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묘지명(墓誌銘)의 변화와 문학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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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학] 묘지명(墓誌銘)의 변화와 문학의 관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묘지명에 대하여 묘지명이란 무엇인가?
2. 전형적인 묘지명
3. 묘지명의 변화
본문내용
어려서도 희롱을 좋아하지 않아 이미 어른다운 규범을 갖추고 있었다. 마음에 강개한 뜻이 있어 성현에 감동되어 반드시 그 자취를 따르려 하였다. 세속에 초연하여 마음이 편치 않은 바는 비록 천사(千駟), 만종록(萬鍾祿)이라도 조금도 개의치 않았다. 착한 일을 좋아하고 악한 일을 미워하며, 남의 잘못을 보면 마치 자신이 더럽혀지기라도 하는 듯 하였다.

그가 집에서 어버이를 섬김에는 얼굴빛을 환하게 하고 봉양하기에 정성을 다하였으며, 부모의 상사며 조상 제사에는 그 정과 법도가 모두 갖추어졌다. 가묘(家廟)가 딴 곳에 있었는데, 하루에 꼭 한번씩 찾아갔고, 아무리 공무가 바쁘고 큰 비바람이 차고 눈이 오거나 큰 추위와 심한 더위에도 조금도 늦추지 않았다.



덕수 장군의 현처 신씨가 죽자 장례를 치른 다음 장군이막내아들 留에게 행장을 만들게 하고, 나에게 묘지명을 요청하며 “부녀자의 행적을 금석에 싣는 것이 뭣하긴 하지만 차마 땅속에 그냥 매몰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감히 동족의 인년을 빌어 후손들에게 길이 알려주는 글을 부탁하게 되었습니다” 하기에, 내가 허락하고 그 행장을 살펴보았다.


옛날에는 부인들에 대해서는 묘지명을 짓지 않았으나 지금은 묘지명을 지어주고 있다. 그러나 반드시 징험할 내용이 있어야 할 것이다. 부인의 덕은 안에 있어 드러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징험하지 않고 묘지명을 쓴다면 누가 믿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