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20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이창동 영화의 등장인물 연구
김태상 ( Kim Tae Sang )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2017] 제9권 제2호, 121~149페이지(총29페이지)
한국영화사에서 이창동만큼 지독히도 인물에 집중하는 영화감독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의 영화는 인물 중심의 서사가 얼마나 창조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사건 중심의 대서사에서 인물 중심의 소서사로 영화서사가 발전적 이동을 시작한 시대적 변화 측면에서 이창동 감독이 선구자적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2010년 이후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지 않지만, 그리고 더 이상 영화를 만들 수 없을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이창동 감독의 인물 창조 작업은 후배 영화 창작자들에게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따라서 연구자 입장에서 이창동 영화의 인물들을 분석하는 작업은 또 다른 영감을 만드는 일이어서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이창동 감독의 다섯 작품,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TAG 서사, 전형, 탈전형, 근대, 탈근대, 주체, 객체, 욕망, 자기반성, 치유, 성찰, 윤리적 감수성, Lee Chang-Dong, character, tragedy, subjectivity, human desires, self-reflection, ethical responsibilities
중국 주선율 영화 연구 : 출현과 분화 양상 그리고 영화적 컨벤션을 중심으로
문관규 ( Mun Gwan Gyu )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2017] 제9권 제2호, 151~176페이지(총26페이지)
주선율 영화는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와 애국주의를 인민과 관객들에게 계도하기 위한 창작 원리에 입각해 제작된 영화를 지칭한다. 주선율 영화는 1942년 연안 문예 강좌에서 비롯된 사회주의 예술 창작 지침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등소평의 개혁 개방 정책의 연장선에서 주선율이 등장하였으며 영화계에서는 1987년 전국 극영화 창작자 회의에서 비로소 주창되었다. 이는 개혁 개방을 통해 중국의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시장 경제의 융합으로 야기된 영화의 대중화에 대한 정치적 경계와 중국 영화 정체성을 지속하기 위한 정책적 판단에서 제기되었다. 그 후 지속적인 분화를 통해 국가 주류영화에 포함된 범주로 분기되었으며 상업 주류영화와 양립하는 구도를 구축하였다. 주선율 영화는 중국영화의 산업화와 국제화 시대에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와 장르화와 대중성의 가미로 불균질적 텍스트 양상을...
TAG 주선율 영화, 모택동, 불균질 텍스트, 개혁 개방, 이데올로기, 할리우드 영화, 컨벤션, <영웅>, <공자>, <건국대업>, <건당위업>, <당산대지진>, Leitmotif films, Mao Zedong, heterogeneous text, Reform-opening, ideology, Hollywood films, conventions, < Hero >, < Confucius >, < The Founding of A Republic >, < The
타자 영화를 향한 시네필리아와 <다른 나라에서>
박은지 ( Park Eun Jee )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2017] 제9권 제2호, 177~208페이지(총32페이지)
<다른 나라에서>는 프랑스/유럽 예술영화에서 활동하는 이자벨 위페르라는 스타가 한국의 작가감독인 홍상수가 연출하는 작품에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이다. 본 논문은 <다른 나라에서>를 계기로 삼아서 타자 영화를 향한 시네필 리아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한다. 우선 왜 위페르라는 타국의 배우가 한국영화를 향한 러브콜을 보내왔는가에서 출발한다. 이는 서구 진영에서 전개되어 온 영화담론이 한국영화를 어떻게 바라보는가라는 맥락에서 고려될 때에야 만 온전히 모색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 영화에서 바라보는 위페르라고 하는 배우는 영화 속에서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가를 조명한다. 프랑스/유럽 스타 이미지가 강한 배우의 스타성이 한국영화에서 어떻게 발산되거나 변형되는지 살펴보기를 제안한다. 따라서 이 글은 <다른 나라에서>의 정면 분석을 시도하기 보다 하나의 영화현상으...
TAG 시네필리아, 내셔널 시네마, 영화제, 이자벨 위페르, 홍상수, 타자 영화, cinephilia, national cinema, film festival, Isabelle Huppert, Hong Sang Soo, `other` cinema
민주주의 이행기, 저항과 동화 사이의 강박증 : 인도네시아 청년감독 조코 완와르(Joko Anwar)론
강내영 ( Kang Nae Young )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2017] 제9권 제2호, 7~57페이지(총51페이지)
이 논문은 인도네시아 청년감독 조코 안와르(Joko Anwar)에 대한 연구이다. 조코 감독의 <조니의 약속>(2005), <비밀>(2007), <포비든 도어>(2009), <모두 스아노말리>(2012), <내 마음의 복제>(2015) 등의 영화를 유기적으로 분석하여, 그의 영화미학 및 주제의식에서의 특징과 사회 맥락적(context)적 의미를 규명하고 있다. 영화미학적으로는, `씨네필 영화`, `미장센 발화(發話)의 영화: 시대의 공포를 말하는 미장센`, `카타르시스를 배제한, 각성(覺醒)을 위한 영화`라는 영화스타일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사회현실을 재현하는 특징을 보였다. 주제의식에서는, `인도네시아 사회의 구체제와 `악의 실체`를 비판`하고, `저항과 동화(同化) 사이의 강박증을 통해 사회현실과 교접하는...
TAG 조코 안와르, 청년감독, 인도네시아 영화, 비밀, 포비든 도어, 모두스 아노말리, 내 마음의 복제, Joko Anwar, Indonesian Film, Joni`s Promise, Dead Time: Kala, Forbidden Door, Modus Anomali, A Copy of My Mind
강박신경증 구조로서의 영화 <베테랑>
강성한 ( Kang Seong Han )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2017] 제9권 제2호, 59~93페이지(총35페이지)
영화 <베테랑>은 상상계적 영화이다. `아기 폐하`가 군림하는 나르시시즘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할리우드 고전영화의 형식은 늘 다양성을 삭제하고 `어떤 것`을 은폐한다. 대타자의 부름에 성실하게 응답하기 위해 고뇌하는 아이의 모습처럼 이 영화의 스토리는 규율과 질서에 매달린다. 신자유주의라 는 물신을 길들이기 위해서는 대타자(아버지의 법)가 나서야 하는 것이다. 영화는 우리 앞에 놓여있는 `비열함`이라는 괴물로부터 우리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며, 억압하는 작업을 통해, 이성적 합리적 메시지외에는 어떤 이야기도 전달되지 못하도록 통제한다. 그리고 사회의 불안을 `정의`라는 이름으로 봉합시켜 버린다. 이 글은 봉합에 저항하는, 이질적인 것으로 남겨진 것에 대한 해석이다. 강박신경증 주체의 고통은 “나는 죽었는가 살았는가”에 대한 막다른 골목에 봉...
TAG 강박증, 기표, 팔루스, 방어기제, <베테랑>, obsessive compulsive neurosis, signifier, Phallus, the Other, superego, narcissism, “Veteran”
한중공동제작 월경 연애, 경계 넘기 상상의 정치적 가능성과 한계
조진희 ( Cho Jin Hee )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2017] 제9권 제2호, 239~266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은 `월경 연애`라는 설정의 정치적 잠재력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되었다. 연애라는 설정은 낯선 존재들이 서로에게 매혹되는 과정을 그려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월경 연애, 즉 경계를 넘는 연애 역시 마찬가지이다. 단지 낯설기 만 한 타인들이 아니라 국적, 인종, 계급 또는 젠더라는 사회문화적인 경계가 다른 존재들이 서로에게 매료되는 과정을 묘사하는 것에 기본적 목적이 있다. 경계를 넘어 관계를 맺는 과정을 통해 때론 사회문화적 편견이나 제도적 장애를 드러낼 수도 있다.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월경 연애는 사회문화적 구성물로 서의 경계의 의미에 대해서, 그리고 경계 짓기 관행의 폐해에 대해서 비판적인 성찰을 유도할 수 있을 상상적 틀로 간주되는 것이다. 필자는 월경 연애 설정의 이러한 잠재력에 주목하고 이에 견주어 한중 공동제작 영화들을 평가하고자...
TAG 월경 연애, 한중 공동제작, 경계 넘기, 트랜스내셔널리즘, 초국적 문화, transnational romance, international co-production, transnationalism, border-crossing, transnational culture
"한국적인 영화" 담론과 전통 연행예술의 접합에 대한 소고(小考)
강성률 ( Kang Seungryul )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2016] 제9권 제1호, 5~31페이지(총27페이지)
이 논문은 ``한국적인 영화`` 담론과 전통 연행예술의 접합에 대해 고찰했다. 한국영화사라는 긴 시간에서 보면, 구미(歐美)에서 유입된 영화를 조선적인 또는 한국적인 상황 속에 담으려는 노력들이 몇 있었다. 그것은 한국영화를 해외에 수출하려는 전략이기도 했고,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려는 시도이기도 했으며, 해외에 한국영화를 알리려는 도전이기도 했다. 이런 노력들에는 우리의 고유한 연행예술을 구미에서 도래한 연행예술인 영화와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고민한 흔적들이 필연적으로 녹아있다. 결국 한국적인 영화 담론에는 서구에서 유입된 영화를 한국적인 영화로 만들려는 노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조선영화인들은 조선영화를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로칼 칼라`` 담론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조선의 향토적인 상황을 영화 속에 그려 일본...
TAG 한국적인 영화, 전통 연행예술, 로칼 칼라, 영상시대, 탈춤, 판소리, 무속, 임권택, A Film with Chosunness/Koreaness, A Korean Film with "Koreanness", Im Kwon-Taek, Local Color, Traditional performance art, Shamanism, Talchoom, Pansori, Yengsang-sidae (Visual Generation)
한국 영화관시장, 배급/상영문제 진단과 대안
노철환 ( Roh Chul-hwan )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2016] 제9권 제1호, 33~72페이지(총40페이지)
2000년대 초반, 한국의 복합상영관들은 영화투자-제작-배급-영화관을 연결하는 수직계열화를 이루었다. 한국영화산업은 영화관시장의 매출액이 80%이상을 차지한다. 그리고 영화관시장은 수직계열화한 CJ, 롯데, 메가박스(쇼박스), NEW 등 몇몇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자본을 등에 업은 배급력으로 상영질서를 왜곡하기도 한다. 천만관객영화가 매년 2-3편씩 등장하지만, 관객선호와 흥행결과의 간극은 점차 벌어지고 있다. 한국영화산업 중, 배급과 상영을 둘러싼 문제는 언론, 영화계, 학계 전반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주제다. 한국영화관시장의 불균형이 점차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흔히 ``스크린 독과점``이라고 부른다.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시장의 질서를 재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
TAG 한국영화산업, 복합상영관, 수직계열화, 스크린 독과점, 영화지원정책, 영화배급, 영화관시장, 프랑스영화산업/정책, Korean film industry, Multiplex, Vertical integration, Screen monopoly and oligopoly, Cinema support policy, Film distribution, Theatrical Market, French film industry & policy
장률의 < 경주 >에 나타난 타나토스의 징후와 에로스의 풍경들
문관규 ( Mun Gwan Gyu )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2016] 제9권 제1호, 73~105페이지(총33페이지)
< 경주 >는 죽음의 본능인 타나토스와 삶의 의지인 에로스라는 두 개의 좌표로 이루어졌다. 타나토스의 자리에 능이라는 죽음의 이미지와 선배의 문상, 모녀의 죽음, 폭주족의 죽음이 포섭된다. 죽음의 층위는 창희와 그의 젊은 아내 사이의 관계의 죽음과 최현과 여정 사이에 시간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스러진 감정의 죽음, 윤희의 절제로 대표되는 더 고양된 에로스로 상승하기 위한 감정의 죽음이 있다. 감정의 죽음은 새로운 사랑하는 대상의 출현과 발견을 통해 재생 에로스가 작동된다. 재생된 에로스는 감정의 죽음과 대상의 교체를 전제로 한다. 대상애는 특정 대상에 대한 사랑과 사랑의 대상이 되고 싶은 욕구로 양분된다. 대상애의 다른 문제는 결별로 인한 다른 애도와 새로운 대상과 에로스를 생성이다. 혹은 특정 대상에 대한 에로스를 완성하기 위한 타나토스의 선택이...
TAG < 경주 >, 장률, 에로스, 타나토스, 죽음, 사랑, 감정의 죽음, 관계의 죽음, 마지막 장면, 향연, 크리스탈 이미지, 에로스의 사다리, < Kyengju >, Zhang Lu, Eros, Thanatos, death, love, the death of emotion, the death of relationship, the last scene, feast, Crystal Image, ladder of Eros
일본실험영화 미학 연구 -이토 다카시 영화에 나타난 구조적 경향연구-
서원태 ( Seo Won-tae )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2016] 제9권 제1호, 107~138페이지(총32페이지)
이토 다카시(Ito Takashi)는 일본을 대표하는 실험영화 작가이다. 다카시의 실험영화에는 서구의 구조주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양식적 공통점이 관찰된다. 다카시의 영화가 서구의 구조주의 영화의 양식과 닮아 있으나 그 미학적 뿌리가 서구 실험영화사나 서구 아방가르드 예술사에 직접적으로 닿아있지는 않다. 다카시 영화에 나타난 양식적 외피와 그 이면의 실험영화 미학을 규정하기 위해서는 그의 영화를 작품자체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측면, 문화적인 측면과 연계하여 총체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의 미학적 성취는 작가 개인의 사진과 영화매체에 대한 관찰과 반복된 실험의 결과물이다. 다카시의 영화는 그 연대기적 시간차만큼이나 서구의 모더니즘 예술영화나 이른바 ``실험영화``들과 거리를 두고 있다. 환영주의에 기초한 주류영화 해체에 구조영화의 미학적 목...
TAG 이토 다카시, 실험영화, 아시아 실험영화, 일본 실험영화, 구조영화, 숭고, Ito takashi, experimental film, Asian experimental film, Japanese experimental film, structural film, sublime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