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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Ⅱ. 반응 중심 이론의 시 교육 적용
Ⅲ. 윤동주의 ‘서시’와 반응 중심 이론
Ⅳ. 결론
Ⅰ. 서론
문학은 보통 ‘언어의 예술’로 불린다. 이러한 뜻매김에는 언어라는 면과 예술이라는 면을 포함하고 있다. 달리 말하면 문학은 예술성 있는 내용을 언어라는 그릇에 담아 표현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학이 하는 구실은 심미적 기능, 사상적 기능, 역사적 기능을 포함한다. 이들 기능을 골고루 갖춘 작품을 고전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고전 속에서 나와 세계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직업이 바로 문학교육이다. 이들 기능을 골고루 갖춘 작품을 고전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고전 속에서 나와 세계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직업이 바로 문학 교육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문학 교육은 삶과 현실의 관계를 바로 인식하는 문학 교육으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문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문학 활동으로서의 교육은 더더욱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개인과 삶의 세계를 확인하고, 역사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며, 문학 이해를 통해 문학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학 교육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일이 되어버렸다.
Ⅱ. 반응 중심 이론의 시 교육 적용
반응 중심 문학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적절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즉, 문학 교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저마다 독특한 생각과 개성을 지닌 학생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반응 중심 이론을 토대로 수업 원리를 다음과 같이 정리 할 수 있겠다. 엄정화, ‘학습자 중심의 시교육 방법 연구’,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2001
첫째, 반응 중심 문학 수업의 첫 초점은 학생들의 반응이다.
둘째, 교실 분위기는 학생들이 자신의 반응을 충분히 표출할 수 있도록 자유스러워야 한다.
셋째, 학생들이 작품에 대한 스스로의 감각을 세울 수 있도록 독서 후 다른 학생과 고립된 시간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넷째, 교사는 반응을 강요하거나 지나친 반응의 형식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다섯째, 학생들의 반응은 교사와 학생 사이의 토의를 통해 고양시켜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