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현대문학특강 유희의 언어적 특성에 대하여 언어 민족성 언어 민족성 상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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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현대문학특강 유희의 언어적 특성에 대하여 언어 민족성 언어 민족성 상관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由熙』의 언어적 특성에 대하여

서문
언어와 민족성간의 상관성
언어와 자아정체성
『由熙』의 언어적 특성
제국주의의 언어로 자신을 표현하다
맺음말
1. 서문
재일 한국인 문학은 일본 내의 소수집단 문학으로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재일 한국인 문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재일 한국인 문학에는, 태어나고 자란 일본과 조국인 한국 사이에서, 그리고 모어인 일본어와 모국어인 한국어 사이에서 갈등하는 재일 한국인들의 자아 정체성 혼란의 문제가 그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일관되게 드러나 있다. 『由熙』에서는 주인공 유희가 조국에 와서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그녀가 직면하는 실존의 문제가 심도 있게 다뤄지고 있다.
『由熙』는 작가의 분신이라 해도 좋을 만큼 작가의 체험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작가 이양지는 재일 2 세대로 조국의 언어인 한국어를 모어로 습득하지 못하고 모국어인 한국어와 모어인 일본어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이러한 작가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는 것이 『由熙』이다. 주인공 유희는 조국을 직접 체험하고 알아보기 위해 한국에 온다. 그녀는 ‘모국어’와 ‘모어’ 사이의 괴리감을 메우고 한국인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싶어 한국 행을 결심하지만, 현실은 예상에서 크게 빗나간다. 유희는 한국에 와서 오히려 자기 안의 ‘일본적인 것’에 눈을 뜬다. 막상 조국에 왔어도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유희는 사고 방식이나 행동 양식 등에서 결국 일본인과 다를 바가 없었던 것이다. 한국에 오면 자기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으리라 믿은 그녀는 자신의 기대가 무너지고 오히려 자기가 일본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자 심한 혼란에 빠지고 자기 혐오적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 유희의 이러한 혼란은 소설 속의 그녀의 언동에 잘 나타나 있다. 여기서는 유희의 혼란이 소설『由熙』의 언어적 특성으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고찰해 봄으로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고자 한다.
2. 언어와 민족성 간의 상관성
태어나고 자란 나라로서의 일본과 조국으로서의 한국, 모어로서의 일본어와 모국어로서의 한국어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유희를 좀더 이해하기 위해 언어와 민족성의 관계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려 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어머니에게서 배운 언어, 이른바 mother tongu에 따라 사람은 생각하고 말하기 때문에 어떤 모어(母語)를 가지고 있는지가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민족은 동일한 문화를 갖는 사람들의 집단을 말하는데 동일한 문화 속에 성장한 사람들은 같은 기질 또는 정신, 즉 동일한 민족성과 국민성을 갖는다는 것이다. 동일성(Identity)은 정체성으로도 번역되는데 정체성은 사회적으로 형성된다고 한다. 이 말은 우리가 결코 정체성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한국인으로 태어났어도 어려서부터 언어와 문화가 다른 환경에서 자라게 된다면 그는 한국인과 상당히 다른 정체성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정체성은 시간, 공간, 환경의 영향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다.
유희가 바로 그렇다. 그녀는, 핏줄은 한국인이지만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사고방식 등은 일본인과 다를 바가 없다. 일본인이나 다름없는 유희, 그러나 재일한국인이라는 딱지 때문에 완전한 일본인으로 융화될 수 없이 정체성에 대해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유희. 그녀는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한국에 와서 한국어를 사용하며 한국인들과 어울리기 위해 애를 쓰지만 이러한 유희의 행동은 그녀의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민족성과 부딪혀 혼란을 빚어낸다. 태어나서 줄곧 일본어로 사고하고 말하고 써왔기 때문에 그녀의 내면은 일본인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私と何を話し、私に何をぶつけても、自分がはいた言葉と表情の苦い余韻を由熙はだからこそ韓語をもっと自分のものにし、もっとこのに近づこうとすることでり越えようとしたのではなく、それとは反に、日本語の方にろうとしていた。日本語を書くことで自分をあらわし、自分を安心させ、慰めもし、そして何よりも、自分の思いや昻ぶりを日本語で考えようとしていたのだった。 ( p.77)
일본어를 모어로 써온 유희이기에 유희는 낯선 땅에 와서 심한 혼란을 느낄 때마다 일본어로 자신을 표현하고 안심시키고 위로하며 감정표현을 일본어로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언어가 한 민족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음은 다른 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オンニ、韓語にはね、受動態の表現がほとんどと言っていいほどないのよ。オンニ、それを知っていましたか? ( p.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