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공교육 반드시 받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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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었어요.” 이는 천안의 한 초당학생의 유서이다. 숨진 아이는 성격도 쾌활하고 성적도 좋은 모범생 이였지만 ‘어른인 아버지보다 어린 자신의 자유시간이 더 작다’고 비관하며 지나친 학원 시간과 공부의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했다고 한다. 그리고 매년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대입 시험 이름아래 아이들은 스스로 목숨을 끓는다. 그리고 우리 일반인들은 ‘또? 죽었네’ 하며 방관만 할 뿐이다. 몇몇 언론은 이를 두고 학부모들의 지나친 교육열로 호도하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한다. 학부모들의 광적인 교육열이 학벌주의 즉,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면 출세하지 못한다.’를 만들어 낸다고 주장한다. 단지 교육열이 과하기에 그렇다면, 세계에서 손꼽히는 교육열을 자랑하는 유대인들의 아이들도 우리처럼 극단적인 자살을 선택하고 있을까? 사람들은 지금까지 교육개혁을 정부가 추진했지만 아직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을 보고 제도개혁보다는 사람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물론 교육개혁에서 제도의 변화와 사람의 변화 둘 다 중요하다. 그러나 우선 제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교육 제도가 왜 부작용을 초래하였는지 그 원인을 알고 새로운 개혁이 필요함을 알아야 한다.
먼저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육이란,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고, 인간의 잠재능력을 일깨워 훌륭한 자질 원만한 인격을 갖도록 이끌어 하는 일. 이라 정의된다. 그리고 그 본연의 취지는 개인 각자가 뚜렷한 자아정체성을 갖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걷게 하는 것이며 그 자체의 중요성 보다는 사용, 활용이 더 중요한 것이다. 교육은 크게 공교육과 사교육으로 분류된다. 공교육이란 국가나 지방공공기관에 의해 설립되거나 운영 관리되는 교육이고 사교육이란 개인이나 사단법인이 사사로 베푸는 교육이다.
역사적으로 공교육의 실시는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다시 말해 사회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수행 했다. 이 발전을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로 문화 발전에 기여 했다. 공교육은 한 사회 문화의 보존적, 통합적 기능을 수행했다. 두 번 재로 정치 발전에 기여 했다. 공교육은 정치적 발전의 기본적인 역량인 비판적 능력을 신장시킴으로서 국민들의 정치적 의식을 고취 시키고 정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세 번째로 경제 발전에 기여 했다. 공교육은 그 사회의 경제생활 방식을 유지 시켰다. 즉 교육은 전문적인 기술적, 직업적, 창의적 직업윤리의식의 신장을 통하여 경제적 인력과 생산력을 창조하는 원천으로서 기능을 수행했다. 그리고 그 공교육아래 사교육은 공교육의 부족한 측면을 메꿔주는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은 다르다. 요즘 한창 문제가 되는 영어 조기교육, 조기 해외유학, 외국 해외연수 그리고 고액과외 등의 사교육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그리고 강남의 일류학원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사교육 등은 가난한 서민들의 꿈과 삶의 의욕을 좌절시키고 있다.
공교육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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