 쇠락(衰落)의 역사
전성운 ( Sung Woon Chun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3] 제69권 5~29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은 <화사>의 작품 세계에 주목한 것이다. <화사>는 화초의 세계를 온전한 역사 기술 방식으로 형상화하였다. 이런 <화사>는 단순한 문예적 여기(餘技)혹은 희필(.筆)을 목적으로 창작되지 않았으며, 또한 인간 사회를 비판하고 풍자하려 한 것만도 아니다. 이것은 화초의 세계에 부여한 엄격한 시간 질서와 문체적 특징에서 드러난다. 화초 세계의 난만과 쇠락의 여정을 관념적 역사 시간으로 재편하여 간결한 문체로 기술함으로써, 화초의 세계를 무차별적으로 관조(觀照)하려고 했다. 관념적 시간의 질서와 문체로 화초의 역사를 직조한 것이다. 작가는 화초 세계의 역사화를 통해 화초의 세계가 내장한 의미와 가치에 공감하고, 무차별적 심미 경계로 나가려 했다. 화초 세계를 통해 우주적 질서의 관조, 이일분수(理一分殊)의 심미적 체험을 이루고자 한 것이다. ...
TAG 화사, 花史, 시간 질서, 의인체, 가전, 假傳, 물아일체, 관조, 미의식, 사대춘추, 四代春秋, Whasa, the order of times, the style of personification, Gajeon, the contemplation, the harmony between human beings and existences, aestheticism, SadaeChunchu
<기획> : 공감과 치유의 언어,문학 ; 병자호란의 상흔에 대한 문학적 치유 양상 연구 -역사 인물 구천(句踐)에 대한 해석을 중심으로-
백진우 ( Jin Woo Baek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3] 제69권 31~57페이지(총27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병자호란 이후 조선의 지식인들이 겪었던 정신적 외상을 문학을 통해 극복하고자 한 실례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대한 復讐雪恥가 시대적 담론으로 대두되었던 당시의 조선 상황 속에서, 조선의 지식인들은 유사한 시련을 극복해내고 최종적으로 복수에 성공한 역사 인물을 역할모범으로 삼아 본받고자 하는 일련의 움직임이 있었다. 이 시기에 春秋時代의 인물인 越王句踐이 여러 사람들에 의해 회자되었다. ‘臥薪嘗膽’의 고사로 잘 알려진 구천은, 멸망 직전의 상황을 딛고 일어나 약 20년에 걸친 긴 시간 동안 치욕을 견디며 국력을 키운 끝에 극적인 복수에 성공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당대적 현상을 배경으로 하여, 본고에서는 당시의 지식인들이 구천을 기억하는 방식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역사로부터 확인할 수 있는 구천의 행적...
TAG 병자호란, 정신적 외상, 복수설치, 구천, 문학적 치유, the Manchu war in 1636, trauma, revenge on Qing, Gou Jian, healing through literature
<기획> : 공감과 치유의 언어,문학 ; 교양교육으로서의 대학 글쓰기 교육에서 자기 성찰적 글쓰기의 의미 -공감과 치유의 효과를 중심으로-
정연희 ( Yeon Hee Jeong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3] 제69권 59~84페이지(총26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대학 글쓰기 교육의 일환으로서 ‘자기 성찰적 글쓰기’의 내용과 방법이 지니는 인문교양교육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자기 성찰적 글쓰기는 ‘성찰과 탐색’의 측면과 ‘자기 창조’의 측면에서 인문교양교육의 강화라는 대학교육의 커다란 흐름에 부합한다. ‘자기 성찰적 글쓰기’는 자신의 삶과 존재에 관한 문제를 기초적인 데로부터 고민하고 반성하여 스스로 얻어낸 깨달음을 적는 글쓰기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글쓰기 자체가 지니는 자구적 치유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면 글쓰기 교육은 스스로 의미를 구하는 성찰과 공감의 과정에 특별한 관심을 둘 필요가 생긴다. 글쓰기의 과정은 성찰적 주체를 형성하거니와, 그 과정에서 치유와 성장의 공간도 열리는 것이다. 글쓰기에서 ‘치유’는 목표가 아니라 효과로 이해되어야 한다. 글쓰기의 치유는 치유라는 실용적 목적을 버림으로써 치...
TAG 교양교육, 대학글쓰기교육, 자기 성찰적 글쓰기, 글쓰기의 치유, 심리의학적 치유, 공감, 상상력, 합평, liberal art education, college writing education, self-reflection writing, healing effect of writing, psychological healing, consensual, imagination, joint review
<기획> : 공감과 치유의 언어,문학 ; 공감의 상상력과 문학교육
정재림 ( Jai Rim Jeong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3] 제69권 85~111페이지(총27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문학교육에서 공감의 상상력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공감능력 신장을 위한 구체적인 문학교육 방법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데 있다. 이 논문은 문학을 읽고 배움으로써 연민의 마음이나 공감하는 마음이 함양될 수 있다는, 그리고 함양되어야 한다는 소박한 입장에서 출발하였다. 본론의 첫 장에서는 공감의 정의와 문학교육에서의 공감에 대한 연구사를 검토하였고, 두 번째 장에서는 학생들의 감상문을 예로 들어 공감적 이해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학생들의 감상문을 통하여 인물과 상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과정에서 공감하며 읽기가 개입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본고는 자신의 직간접경험을 활용하여 인물에 공감하기, 인물이나 작가의 가치관에 공감하기, 비평적공감하기 등의 공감적 읽기가 중요함을 보이고자 하였다. 이러한 공감적 독해는 ...
TAG 공감, 문학교육, 양귀자 「비오는 날에는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글쓰기와 정체성, compassion, literary education, Yang Guyja, writing and identification
<기획> : 공감과 치유의 언어,문학 ; 소통과 공감을 위한 전달력 높은 말하기의 언어학적 조건 -운율적 측면을 중심으로-
신지영 ( Ji Young Shin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3] 제69권 113~133페이지(총21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공적 말하기에서 전달력이 높은 말하기와 전달력이 낮은 말하기가 보이는 언어학적 차이, 특히 운율적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발화의 전달력에 영향을 미치는 운율적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필자는 100명의 평가자들로부터 전달력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2명의 자료와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2명의 자료, 총 4명의 발화 자료의 운율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달력 높은 말하기로 평가된 발화와 그렇지 못한 발화가 어떠한 운율적 차이를 보이는지를 살펴서 전달력에 기여하는 운율적요소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전달력 높은 화자들의 발화는 대체로 휴지의 비율이 15% 전후였고, 초당 6음절 정도의 보통 발화 속도를 보였는데, 말속도와 조음 속도의 차이가 1음절 정도였다. 또...
TAG 발화 전달력, 운율 분석, 발화 속도, 휴지 양상, efficiency of speech, prosodic analysis, speech rate, pause pattern
<기획> : 공감과 치유의 언어,문학 ; 치유의 언어, 언어의 치유: 인문학과 언어치료
이봉원 ( Bong Won Yi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3] 제69권 135~155페이지(총21페이지)
이 논문은 인문학과 언어치료의 융합 가능성을 제안한 것이다. 치료와 치유의 기능을 표방하는 여러 학문들이 등장한 것은 시대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인문학의 위기에 대응하려는 차원에서 시작된 인문학적 치료도 이제 학문적으로 정착해가고 있다. 언어치료는 의사소통 장애 진단과 개선이라는 목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인문학적 치료 분야와 구별된다. 언어치료가 인문학과 만날 수 있는 지점은 사회적 차원에서의 치유의 조건을 제공하는 데 있다. 언어의 치유, 즉 의사소통의 복원이 그것이다. 의사소통을 가로막는 장벽을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언어치료가 인문학과 만나 새로 개척할 수 있는 방향이다.
TAG 인문학, 의사소통 장애, 치유, 치료, 언어치료, 인문학적 언어치료, humanities, communication disorders, healing, therapy, speech-language therapy
<기획> : 공감과 치유의 언어,문학 ; 인지과학의 관점에서 본 내러티브와 그 치유적 활용 근거
이민용 ( Min Yong Lee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3] 제69권 157~180페이지(총24페이지)
내러티브는 상담과 치유?치료에서 소통의 기본 질료로서 사용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내러티브 그 자체의 체계적인 치유적 활용이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치료 혹은 내러티브 테라피에서 핵심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렇게 내러티브가 치유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근거를 인지과학의 관점에서 고찰해보고자 한다. 그래서 인지과학의 분과학문들인 뇌과학, 인공지능학, 인지철학, 인지심리학, 인지언어학, 인지서사학 등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내러티브를 살펴보게 될 것이다. 우선 뇌과학적으로 보면 내러티브는 삶과의 구조적 유사성으로 인해 ‘체화된 인지’ 개념의 핵심 요소이다. 또한 우리의 뇌에는 거울뉴런이 있어서 내러티브가 공감과 미메시스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 인지심리학적으로는 마크 터너에 의하면 내러티브는 마음의 기본 원리이다. 마음이 구성되는 기본원...
TAG 내러티브, 인지과학, 마음의 원리, 이야기치료, 인지서사학, 인지심리학, narrative, cognitive science, narrative therapy, cognitive frame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