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황지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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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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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황지우의 생애

2. 황지우의 시 세계
(1) 작품목록
(2) 황지우의 대표작
(3) 황지우 시의 특징

3. 시 「새들도 세상을 뜨는 구나」감상과 분석
(1) 서지사항
(2) 제목의 의미
(3) 시의 시대적 배경
(4) 시 행 분석
(5) 시의 구조
(6) 시의 형태 파괴적 특징

4. 평가
(1) 문단의 평가
(2) 우리들의 평가
본문내용
(11) 第 10610 號
▲ 일화 15만엔(45만원) ▲ 5.75캐럿물방울다이어 1개(2천만원) ▲남자용파테시계 1개(1천만원) ▲ 황금목걸이5돈쭝1개(30만원) ▲금장로렉스시계 1개 (1백만원) ▲ 5캐럿에머럴드반지 1개 (5백만원) ▲ 비취나비형브로치 2개 (1천만원) ▲진주목걸이꼰 것 1개 (3백만원) ▲ 라이카엠 5카메라 1대 (1백만원) ▲ 청자 도자기 3점 (싯가미상) ▲ 현금 (2백 50만원)
너무 巨하여 귀퉁이가 안 보이는 灰의 왕궁에서오늘도 송일환씨는 잘 살고 있다. 생명 하나는 보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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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에 등장하는 송일환씨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의 공간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시인은 이런 일상의 모습을 통해 80년대의 부정적인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며, 150원짜리 종이컵 커피를 마시고, 600원짜리 짜장면으로 점심을 때우면서도 복권은 5장에 2,500원 어치를 사며, 미쓰리와 저녁식사하고 영화 한 편 보는 데 8,600원을 쓰는 한 평범한 월급쟁이의 하루와 이러한 일상과 대조되어 신문에 난 도둑 조세형의 기사, 그리고 그가 훔친 권력층의 값비싼 보석 목록, 저항하지도 달아나지도 못하는 상태에 있는 도둑 조세형에게 마구 총질을 한 경찰의 행위 등을 대조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사회 현실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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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


김종수 80년 5월 이후 가출
소식 두절 11월 3일 입대 영장 나왔음
귀가 요 아는 분 연락 바람 누나
829-1551

이광필 광필아 모든 것을 묻지 않겠다
돌아와서 이야기하자
어머니가 위독하시다

조순혜 21세 아버지가
기다리니 집으로 속히 돌아와라
내가 잘못했다

나는 쭈그리고 앉아
똥을 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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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尋人)’은 ‘사람을 찾음’ 이라는 뜻이다. 신문광고를 연상하게 하는 시어들 가운데 첫 연의 “80년 5월 이후 가출”은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과 연결시켜 해석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러한 와중에 화자는 똥을 눈다. 즉 한쪽에서는 민주화라는 기치 아래 많은 사람들이 탄압받는 현실 속에서 시적화자는 현실에 대하여 어떤 실천도 하지 않는 삶으로 그려진다.
시 속에 기사를 넣음으로써 일상적인 것에 개입되어 있는 시적, 정치적 징후를 드러내는 기법은 무반성적인 일상적 삶에 충격을 가함으로써 정치적, 시적 자각을 유도하는 효과가 생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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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연, 「풍자의 제의를 넘어서-황지우 시에 관하여」문학과 사회, 1988,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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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익환, 「문학적 상상력과 인식의 깊이」, 새미,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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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영,「 20세기 한국시의 표정」, 새미, 2001.
▶ 이광호. 「초월의 지리학」,『황지우 문학앨범』, 웅진출판, 1995.
▶ 이명준, 「황지우 시의 전략과 성과」, 세명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 이선영, 「문예사조사」, 민음사, 1994.
▶ 이숭원, 「교과서 시 정본 해설」, Human&books, 2009.
▶ 이현우,「 황지우 시 연구」, 서울시립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8.
▶ 임동확,「솔섬에서 율도국, 화엄에서 진흙밭으로의 시간여행」,『황지우문학앨범』, 웅진출판, 1995.
▶ 연은순, 「80년대 해체시의 한 양상 연구」, 『비평문학』, 제 13호, 한국비평문학회, 1999,
▶ 장영우외 2인, 「대표시 대표평론 2」, 실천문학, 2000.
▶ 한계전, 「한계전의 명시읽기」, 문학동네, 2008.
▶ 황지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호』, 한마당, 1994.
『새들도 세상을 뜨는 구나』, 문학과 지성사, 1983.
『겨울-나무에서 봄-나무에로』, 민음사, 1985.
『나는 너다』, 풀빛, 1987.
『게눈 속의 연꽃』, 문학과 지성사, 1990.
『구반포 상가를 걸어가는 낙타』, 미래사, 1991.
「끔찍한 모더니티」,『문학과 사회』, 1992, 겨울.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한길사, 1995.
『어느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문학과 지성사, 1998.
『오월의 신부』, 문학과 지성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