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신화] 프로메테우스 개관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프로메테우스 이야기 요약
2.이야기 속의 상징들
프로메테우스는 누구인가?
인류의 기원
불의 의미
‘판도라의 상자’의 의미
프로메테우스의 처벌과 해방
3.프로메테우스에 대한 여러 해석
헤시오도스의 프로메테우스
아이스퀼로스의 프로메테우스
이솝우화 속 프로메테우스
괴테의 프로메테우스
셸리의 프로메테우스
앙드레지드의 프로메테우스
카뮈의 프로메테우스
4.소설 프랑켄슈타인과 프로메테우스
본문내용
Ⅰ. 프로메테우스 이야기 요약
티탄족과 올림포스 신들 간의 싸움
티탄족들과 올림포스 신들 간에 싸움이 벌어졌을 때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는 어느 쪽 편도 들지 않고 중립의 입장에 있었다. 그래서 티탄족들이 패했어도 그들만은 지옥행을 면할 수 있었다. 현명하고 앞일을 내다볼 줄 아는 프로메테우스는 타이탄들이 싸움에서 패배할 줄 알고 있었기 때문이고, 무엇이든 끝나고 나서야 알게 되는 에피메테우스는 누가 이길 것인지를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프로메테우스가 티탄족인지라 올림포스 신들은 그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제우스의 분노와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포스 신들에게 어떤 제물을 어떻게 바치느냐가 문제된 적이 있었다. 이 때 프로메테우스는 자진해서 조정의 역할을 맡고 나섰다. 커다란 소를 한 마리 잡아 인간의 몫과 신들의 몫을 만들어 놓았는데, 프로메테우스는 올림포스 신들을 골탕을 먹이려고 맛있는 살코기와 내장은 가죽에 싸서 그 위에다 곱창을 씌워놓고 또 한편에는 뼈를 기름진 비계로 덮어 맛있게 보이게 한 뒤 제우스에게 한 쪽을 선택하라고 했다. 제우스는 겉만 보고 기름기가 덮여진 뼈를 골랐다. 프로메테우스에게 속은 제우스는 화가 났다. 그렇잖아도 인간들의 타락과 비행을 언짢게 여겨왔던 제우스는 이번에야 말로 인간들의 버릇을 고쳐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인간들에게서 불을 빼앗아 버렸다. 평소에 제우스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은근히 제우스를 무시해 왔던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를 또 골려 주기 위해서 불을 훔쳐다가 인간에게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