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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민족어문학회1467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시어(詩語, Poetic Word)와 문법(文法,Grammar)
김양진 ( Ryang Jin Kim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4] 제71권 295~323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는 언어의 문법(文法, Grammar)이 시어(a poetic word)를 통해 어떻게 드러나는지, 즉 시의 논리가 어떠한 방식으로 언어의 논리를 따르는지를 다양한 시적(詩的) 표현들을 통해 알아보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시(詩)를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운율이 있는 언어로 압축하여 ‘문장(혹은 연속된 문장)’으로 형상화한 운문 문학의 하나”로 재정의하고 서법, 양태, 시제, 상 등의 국어의 문법적 기제들이 시적 표현 속에서 어떠한 양상으로 실현되고 은유, 직유, 차유, 환유, 활유 등의 문학적표현 기제들이 국어의 문법과 어떠한 상관 관계를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특히 후자의 논의를 통해 국어의 부가적 어휘의미 자질인 ‘유정 자질’, ‘존대 자질’, ‘법인 자질’ 등에 대해서 다양한 문법과 시어의 상관 관계를 중심으로 ...
TAG 문법, 시어, 서법, 양태, 시제, , 은유, 직유, 차유, 환유, 활유, 유정 자질, 존대자질, 법인 자질, grammar, a poetic word, mood, modality, tense, aspect, metaphor, simile, transphor, metonymy, personification, animate feature, honorific feature, pseudo-person feature
20세기 초 구어 연구를 위한 문어 텍스트의 활용 문제
장혜진 ( Hye Jin Jang ) , 신우봉 ( Woo Bong Shin ) , 유혜원 ( Hye Won Yoo ) , 홍종선 ( Jong Seon Hong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4] 제71권 325~351페이지(총27페이지)
이 연구의 목적은 20세기 초기의 구어 연구를 위해 문어 텍스트 가운데 구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의 범위를 한정하는 것이다. 이 연구를 위해 먼저 선행 연구의 구어와 문어, 구어체와 문어체의 개념과 범위 등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구어와 문어가 매체적 차이로 이해되지만 텍스트로 존재하는 자료 가운데 일부가 구어 연구의 보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구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문어 텍스트 자료의 종류와 수, 특성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만화와 집담회는 텍스트 내의 상황이 구어를 가정하고 있기 때문에, 구어적 속성을 고찰하는 자료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음을 살펴보았다. 만화는 대체로 비격식적 대화 상황을 가정하고 있는 반면, 집담회는 격식적 대화의 성격을 띠고 있어서, 이 두 자료를 검토하면 격식적 구어 ...
TAG 구어, 20세기 초기 국어, 문어 텍스트, 신문 만화, 집담회 자료, 구어적 특성, spoken language, Korean in the early 20th Century, written texts, cartoons in a newspaper, conference transcripts, spoken language properties
말하기 능력 평가에서 대화 과제 도입의 필요성
강현주 ( Hyun Ju Kang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4] 제71권 353~376페이지(총24페이지)
본고의 목적은 대화 과제를 활용하여 한국어 학습자의 말하기 평가 담화를 분석하고, 대화 과제의 도입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그동안 말하기 평가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였던 인터뷰 평가 방식의 한계를 밝히고, 대화 과제의 유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상호작용 담화 모형을 이용하여 한국어 학습자 간 대화의 발화량, 도입한 주제의 수, 그리고 각 주제의 지속성을 측정하였다. 또한 역동적인 대화의 특징을 포착하기 위하여 대화 참여자의 발화 내용과 대화의 흐름을 분석하였으며,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대화 평가 시 측정할 수 있는 대화에서의 말하기 능력을 가시화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대화 과제가 기존의 말하기 평가 과제에서 파악하지 못했던 영역인 일상생활에서의 수험자의 말하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TAG 말하기 평가, 대화 과제, 의사소통 능력, 상호작용능력, 상호작용 담화 모형, 대화 분석, speaking test, conversation task, communicative competence, interactional competence, interactional discourse model, conversation analysis
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의 발표 후 질의에 대한 분석 연구-화용적 측면을 중심으로 -
이동은 ( Dong Eun Lee ) , 최은지 ( Eun Ji Choi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4] 제71권 377~398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는 학부 과정 외국인 유학생들의 발표 후 질의에서 나타나는 담화를 화용적인 측면에서 관찰, 분석하여 유학생을 위한 발표 후 질의에 대한 화용적 측면의 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발표에서 질의응답은 발표한 내용에 대한 확인·보충·제안·비판 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 중요한 상호작용 기회로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화용적 전략이 요구된다. 본고에서는 질의의 기능을 크게 이해를 위한 것과 토론을 위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고 보고, 이해를 위한 질의에는 ‘확인 요구’나 ‘보충 요구’, 토론을 위한 질의에는 ‘토론 제안’, ‘평가’의 기능을 하는 질의가 포함된다고 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 소재 K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의 발표를 녹취, 전사하여 질의 부분을 분석하였다. 총 21회의 질의응답 담화를 앞서 설정한 ‘이해를 위한 질의’와...
TAG 외국인 유학생, 발표, 질의응답, 요청 화행, 설득 화행, 공손성, foreign student, presentation, question and answer, request speech act, persuasive speech act, politeness
1960∼70년대 기행 규방가사에 나타난여행문화와 작품 세계 -유흥적 성격의 작품을 중심으로-
장정수 ( Chung Soo Chang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4] 제70권 6~34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는 여행문화와 기행문학의 관련 양상을 밝히는 작업의 일환으로 1960∼70년대 유흥적 성격의 규방 기행가사에 나타난 여행문화와 작품 세계를 살펴보았다. 본고에서 논의한 작품에는 1960∼70년대 관 주도 하에 이루어진 근대적 대중관광의 형태 및 산업화·근대화에 대한 작가의 인식이 잘 드러나 있다. 이 시기 보편적인 대중관광의 형태는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수십 명이, 1박 2일 내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떠나는 단체여행이었다. 주요 여행지는 경주, 설악산, 한려수도 등 당시에 새롭게 국립공원 또는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곳들이며, 여행은 산업현장 및 근대화를 과시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전통문화’를 ‘시찰’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 까닭에 작품에는 문화재·고속도로·산업시설 등의 근대화의 성과에 대한 경이와 찬사가 강하게 드러나며, 경제...
TAG 기행 규방가사, 1960∼70년대 기행가사, 화전가, 화전놀이, 근대 국민관광, 단체관 광, 산업화, 근대화, 문화재, 문화유산, 「유람가」, 「유람기록가」, 「계묘년여행기」, 「경쥬괄람긔」, 「남해 일쥬 사박오일 유람가」, Gihaeng Gyubang Gasa(Journey zenana lyrics), Gihaeng Gasa of 1960s~70s, Hwajeonga, Hwajeonnori, modern national tourism, group to
조선시대 「남산시(南山詩)」차운시의 양상과 문학적 특징
이국진 ( Gook Jin Lee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4] 제70권 35~68페이지(총34페이지)
한유의 시는 고려시대부터 이미 學詩의 모범 중 하나로 여겨졌다. 그리고 조선 초기에는 유교적 문학관을 중시했던 분위기 속에서 한유의 시문집이 본격적으로 간행되어 유통되었다. 그리하여 조선 중기부터는 한유의 시문학에 대한 인식 수준이 비평적 차원과 실제 창작 과정에서 모두 높아졌다. 이에 한유의 시작품에 대한 관심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는데, 204구의 五言古詩인 「南山詩」는 그 대표적인 작품이다. 「南山詩」는 중국 송나라 때부터 두보의 「北征」과 자주 비교되었는데, 그 작품의 난해함과 파격적인 형식으로 인해 역대로 예술성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그리하여 한편에서는 一韻到底格으로 거침없이 204구의 장편고시를 완성할 수 있는 작가의 才力과 筆勢, 변화무쌍한 장법과 공교로운 묘사력을 높이 인정했다. 반면에 다른 한편에서는 작가의 과시욕, 과장되고 난삽한 표현,...
TAG Han-Yu, 한유, 韓愈, Namsan-poetry, 남산시, 南山詩, Beizheng, 북정, 北征, Oeonkosi, 오언고시, 五言古詩, Landscape sightseeing poetry 산수유람시, 山水遊覽詩, Seo Myeong-ung, 서명응, 徐命膺, Chae Paeng-yoon, 채팽윤, 蔡彭胤 한유, 韓愈, 남산시, 南山詩, 북정시, 北征詩, 오언고시, 五言古詩, 산수유람시, 山水遊覽詩, 채팽윤, 蔡彭胤, 서명응, 徐命膺
한용운의 시「알 수 없어요」에 나타난 긴장의 양상
김종훈 ( Jong Hoon Kim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4] 제70권 69~92페이지(총24페이지)
이 글은 한용운의 대표시 「알 수 없어요」에 나타난 긴장의 여러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알 수 없어요」의 긴장은 감각적 대상에 대한 묘사와 추상적 존재에 대한 진술 사이에서, 한자문화권의 전통 시가(詩歌) 형식과 근대시가 지닌 자율성에 대한 모색 사이에서 형성된다. 이 밖에도 시의 곳곳에 마련된 긴장의 형태는 시의 의미가 어느 하나로 수렴되어 고정되는 것을 막는 동시에 그것이 지속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터전을 보존한다. ‘누구’를 알 수 없다는 진술이 반복되지만 ‘누구’의 부정이 아니라 ‘누구’의 강조로 해석되는 까닭도 이 긴장의 형식과 무관하지 않다. 현실이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강한 믿음은 어떠한 전망 하나를 내놓는다. 현재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마음속의 신뢰에 의해 절망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알 수 없어요」는 ...
TAG 한용운, 「알 수 없어요」, 긴장, 리듬, 형이상학, 감각 Han Yongun, I Can`t Know, Tension, Rhythm, Metaphysics, Sense
한국 현대소설의 문체 분석을 위한계량적 연구 시론-1930년대 김남천, 이기영, 채만식 소설을 중심으로-
문한별 ( Han Byoul Moon ) , 김일환 ( Il Hwan Kim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4] 제70권 93~116페이지(총24페이지)
현대소설의 문체 연구는 지금까지 주로 특정한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어왔다. 이상, 김유정, 김승옥, 이문구 등이 대표적인데, 이는 이들 작가가 다른 작가와는 다르게 특정한 토속적인 분위기를 드러내는 어휘나 특징적인 수사법을 자주 활용했다는 점에 기인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문체 연구의 경우 개별 작가의 특성은 분석적으로 고증할 수 있으나 그것이 다른 작가의 문체와 어떤 차이를 보여주는지, 고유한 특징인지 등을 충분히 밝힐 수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진행된 문체 연구의 일반론을 정립하려는 연구에서는 서사 구조와 인물의 특징 등에 주목하거나 담론 층위의 방향성만을 제시하고 있어서 문체 연구만의 특징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 같은 현대소설의 문체 연구를 보완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개별 작가의 문체 ...
TAG 문체, 계량적 연구, 현대소설, 말뭉치, 전산문체론 style, quantitative research, modrn novel, corpus, computational stylistics
손창섭의 1950년대 후반 소설에 나타난여성인물의 변화 양상 -『아리랑』에 실린 「애정의 진리」를 중심으로-
신은경 ( Eun Kyung Shin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4] 제70권 117~143페이지(총27페이지)
본 논문은 손창섭이 1958년 1월 『아리랑』에 발표한 「애정의 진리」가 50년대 소설 중 새로운 전환점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1950년대 손창섭 소설의 경향은 “왜곡된 인간상”라는 말로 정의되어 왔다. 하지만 그의 50년대 모든 작품을 위의 언어로만 단정지울 수 없다. 50년대 후반에 이르러 손창섭 소설은 변화의 지점을 보인다. 이 변화는 60년대에 대중소설이라는 손창섭의 극단적 창작방식과 연관을 맺는다. 즉, 그는 50년대 후반부터 전쟁의 암울한 시대적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창작적 시도를 했다. 이는 「애정의 진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애정의 진리」에 드러나는 손창섭 소설의 변화 지점은 명랑 대중잡지였던 『아리랑』에 이 작품을 발표했다는 점과 기존의 손창섭 소설에서 찾을 수 없었던 인물들의 긍정적 의미화를...
TAG 손창섭, 전후 여성, 아프레걸, 전쟁미망인, Son Chang Sub, Post War Women, Apres girl, a war widow
굿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 고찰-희곡 <백마강 달밤에>를 중심으로-
이철우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14] 제70권 145~174페이지(총30페이지)
굿이 신을 위한 정성으로 표현된다고 하더라도 ‘사람’을 지향하는 바가 없다면 굿의 생명력은 담보하기 어렵다. 또한 굿은 대개의 경우 현실적으로 많은 비용과 노동이 수반되는 연행의 속성을 지녀 굿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 즉, ‘참여자’를 위로하고 그들 개개인의 희원을 굿의 진행에 조금이라도 반영하려는 속성을 갖게 된다는 점은 현존하는 굿에서 확인된다. 이런 맥락에서 ‘위민’은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이를 반영하면 ‘청신 - 오신 - 송신’의 큰 틀 속에서도 진행되는 사이에 ‘사람 혹은 참여자’를 위한 내용들이 포함되고 반영되는 형식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본고는 굿의 형식을 텍스트로 삼아 새롭게 구성한 희곡을 분석함으로써 굿의 다양한 멀티유즈의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이야기전달방식이 희곡 속에서 새롭게 변형되고 구축되면서 전통 굿이 지닌...
TAG 스토리텔링, 굿 절차에 따른 이야기방식, 위민의 확장, 서사적 연쇄, 작중인물의 재해석, 서사적 질서, Storytelling, Storytelling of progress to the Gut, Modernization, Reproduction of play, Character in the play to reanalysis, Narrative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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