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 중용의 덕이 우리에게 암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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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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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용의 덕’이 우리에게 암시하는 것”
광고의 목적은 물건이 많이 팔리도록 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광고에 ‘소비자의 입맛’을 잘 담아내야 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광고에는 그 시대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가 담겨있다. 요즘 광고에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꼭 들어있다. 즉, “여자라서 행복해요”, “행복을 가득 담은 집”, “당신이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등 사람들이 꿈에 부풀도록 선망하게 만드는 문구들에는 행복에 관련된 말은 꼭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전 시대의 사람들 또한 자신의 삶이 행복하길 바랬을 것이다. 하지만 그 당시 사람들의 생각은 내면적으로만 막연히 행복하길 바라는 편에 가까운 심리 상태였다. 이전 사회와 현대 사회에 차이점이 있다면 현재는 ‘행복’이란 것이 표면적으로 드러나 중요한 화제거리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는데 그것의 목적을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으며, 행복을 느끼기 위해 자신의 여가 시간을 기꺼이 투자한다. 주 5일제 근무가 확대되어 실시되는 것이나 여가, 레저 활동에 투자되는 금액이 나날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이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고선’을 행복으로 여기고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느냐를 체계적으로 생각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준다.
* 이론적 개관 *
(1)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최고선, 행복
㉠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모든 행위는 어떤 성취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했다. 즉, 인간의 행위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존재한다고 보는 목적 지향적이자 능동적인 성격을 가진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인간의 행동에 수단과 목적이라는 도식을 사용할 수 있음을 말한 것으로 여기서 목적은 하나의 ‘선’이 될 수 있다.
㉡ 수단으로 이루어진 목적은 또 다른 수단이 될 수 있고, 또 다시 수단(전 단계에서는 목적이었던 것)으로 이루어진 목적이 존재할 수 있다. 식상한 예이지만 고3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바로 ‘지금 힘들지만 공부를 하는 것은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것이고, 대학에 들어가면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으며, 이것은 곧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너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예가 약간 왜곡되기는 했지만 이처럼 목적과 수단은 중첩된다고 볼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것이 중첩되어 결국은 궁극, 최고의 목적에 도달한다고 보는데 그것을 바로 ‘최고선’이라고 일컫는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최고선’을 바로 ‘행복’이라고 생각했다. 최고선은 궁극적인 목적을 의미하므로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며, 그 자체로 완전성을 가져야한다. 즉, 자기 자체로 충족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 바로 이러한 조건들을 만족시킨다고 본 것이다. 또한, 행복을 인간이 살아가면서 활동하는 연속적인 과정으로 정의하였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함에 있어서 뛰어난 것, 즉 ‘덕’이라고 했다.
(2) 행복의 정의는 무엇일까?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 바로 최고선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행복은 무엇일까? 행복을 정의하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최고선에는 크게 네 가지가 있다.
㉠ 쾌락; 쾌락이라는 것은 인간의 생활에 활기를 주는 큰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러 나 이것을 쾌락 자체를 최고선이라고 여길 경우 이는 인간의 고유한 영역
인 ‘이성’이라는 부분을 제외하고 생각한 것으로, 인간과 동물의 차별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