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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경제지리학회 AND 간행물명 : 한국경제지리학회지73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광양지역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실태와 해결방안: 광양제철소 협력사를 사례로
이정록 ( Jeong-rock Lee )  한국경제지리학회, 한국경제지리학회지 [2021] 제24권 제1호, 1~13페이지(총13페이지)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강도시에 해당하는 광양시에서 광양제철소 협력사(59개사)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광양제철소 협력사는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광양제철소 협력사를 사례로 취업 및 고용과 관련한 구직자와 구인자(고용주) 간 미스매치 속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9개 요인에 대한 미스매치 분석 결과, 협력사에 대한 인지도, 기업·취업정보 접근성, 취업정보 취득경로, 취업선호 요인 등에서 분명한 미스매치가 존재하였다. 반면에 취업기피 요인, 구인·구직난의 경험 등에서는 미스매치가 나타나지 않았다. 미스매치 해결방안으로는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역할 재정립, 노사상생·협력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추진, 마스터플랜과 연계한 관련사업의 단계적 추진 등이 도출되었다.
TAG 청년층, 일자리 미스매치, 구직자, 광양제철소 협력사, 광양지역, youth, job-mismatch, job-seekers, POSCO Outsourcing Partners, POSOP, Gwangyang area
관광과 일상의 결합에 관한 소고
오정준 ( Jeongjoon Oh )  한국경제지리학회, 한국경제지리학회지 [2021] 제24권 제1호, 14~28페이지(총15페이지)
관광은 일상의 대척점으로 간주되어 왔다. 일상은 매일 반복되는 시간에 일상적 공간에서 행해지는 평범한 경험이고, 관광은 한시적 시간에 비일상적 공간에서 행해지는 색다른 경험으로 인식되었다. 본고는 관광과 일상을 바라보는 이분법적 사고를 뛰어넘어 각각의 경계를 초월한 결합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관광공간에서 나타나는 일상의 평범함을 분석하고, 역으로 일상공간에서 표출되는 관광적인 색다름을 파악했다. 분석 결과 일상생활의 루틴은 관광 실천에 영향을 주고, 수행을 통한 가족여행은 관광공간을 일상화시키며. 현지 주민의 평범한 일상을 경험하기 위한 비전형적 관광공간이 글로벌 도시의 근린에서 나타난다는 점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은 더욱 관광화되고, 관광은 보다 일상화된다는 점을 파악했으며, 궁극적으로 일상과 관광 간의 결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
TAG 관광, 일상생활, 평범함, 색다름, 관광 수행, tourism, everyday life, extraordinaryness, ordinaryness, tourism performance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지리 과목의 위치정보 문항 출제 경향 연구: 인문(경제)지리 문항을 중심으로
이소영 ( Soyoung Lee )  한국경제지리학회, 한국경제지리학회지 [2021] 제24권 제1호, 29~51페이지(총23페이지)
위치 지식은 지리학에서의 핵심개념이자 고차적인 지리적 사고를 위한 기초개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위치 지식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약화되는 추세에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의 일환으로 본 연구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지리과목의 위치정보 문항 분석을 통해 출제의 경향성 및 학생들의 위치 지식 수준을 진단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평가 요소로서의 출제 지역이 공간적으로 편중되어 나타났고, 특히 영남권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었다. 둘째, 사실 기반 위치정보 문항에서는 지역특산물과 같은 지리적 표시제, 지역축제 등 지역성을 묻는 내용이 많았다. 셋째, 개념 기반 위치정보 문항의 내용은 자연지리와 인문지리영역으로 구성되는데, 경제지리와 관련된 문항은 농업 2건, 공업 2건으로 총 4문항이 출제되었다. 넷째, 학생들은 위치정보 문...
TAG 위치 지식, 지리적 문해력, 한국지리, 대학수학능력시험, 문항 분석, Place Location Knowledge, PLK, Geographic literacy, Korean Geography,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 CSAT, Item analysis
노동자들의 다중스케일적 실천과 초국적 기업의 경제지리: 한국네슬레노동조합의 노동지리를 사례로
황진태 ( Jin-tae Hwang )  한국경제지리학회, 한국경제지리학회지 [2021] 제24권 제1호, 52~75페이지(총24페이지)
초국적 기업에 대항하는 국내노동운동이 교착상태에 빠진 원인 중 하나는 “강한” 초국적 기업 vs. “약한” 노동자라는 공간적 인식과도 관련된다. 이러한 인식의 기저에는 초국적 기업은 추상적, 구조적인 존재로서 글로벌 스케일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고, 노동자는 구체적이고, 연약한 존재로서 로컬 스케일에 속박된 것으로 재현되는 ‘글로벌-로컬의 이분법’이 놓여 있다. 본 논문은 “글로벌” 자본 vs. “로컬” 노동자라는 이분법을 깨기 위한 대안적 시각으로 노동지리학을 주목한다. 노동지리학은 노동자를 단순히 생산요인으로 간주하지 않고, 자본주의의 경관을 의도적 또는 비의도적으로 생산하는 행위자로 개념화한다. 다중스케일적 접근의 통찰을 빌려온 본 연구는 2003년 발생한 한국네슬레노동조합 파업을 사례로 노동자들이 사용하는 공간전략의 작동방식을 면밀히 분석하고자 한다. ...
TAG Scale Jumping, Global-Local Dichotomy, Multi-Scalar Approach, Labour Geography, Transnational Corporation, Nestle Korea Labour Union, 스케일 뛰어넘기, 글로벌-로컬 이분법, 다중스케일적 접근, 노동지리학, 초국적 기업, 한국네슬레노동조합
공간의 토큰화와 빚 없이 현금 뽑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증권형 토큰 발행을 중심으로
이후빈 ( Hoobin Lee ) , 홍다솜 ( Dasom Hong )  한국경제지리학회, 한국경제지리학회지 [2021] 제24권 제1호, 76~101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는 공간 금융화의 방식으로써 토큰화의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Meridio와 Quantm RE의 사례를 분석한다. 공간의 토큰화는 블록체인 기술과 증권형 토큰 공개(STO)에 기초한다. Meridio와 Quantm RE는 구분소유권 거래를 바탕으로 공간을 토큰으로 만드는 금융모형을 제시하는데, 특히 QuantmRE는 주택소유자가 부채 없이 주택지분 거래를 통해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이와 같은 방식은 대출이 아닌 매매의 형태를 취함으로써 금융기관이 대출에 대한 규제를 우회하고, 더 이상 부채를 늘릴 수 없는 하우스푸어가 주택으로부터 현금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공간의 토큰화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도 여전히 공간의 금융화를 재생산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하우스푸어에 대한 추가적 투자는 불...
TAG Housing Finance, Financial Geography, Financialization, Blockchain Technology, Space Tokenization, House Poor Households, 주택금융, 금융지리학, 금융화, 블록체인 기술, 공간의 토큰화, 하우스푸어
금융지리학의 진화: 마르크스주의 지리정치경제학부터 ‘재정치화’하는 문화경제지리학까지
이재열 ( Jae-youl Lee ) , 박경환 ( Kyonghwan Park )  한국경제지리학회, 한국경제지리학회지 [2021] 제24권 제1호, 102~121페이지(총20페이지)
금융지리학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경제지리학의 분과학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오늘날 금융지리학의 모습을 형성한 세 시기의 주요 ‘물결’을 살펴 정리한다. 1990년대 이전까지 금융지리는 분과학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마르크스주의 지리정치경제학에서 생산자본 축적의 부수적 현상인 것으로 이해되었다(‘제1의 물결’). 1990년대 담론, 실천, 행위주체성을 중시하는 문화적 전환과 포스트구조주의에 영향을 받으며 금융지리학은 하나의 분과학문으로 정립되기 시작했다(‘제2의 물결’).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기존 문화경제지리학적 담론의 권력과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성찰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일고 있다. 문화경제지리학 관점의 ‘재정치화’는 신푸코주의에 입각한 통치성과 금융주체화에 대한 분석과 논의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제3의...
TAG 지리정치경제, 문화경제지리, 금융화, 통치성, 금융주체, geographical political economy, cultural economic geography, financialization, governmentality, financial subjects
경제지리학으로의 초대
한주성  한국경제지리학회, 한국경제지리학회지 [2021] 제24권 제1호, 122~124페이지(총3페이지)
금융지리학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경제지리학의 분과학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오늘날 금융지리학의 모습을 형성한 세 시기의 주요 ‘물결’을 살펴 정리한다. 1990년대 이전까지 금융지리는 분과학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마르크스주의 지리정치경제학에서 생산자본 축적의 부수적 현상인 것으로 이해되었다(‘제1의 물결’). 1990년대 담론, 실천, 행위주체성을 중시하는 문화적 전환과 포스트구조주의에 영향을 받으며 금융지리학은 하나의 분과학문으로 정립되기 시작했다(‘제2의 물결’).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기존 문화경제지리학적 담론의 권력과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성찰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일고 있다. 문화경제지리학 관점의 ‘재정치화’는 신푸코주의에 입각한 통치성과 금융주체화에 대한 분석과 논의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제3의...
북한 의류 생산네트워크와 UN 제재
이종운 ( Jong-woon Lee ) , 케빈그레이 ( Kevin Gray )  한국경제지리학회, 한국경제지리학회지 [2020] 제23권 제4호, 373~394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는 북한이 임가공사업과 인력송출을 통해 중국 주도의 지역·글로벌 의류 생산네트워크에 편입되는 과정과 구조적 특성을 밝히면서, 강화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조치가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2017년 하반기 채택된 UN안보리 결의안에 북한산 섬유제품의 수입금지와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의 송환이 포함되면서 2010년대 들어 급증했던 중국기업의 대북 위탁가공거래와 노동력 활용은 크게 위축되었다. 그러나 북·중 접경지역 경제교류에는 오랜 기간 불법적인 요소들을 포함한 다양한 비공식적 거래방식이 공존하고 있다. 대북 경제제재 강화에 따라 합법적 교류창구가 닫히게 되면서, 규모는 감소하였지만 북한의 의류 위탁가공생산과 노동부문의 북·중 협력은 음성적 영역으로 전환·진행되고 있다. 북한의 지역 및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편입의 실태를 분석한 본 연구는 대북 경제제재...
TAG North Korea, China, Production Networks, Sanctions, Border Economy, Sino-North Korean Relations, 북한, 중국, 생산네트워크, 대북 제재, 접경지역, 북ㆍ중 경제관계
기업가적 정신이 지역산업에 미치는 영향
전봉경 ( Bong-kyung Jeon )  한국경제지리학회, 한국경제지리학회지 [2020] 제23권 제4호, 395~407페이지(총13페이지)
이 논문은 지역산업 구조변화 동인으로 기업가적 정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 행정수장인정치인과 신생 중소기업 경영자의 기업가적 활동이 지역산업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관련 연구가 아직 미미한 상황에서 정치인과 경영인이라는 각기 다른 유형의 기업가적 정신과 이에 대한 동기부여를 분석함으로써 부족한 실증연구의 지식격차를 좁히는데 도움을 주었다. 정치인의 기업가적 정신이 전라북도 탄소산업 육성에 미친 영향과 사양화에 접어든 섬유산업에 뛰어든 신생업체 경영인의 기업가정신을 통한 혁신적 성장사례를 통해 지금껏 지역산업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고려되지 않았던 기업가적 정신의 필요성을 발견하였고, 이를 통해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TAG 기업가적 정신, 기업가적 정치인, 지역산업정책, 지역산업 구조변화, entrepreneurship, entrepreneur politician, regional industrial policy, structural change of regional industry
커피전문점 생존 및 폐업 분포의 군집 유형별 생멸 특성
박소현 ( Sohyun Park ) , 어정민 ( Jeongmin Eo ) , 이금숙 ( Keumsook Lee )  한국경제지리학회, 한국경제지리학회지 [2020] 제23권 제4호, 408~424페이지(총17페이지)
본 연구는 커피전문점 소재지별 지가 속성을 토대로 생존하여 영업 중인 커피전문점과 폐업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공간 군집화를 시도하고, 군집 유형별 토지 특성(지가 및 필지 정보), 교통 요인(물리적 접근성)과 점포 속성(프랜차이즈 정보, 소재지별 동종업종의 개·폐업 경험), 공간 밀집도(커널 밀도 추정) 등 다양한 입지특성을 통해 커피전문점의 생멸 분포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파악한다. 이를 위해 영업 중 및 폐업한 커피전문점의 공간 군집은 일반적 입지분포형, 주거지역의 상업화형, 상업중심지 입지형 등으로 유형 구분하고, 군집 유형별 입지 특성을 비교 분석한다. 군집 결과, 영업 중 및 폐업한 커피전문점의 입지는 같은 유형으로 분류되더라도 서로 다른 공간 분포 양상을 나타내고, 입지 유형이 달라도 특정 핫스폿에서는 모두 높은 밀집도를 나타낸다. 본...
TAG 커피전문점, 개·폐업, 생존 분포, 지가, 군집 분석, coffee shops, opening and closing, survival distribution, land price, cluster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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