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교육개혁방안이 지향하고 있는 방향성에 대하여, 학생의 인권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 학생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청소 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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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1.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개혁방안이 지향하고 있는 방향성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십시오.
우리나라의 현 교육정책에 대해서 여기저기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예쁘게 웃음이 피어야 할 학생들의 얼굴엔 늘 근심, 걱정이 가득하다. 학원과 과외에 치여서 늘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고 있으면 나조차도 한숨이 절로 나온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늘 많은 문제가 있었고, 그 때문에 항상 변화를 추구해왔었다. 말이 많이 나왔던 문제 중 한가지는 바로 사교육문제이다. 많은 정책들이 그러했듯이 이번 교육정책에도 어김없이 사교육을 겨냥한 방안이 나왔다. 하지만 그 결과, 정책을 바꾸기 전부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사교육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고액과외는 더 심해졌고, 심지어 초등학생들까지도 새벽까지 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등, 시작되지 않은 교육정책이지만 어떻게 바뀔 것이라는 소문에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걱정은 나날이 늘어 갔다.
자립형 사립고와 특수고등학교를 늘리는 정책 때문에 예전보다 사교육 열풍이 더욱 거세게 불고 있다. 이 뿐이 아니다. 대학교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심지어 중학교도 시험을 보고 들어가는 형태가 다시 나타났다. 물론 열심히 하려는 경쟁심을 가지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지나친 경쟁은 때로는 화를 부르게 마련이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 특권을 주어야 하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이것 또한 요즘 시대에서는 불공평할 뿐이다. 가난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예전과는 현 사회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빈부 격차는 갈수록 심해지고 가난의 대물림 역시 벗어나기 힘들게 되었다. 그저 혼자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어렵게 대학의 문턱을 넘던 학생들을 이제는 보기 힘들게 되어버렸다. 돈이 좀 더 있는 자가 남들보다 좀 더 비싼 고액과외를 받고, 더 질 좋은 교육을 받아 좋은 학교에 들어가서 좋은 직장을 얻는 것이 요즘이다. 가난한 자에게 조금 밖에 없던 기회마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 아이들끼리 놀면서 "너는 얼마짜리 과외를 받니?" "난 50만원대야." "난 60만원내고 받고 있어." 라고 하는 말들에 놀란 적이 있다. 그 어린 아이들이 서로의 과외 가격을 따져본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었던 것이다. 즐겁게 어울려 놀아야 할 아이들의 그런 모습에 괜히 혼자서 씁쓸해졌다.
현 교육정책을 계속 진행시켰을 경우, 미래를 생각해보면 암담해진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알아서 공부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너무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단지 인재 키우기에 급급한 정부의 모습에 안타까울 뿐이다.
2. 다음 기사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시오.
기사 :
학교에서의 두발단속 등은 청소년들에게 무언의 반항을 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이다. 사람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이상한 심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이 생길지 모르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그냥 내버려두는 것 또한 괜찮은 방법은 아니다.
나는 학교에서의 규제는 그렇게 심하지 않은 이상 유지되어야 된다고 보는 입장이다. 물론 너무 심한 단속은 아이들의 반발심을 충분히 일으킬 수 있다. 내가 고등학생 이었을 때는 두발 단속에서도 머리길이는 자유였고, 파마 등 단정하게 보이지 않는 것들만 제한을 시켰었다. 물론 복장은 어느 정도 길지도 짧지도 않은 치마와 적당한 길이의 웃옷이었다. 나는 그 정도의 규제엔 별로 불만이 있지 않았다. 교복도 꼭 자기 몸에 알맞은 것을 입어야 예뻤기 때문에 학교의 규제에 대해서 반항심 같은 것은 일지 않았다.
그 나이의 학생은 학생답게 입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그 나이에는 그 나이에 맞는 것이 가장 예쁘기 때문이다. 몇 일전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화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몇몇 학생들을 본 적이 있다. 짙게 화장을 했고 성숙하게 차려입었지만 그래도 학생인 것은 알아 볼 수 있다. 왠지 어른은 아니지만 덜 성숙한 상태에서 그렇게 화장을 하고 다니니 보기에도 어색하고 보기가 꽤 불편 했다. 그 나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교복과 머리를 하는 게 보기 좋다는 말이 학생들에게는 굉장히 따분하고 잔소리처럼 들리지 모르겠지만, 아마 자신들이 나중에 커서 그 상황을 보게 된다면 절로 웃음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