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scado(생선)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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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Pescado - 생선

부엌에서 할머니의 다리가 걸려서 넘어졌을 때, 도자기로 만든 설탕 그릇이 산산조각이 되어 바닥에 흩어졌다. 가스렌지에 아침으로 빵을 굽고 있던 엄마는 불을 껐다. 얼굴을 경직시키면서 손을 의자 위에 올려놓더니 크게 소리질렀다.
- 이런 세상에!! 엄마!!!-
노인은 아무 말 하지 않고 화가 나서는 씩씩거리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천식발작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것과 같았다. 할머니의 귀에서는 할머니가 들었던 말들을 송곳니로 갈기갈기 찢어버린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항상 그랬던 것처럼 관대하게 마당에 침을 뱉으며 모이를 쪼고 있던 닭들의 시선을 끌었다.
할머니의 천식은 며느리가 '엄마'라고 부를 때 그녀의 폐 속에서 올라오는 대양 같은 것이었다. 사실 마지막 순간에는 힘이 들었지만 우격다짐으로 억누르곤 했었다. 난 눈썹을 치켜올리면서 오래된 밀겨로 만든 빵의 딱딱한 부분을 씹었다.
버려진 설탕을 보면서 엄마는 더욱 화가 났었다. 엄마는 그런 사람이었다. 조금씩 열이 받곤 했다. 엄마가 열을 받을 때는 그 누구도 어디까지 끼어들 수 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거의 조각난 손잡이를 한쪽 발로 치우고, 엎드려서 줍기 시작했다.
-엄마 왜 방으로 들어가시지 않으세요?- 라고 말했다.
할머니의 목에 검은 플라스틱 줄로 걸려있는 안경이 움직이는걸 보았다. 난 빵을 크게 한입 물고, 입을 다물고 씹으면서 눈을 크게 뜨고 보았다.
-엄마 방으로 가세요! 제가 방으로 어머님과 아버님 아침 식사를 가져다 드릴게요.
엄마는 설탕 조각들을 일일이 줍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할머니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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