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과거제도의 역사

이상무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2018] 제40권 제1호, 105~108페이지(총4페이지)

「제2차 조선교육령」기 조선총독부의 관립전문학교의 조일공학정책과 척식학교화

김자중 ( Kim Jajoong )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2018] 제40권 제1호, 1~32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은「제2차 조선교육령」기에 조선총독부가 실시한 ‘관립전문학교의 조일공학정책’에 대해 그과정·결과와 논리, 추진 배경을 규명함으로써 동 시기 조선총독부의 전문학교정책이 갖는 성격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제1차 조선교육령기」에 조선총독부는 각 관립전문학교의「학칙」에 ‘일본인 정원제한’을 규정했으나「제2차 조선교육령」기에는 이를 폐지하고 관립전문학교의 조일공학정책을 실시했다. 그 결과 1922년 이후 관립전문학교에서는 전체 입학자 중 조선인/일본인 비율의 ‘역전현상’이 초래됐다. 즉 관립전문학교의 조일공학정책은 조선인이 관립전문학교를 통해 고등교육기회를 획득하는 데에 현저한 장애요인으로서 작용했다. 둘째「제2차 조선교육령」기에 조선총독부가 관립전문학교의 조일공학정책을 실시했을 때 표방했던 논리는 ‘일시동인’이었다. 특히 ...

TAG 제2차 조선교육령, 관립전문학교, 조일공학정책, 일시동인, 척식학교, Second Chosen Education Ordinance, Governmental Specialized School, Co-edcation Policy between Korean and Japanese, Universal Benevolence(一視同仁), Colonization School

『대한민국 미래교육보고서』에 대한 서평

김대식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2018] 제40권 제1호, 83~91페이지(총9페이지)

본 논문은「제2차 조선교육령」기에 조선총독부가 실시한 ‘관립전문학교의 조일공학정책’에 대해 그과정·결과와 논리, 추진 배경을 규명함으로써 동 시기 조선총독부의 전문학교정책이 갖는 성격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제1차 조선교육령기」에 조선총독부는 각 관립전문학교의「학칙」에 ‘일본인 정원제한’을 규정했으나「제2차 조선교육령」기에는 이를 폐지하고 관립전문학교의 조일공학정책을 실시했다. 그 결과 1922년 이후 관립전문학교에서는 전체 입학자 중 조선인/일본인 비율의 ‘역전현상’이 초래됐다. 즉 관립전문학교의 조일공학정책은 조선인이 관립전문학교를 통해 고등교육기회를 획득하는 데에 현저한 장애요인으로서 작용했다. 둘째「제2차 조선교육령」기에 조선총독부가 관립전문학교의 조일공학정책을 실시했을 때 표방했던 논리는 ‘일시동인’이었다. 특히 ...

조선후기 강학시행 관련 고문서 해제

김경용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2018] 제40권 제1호, 65~82페이지(총18페이지)

여기에 소개하는 고문서들은 그 시행 여부를 확언하기 곤란한 규칙이나 권장 사항이 아니라 실제 시행되었던 강학활동의 제반 사항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것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 고문서들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수집한 고문서의 마이크로필름 자료와 동 연구원에서 영인 발간한 『고문서집성』 시리즈에 수록되어 있는 고문서 자료들 가운데, 강학의 시행과 관련 된 것들을 작업 대상으로 한 것이다. 강학 관련 고문서의 경우, 이 주제의 고문서로 분류될 수 있는 내용들이 강의록이나 강안, 강규 등 강학 관련 자료임을 명기하고 있는 고문서에만 실려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서원·향교의 요람류 고문서, 완의, 완문, 통문, 첩문, 회문, 관문, 계헌, 동약 등에도 산재해 있어서, 주제별 분류를 통한 종합적인 해제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 사료들은 조선 후기 제반 학교나 이와...

TAG 강학, 강회, 강규, 거접, 백일장, 절목, 통문, 회문(回文), 완의(完議), 완정(完定), 첩문(帖文)

일제강점기 경상북도의 교육상황 연구 (1910-1922년도 시기를 중심으로)

김동환 ( Kim Donghwan )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2017] 제39권 제4호, 1~37페이지(총37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1910년대부터 1920년대초까지 경상북도에서 이루어진 교육에 대해 사회적 신분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자료는 1918년도 『조선총독부경상북도통계연보』와 1922년도 『경상북도교육급종교일람』 「조선총독부관보」, 그리고 『제4차조선총독부통계연보』를 주로 활용하였다. 첫째, 일제강점기 다른 시기와 달리, 1912년에 경북지역의 교육은 양반비중도 낮았고, 경쟁률도 다른 도에 비해 약했다. 둘째, 경북에서 지역의 양반비중이 높은 지역이 낮은 지역에 비해 교육이 비교적 저조한 편이었다. 이러한 경향은 안동, 봉화 등 경북북부지역에서 두드러진 현상이었다. 그럼에도 지역의 양반비중이 높은 지역은 학부형의 양반비중이 높을 가능성이 높았다. 셋째, 교육이 저조한 경우는 공립보통학교와 서당교육이 공히 저조한 경우가 많았다. 1910년대 조선인은 보통학교 ...

TAG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양반, 공립보통학교, 서당, Japanese colonial period, Gyeonsangbuk-do, yangban, public elementary school, seodang

‘도야’ 개념의 수용에 관한 일 고찰

이명실 ( Lee Myungsil )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2017] 제39권 제4호, 61~90페이지(총30페이지)

오랜 기간 동안 당연한 것으로 사용되어 왔던 교육학 관련 용어나 개념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에까지 이르렀는가를 파악하는 작업은 현재적 사용의 타당성을 묻는 것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개념의 창출을 추동하는 작업이 된다.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본 논문에서는 교육학의 기본 개념 혹은 용어라고 알려진 ‘도야’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수용되었는지를 추적해 보기로 한다. 갑오개혁 이후 한국에서는 근대적 교육제도의 구축과 함께 근대적 학교가 설립되었는데, 거기서 가르치는 근대적 교육이론이나 방법, 그리고 개념이나 용어는 서구교육학의 성과에 근거를 둔 것이 많았다. 당시 서구교육학의 성과를 주체적으로 도입하고 정착시킬 수 있는 여건이 빈약했던 우리 상황 속에서, 학교교육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많은 부분들은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일본을 통해 들어왔다. ‘도야’는...

TAG 도야, 빌둥, 교양, 교육, 니시 아마네, 개념사, 수용사, 한국교육형성, Doya(陶冶), Bildung, self-cultivation, culture, education, Nishi Amane, the History of Concepts, the History of Ideas, the Acceptance History, the Formation of Korean Education

벤야민의 역사철학이 교육사에서 인문주의 서술에 주는 시사점

최승현 ( Choi Seunghyun )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2017] 제39권 제4호, 117~136페이지(총20페이지)

서양교육사 서술에서 인문주의에 대한 서술은 빈약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이론적 자원으로 벤야민의 역사철학을 검토한다. 그는 사실의 기술과 축적에 매몰된 역사주의 및 당시 진보의 외피를 두른 파시즘을 비판하고자 한 권의 책, 한 사람의 역사를 소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억압받는 이들의 기억을 소환하려는 ‘파국으로서의 역사’론을 지향한다. 우리는 이러한 벤야민의 역사철학적 관점에 서서 유럽에서 일어난 콘스탄츠 공의회 사건을 포지오라는 평범한 책 사냥꾼을 중심으로 해석할 수 있다. 종교개혁가인 얀 후스의 화형과 부패의 상징인 요한 23세의 폐위라는 결과를 낳은 이 사건의 이면에는 1,600년 만에 포지오가 발견한 고대로 마의 시인 루크레티우스의『사물의 본성에 관하여』가 가로놓여 있다. 이 저작의 반(反)기독교적 언설은 이...

TAG 벤야민, 역사철학, 교육사, 인문주의, 서술, Benjamin, Philosophy of history, History of education, Humanism, Narration

유교문명에 대한 서구지식인들의 저술

김경용 ( Kim Gyungyong )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2017] 제39권 제4호, 137~207페이지(총71페이지)

이 연구는 20세기 이전에 작성된 서구 지식인들의 유교문명에 대한 저술들을 조사·분류하고 간단한 해제를 덧붙여 소개함으로써, 현대 다양한 영역의 연구자들에게 관심사에 따라 연구와 번역을 시도할 만한 대상이 있음을 알리려는 데 목적이 있다. 20세기 이전에 출판된 유교문명에 대한 서구 지식인들의 주요 저술을 조사하여 유교경전 번역, 제도나 사상, 문물의 소개 등으로 분류하여 목록을 작성하고 각 저술에 대해 간략한 해제를 덧붙이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주요 내용을 번역하여 소개하였다. 국내외 인터넷환경이 하루가 달리 획기적으로 조성되어 가고 있어서, 각 방면의 연구자들이 다각적인 연구의욕을 불태울 재료가 넘쳐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논문에 소개한 문건들은 전부 인터넷 사이트나 국내의 각종 도서관에서 확보한 것이다. 예전에는 희귀한 ...

TAG 유교문명, 문명의 교류, 예수회, 라이프니쯔, 볼프, 볼테르, 케네, confucian civilization, interaction of civilization, society of Jesuits, Leibniz, Wolff, Voltaire, Quesnay

한국의 근대는 일본의 근대와 맞물려 있다.

이명실 , 한용진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2017] 제39권 제4호, 205~209페이지(총5페이지)

이 연구는 20세기 이전에 작성된 서구 지식인들의 유교문명에 대한 저술들을 조사·분류하고 간단한 해제를 덧붙여 소개함으로써, 현대 다양한 영역의 연구자들에게 관심사에 따라 연구와 번역을 시도할 만한 대상이 있음을 알리려는 데 목적이 있다. 20세기 이전에 출판된 유교문명에 대한 서구 지식인들의 주요 저술을 조사하여 유교경전 번역, 제도나 사상, 문물의 소개 등으로 분류하여 목록을 작성하고 각 저술에 대해 간략한 해제를 덧붙이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주요 내용을 번역하여 소개하였다. 국내외 인터넷환경이 하루가 달리 획기적으로 조성되어 가고 있어서, 각 방면의 연구자들이 다각적인 연구의욕을 불태울 재료가 넘쳐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논문에 소개한 문건들은 전부 인터넷 사이트나 국내의 각종 도서관에서 확보한 것이다. 예전에는 희귀한 ...

시조신화에 나타난 신라의 교육이념 탐구

안경식 ( An Gyeongsik )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2017] 제39권 제4호, 39~60페이지(총22페이지)

신화가 그대로 역사적 사실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신화 연구는 신라시대의 교육사연구에서 필수적이다. 신라 사람이 신라의 신화를 만들었고, 다시 그 신화가 신라인의 역사의 한부분이 되어왔기 때문이다. 신라의 신화는 신라인의 사유나 행동의 모범, 모델이 되고, 신라 교육사상의 원천이 된다. 이 논문의 연구 문제는 두 가지다. 하나는 박혁거세신화, 석탈해신화, 김알지신화 등 신라의 시조신화의 분석을 통하여 신라의 교육이념을 확인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신화가 단지 이념으로만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신라인의 삶 속에서 작동하고 기능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의 결과, 신라의 시조신화 속에는 광명이세(光明理世)와 수정성명(修正性命)의 정교이념, 교육이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시조들의 삶에서는 덕망[德], 슬기[賢], 총명[聰明], 지략[智略],...

TAG 시조신화, 신라교육사, 고대교육사상, 신라의 교육이념, 신화와 교육, 신라의 교육문명, Progenitor myth, History of Silla education, Ancient educational thoughts, educational philosophy of Silla dynasty, myth and education, educational civilization of Silla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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