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생명윤리 및 철학 과제-비판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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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명윤리 및 철학 과제-비판적사고
스크랩 기사 No.1
“우리 병원도 ‘조금만 있으면 죽는다’고 한다.”
처음에 이 스크랩의 제목을 봤을 때, 요즘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쉽게 ‘죽을 수 도 있습니다.’,‘얼마 남지 않으셨습니다.’ 라고 한다는 기사를 봤어서 그런 내용인줄 알고 읽어보게 되었다. 하지만 이 스크랩의 내용은 정말 ‘병원’이 죽는다는 거였다. 이 글을 읽으면서 속을 들여다보면 어느 측면에서 보건 참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지역사회간호학에서 배웠던 것처럼 우리나라 국가에서 관리하는 국공립 병원은 민간 병원보다 경쟁력이 떨어지고 수익이 나지 않아 사라지는 병원이 즉, ‘죽는’병원이 많아 졌다고 했다. 그런데 민간 병원측면에서 살펴보니 민간 병원도 병원 나름대로 고충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다.
요즘 민간 병원은 수익을 내기 위해 점점 상업화 되고, 의사들도 성과급을 받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 스크랩은 빅5 병원 가운데의 간호사분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쓰여진 글인데 민간병원의 현실을 잘 나타내고 있다. 수익을 내기 위해 진찰 시간이 빨라지고, 입원기간도 최대한 짧게, 또한 환자가 2주 이상 입원 할 것 같을 시 2주 이후에 다른 병원에 가겠다는 약속을 미리 받기도 한다고 하였다. 병원에서 요구하는 것에 맞춰, 의사는 그에 따라 성과를 내야하므로 뒤처지지 않기 위해 1~2분에 한명씩 진료를 해야 하고, 간호사들은 이제 입원한 환자의 얼굴도 잘 모르는 일도 빈번하다고 하였다. 간호사는 심리적 치료나 정서적 안정을 주는 것이 필요한데 요즘에는 컴퓨터 앞에 앉아 차트 정리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고, 환자와 대화를 하고 교육을 하려 해도 욕을 먹으니 환자의 얼굴을 기억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병원이 1990년대까지만 해도 복지재단이라는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의사 중심에서 전문경영인 중심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돈으로 의사의 가치를 따지는 식으로 바뀌었고 그 결과 교수들도 성과급을 받아 매출을 올리는데 급급하다고 하였다.
이 글에서 한 간호사분께서 돈으로 의사의 가치를 따지는 것은 근본적으로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의사 간호사는 공공의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에는 그런게 없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민간병원은 정부가 지원을 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수익을 창출 해 내야하고 결과적으로 그 압박은 의사와 간호사가 다 견디게 되는 것 같다. 의사나 간호사가 아무리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희생정신, 의료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실천하려고 하여도 봉급은 실적에 따라 차등적으로 받고, 줄 세우기를 하니 그런 것을 당연히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마땅한 것 같다. 의료인 즉 의사, 간호사 개개인에게 질 높은 의료행위를 바라는 것보다 내 생각엔 정부에서 마땅한 대책을 세워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시장경제체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 병원의 경영인들은 그들 나름대로, 병원의 직원인 의료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고 그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환자의 병상회전율을 높이고, 매출을 쉽게 올릴 수 있는 MRI,CT를 권하는 것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래서 그 결과 환자들의 지갑만 비고 돈 없는 사람은 울면서 길바닥에 앉아야 하는 없는 사회가 되어버린 것이다.
과연 의사와 간호사는 자신들이 학교에서 배운 의료인의 덕목과 자아를 실천하고, 병원은 이익을 창출하면서 환자들은 의료비에 걸 맞는 질 높은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은 무엇일까? 일단 의료기관들 간의 과잉 경쟁을 막아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료행위를 해야 할 것 이다. 이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들은 공익성을 보다 더 높이고, 상호보완하고 협동하는 자세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이 수립, 집행 되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들이 많이 있겠지만 각 의료기관의 경영인들이 이와 같이 운영하도록 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의료기관도 확고한 의지를 가지며 모든 국민이 의료기관들이 이렇게 되도록 공정한 의료기관을 선택해 진료를 받는 등 노력을 기한다면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의료이용 관행을 변화시키는 것인 것 같다. 간호사분들도 인터뷰에서 대학병원, 대형병원만을 최고라 생각하는 국민들의 사고로 인해 병원에서는 계속 외적으로 커지기 위해 어떻게든 수입을 내기 위한 의료방법을 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국민들의 의료에 대한 의식을 바꾸어 의료서비스를 올바로 이용하게 하여야 한다. 예전에 한 책에서 읽은 것을 인용하자면 아프면 모두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의 전문의들로부터 치료받아야만 되는 것은 아니고 그 보다는 각 가정들이 “주치의(主治醫)”를 미리 지정해놓고, 이 주치의와 평생 동안 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삼아 필요한 경우에 다른 시설의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일생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하였었다. 이와 같이 바람직한 의료 교육을 국민들에게 심어주어 기본적인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의 틀부터 조금씩 바꿔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스크랩 기사 No.2
“ 일본은 왜 독일과 정반대의 길로 갈까.”
일제로부터 해방을 한지 약 70년이 지난 오늘 까지 우리나라는 일본이라는 나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받지 못하고 있다. 얼마 전 신문에서 성신여대 교수인 서경덕씨께서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넷 판에 일본과 독일의 과거사 인식 비교 광고를 게재한 것을 보았다. 그분의 창의적이고 마음을 울리는 광고 문구와 사진에 놀랐고, 한편으로는 어느 누구도 실천하지 않았던 것을 자신의 시간과 돈을 들여 일본의 악질에 대해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다. 도대체 왜 일본은 독일과는 다른 방향의 길로 가고자 하는 것일까?
독일은 세계 2차 대전에서 유태인학살로 인한 과거의 잘못을 끊임없는 사죄와 피해보상금등 공통 역사교과서 편찬을 통해서 주변국과 화해를 시도했다. 독일이 이런 길을 선택하게 된 그 밑바탕에는 물론 장기적인 이익을 위한 것이 깔려 있지만 독일은 겉으로만 사죄를 하는 척 하는데만 그친 것이 아니고 ‘나치 범죄의 책임은 영원하다.’라는 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바로잡기 위한 보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독일과 별다를 것 없는 큰 잘못을 한 일본은 정말 완벽히 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딱딱하고 차가운 콩크리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독일의 빌리 브란트 총리와는 너무나도 대조되게 일본의 아베총리는 장갑차 위에서 군복을 입고, 하시모토 시장은 위안부를 향해 막말을 하는 등 정치 지도자들부터 너무나도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스크랩글에서는 독일과 일본의 전후 두 나라가 겪은 점령체제의 차이, 경제 성장 과정의 차이, 국제사회와 전범 피해국의 압력의 차이 등이 이런 두 나라의 다른 견해를 가지고 행동하는 주된 차이가 된 원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일본은 과연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장기적인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나는 단지 일본의 자존심 세우기 식 행동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독일이 그 수많은 유태인을 학살하고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하기 힘든 악질을 행했어도,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다시 설 수 있었던 것은 분명 독일의 대처 방법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독일은 물론 후대에도 나치학살에 대해 비난을 받고 끊임없는 반성과 노력을 해야겠지만 미래에서는 단지 세계 2차대전 당시의 독일만을 비판할 것이지 전후 독일을 비판 할 수 는 없을 것이다. 즉, 독일의 알맞은 대처는 과거의 잘못을 가진 독일을 과거로 둘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일본은 현대 인류사회의 방향으로 봤을 때 모두가 함께 사는 세계가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계속 그 잘못을 끌어안고 간다면 여전히 일본은 무서운 잘못을 저지른 일본이 될 것이고 시장에서 결국 도태되고 말 것이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되지만 그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쳐 과거를 과거로 남겨둘 수 있게 하는 것은 국가 발전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독일의 과거사 청산에는 유대인 연압회를 비롯해서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끈질긴 압력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내가 봤을 때 우리나라는 아직 정부적인 측면에서 일본의 눈치를 많이 보고 그들에게 강력한 요구를 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여러 가지 측면이 얽혀있는 문제이다 보니 조심스럽고 민감한 문제겠지만 후손들에게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과거의 뼈아픈 사실을 보상받기 위해 노력함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일본에게 사과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정부적인 측면에선 일단 큰 기틀을 잡아놓지만 우리가 스스로 직접해야하는 일은 서경덕 교수님처럼 국제 사회에 우리나라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알리면서 일본에게 압박을 가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