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그의 딜레마 토론에 관한 짧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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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콜버그의 딜레마 토론에 관한 짧은 보고서

Ⅰ. 서론
Ⅱ. 콜버그의 딜레마 토론
1. 학교 도덕 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고찰
2. 진정한 도덕교육으로서의 딜레마 토론
3.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단계
4. 칸트의 보편주의와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단계 비교 고찰
5.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5단계
Ⅲ. 경험 사례
1. 아주 가까이에서 발견한 특별한 도덕성
2. 교대생으로서 당신의 결정은?
Ⅳ. 초등 교실 적용 방법
1. 준비 단계
2. 도덕 수업에의 적용
3. 수업 예시
Ⅰ. 서론
콜버그가 제안한 ‘딜레마 토론’은 내 인식 속 윤리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 초중고를 거치며 도덕 혹은 윤리 과목은 내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했던 것들 중 하나였다. 초등학교에서는 그저 착한 어린이가 되면 그만이었고, 중학교에서는 몇 가지 덕목들을 외우면 충분했다. 고등학교 윤리는 동서양 철학자들의 이론에 나오는 단어들을 무기로 답을 찾아가면 되었다. 학교에서 쳐놓은 울타리 안에, 나 스스로가 그어놓은 경계선 안에서 나는 참 ‘윤리적인 사람’이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윤리적인 사람’이 되길 거부하려고 한다. 참 어리석은 소리였다. ‘윤리 교과서는 곧 윤리다, 도덕 교과서는 곧 도덕이다’라니. 때늦은 걸음마를 시작하듯 이제야 맞닥뜨리게 된 딜레마 상황에서 내가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항상 하나의 답을 향해 달려왔던 내게 갈림길은 참 많이 낯설었다. 어떻게 해든 그 갈림길을 하나로 만들어 이 혼란스러운 갈등을 피하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상황 그대로를 받아들여 겨우 겨우 하나를 택하고 나서는 더 혼란스러웠다. 딜레마 상황에서 논리적으로 빈틈없는 윤리적 근거를 제시하는데 너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동안 들어왔고, 배워왔던 윤리나 도덕이라고 하던 것들이 어디에 붙어 있기에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인지 내 자신에게 답답했다. 그리고 만나게 된 콜버그의 ‘딜레마 토론’은 지금 나에게, 그리고 이 시간에도 도덕 교과서만 붙들고 있을 학생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윤리 교육이었다. 이제야 알게 된 윤리교육의 새로운 지평에 좀 더 깊숙이 발을 딛어보려 한다. 도덕 교과서와 같은 껍데기뿐인 단어 나열이 아니라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를 짜여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적어 내려가고 싶다. 정말로 이 시대 사람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 사려 깊고 논리적인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딜레마 토론을 연구해보고 싶다.
Ⅱ. 콜버그의 딜레마 토론
1. 학교 도덕 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고찰
길을 잃어버려서 길을 묻는 할머니가 있었다. 다희는 할머니에게 정말 길을 가르쳐 드리려고 자신이 옳다고 믿고 있던 방향을 가르쳐주었다. 그런데 그 방향이 잘못되어서 그 할머니는 길을 더 헤매게 되었다. 같은 상황에서 다성이는 그냥 귀찮아서 손으로 아무데나 가리켰는데, 할머니는 그 방향대로 가서 목적지를 잘 찾을 수 있었다.
위의 상황에서 다희와 다성이 중 누가 도덕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이 학교 교실에서 다루어졌을 때 교사나 학생에게 예상되는 답변은 아마도 불을 보듯 자명할 것이다. 당연히 다희가 도덕적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도덕성 판단은 그 사람이 의도했던 바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기서 더 이상의 논의는 종결된다. 왜 다희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할머니에게 길을 가르쳐주려고 했는지, 다른 사람에게 더 물어보고 가르쳐 줄 수도 있지 않은지와 같은 복잡한 문제는 학교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다.
내가 아르바이트로 근무하고 있는 학원의 초등학생 열 명에게 법과 도덕 중에 어떤 것이 더 큰 부분인지를 물었다. 아이들이 벤다이어그램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에 ‘가족’과 ‘나’의 관계를 먼저 벤다이어그램으로 보여준 뒤 법과 도덕에 대해 질문했다. 결과는 꽤 충격적이었다. 11명 가운데 7명이 오른쪽과 같은 그림을 그렸다.

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