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인도불교의주요개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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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2. 자력문과 타력문
3. 지혜(반야지)와 자비
4. 불교의 명상 수행
5. 초월과 절대
* 삼법인 : 삼법인은 제행무상(諸行無常), 일체개고(一切皆苦), 제법무아의 3가지 명제로 이루어진다. 3법인의 명제는 바로 현실에 대한 관찰로부터 시작한다. 즉 십이처(十二處)나 사대(四大), 오온(五蘊)과 같은 현실에서 관찰할 수 있는 일체(一切)의 행(行)은 항구불변(恒久不變)한 것이 없으므로 모두 무상하고, 이러한 무상한 현실계는 즐거움(苦, du kha) 뿐만 아니라 즐거움(樂, sukha)도 괴로운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노병사(生老病死) 등의 고통을 겪는 무상하고 괴로운 주체는 없다는 것으로 삼법인은 구성된다. 따라서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상한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삼법인 교설의 핵심임을 잘 알 수 있다. 삼법인의 교설은 현실계에 대한 엄밀한 관찰 뿐만 아니라 엄밀한 논리적 개연성을 가진 교설임을 알 수 있다.
* 사성제(四聖諦) : 삼법인을 통해서 무상한 현실계를 잘 살펴 보았다. 그렇다면 그러한 현실에 대한 관찰을 바탕으로 하여 어떻게 수행을 완성할 수 있을까? 그것은 사성제의 교리에서 잘 드러난다. 고·집·멸·도(苦·集·滅·道)의 4항으로 구성되는 4성제 역시 현실에 대한 관찰로 시작함을 알 수 있다. 즉 고의 성제는 현실의 세계가 고통으로 가득차 있음을 여실히 아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현실의 고는 어떻게 발생하게 된 것일까? 그러한 고통의 원인을 분석한 것이 바로 집성제이다. 그렇다면 고통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삼법인에 대한]무명(無明, avidy )인 것이다. 이러한 무명에 의해서 전개되는 현실은 십이연기(十二緣起 : 무명→행→식→명색→육처→촉→수→애→취→유→생→노·사·우·비·고·뇌)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고통의 원인을 파악하여 고통을 멸하는 것이 바로 멸성제, 즉 열반(涅槃, nirv )의 상태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