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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조선 시대 혼인제도
Ⅲ. 혼인 풍속ㆍ신분별 혼인 특징과 양상
Ⅳ. 혼례절차
Ⅴ. 혼인 후 가정생활
Ⅵ. 이혼 : 혼인 파기로서의 ‘이혼’제도
Ⅶ. 결론
Ⅸ.참고문헌
혼인이란 사회가 인정하는 절차에 따라 남자와 여자가 결합하여 부부가 되는 것이다. 혼인은 당사자의 인생에 관련된 일신적인 행위이지만, 사회적으로도 여러 중요한 뜻을 지니며, 그 과정에서 사회제도로서의 혼인규제에 구속된다. 혼인은 당사자인 남녀에 대해 남편과 아내라는 지위를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동시에 각각 규범에 따른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며, 혼인 당사자간의 성관계를 특별히 인정하는 대신, 혼외 성관계를 통제하여 가족의 존립과 사회 자체의 안정에 기여하며,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에 대해 적자로서의 자격을 준다. 또한 이러한 혼인 과정에서도 어느 범위의 사람과는 결혼이 허용되지 않고 어느 범위의 사람과는 결혼이 가능하며 결혼에 임해서는 어떤 절차와 의례가 필요한지 등의 관습화된 혼인 규제에 구속을 받는다. 이처럼 혼인은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로서 여러 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이루어지며, 당시 사회와 시대상을 반영한다. 여기서는, 조선시대의 혼인 의례와 혼인 풍습과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당시의 사회구조와 가치관, 여성의 지위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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