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Ⅰ. 서론
이 책은 교육신학의 구조를 위해 비판적이며 문화적인 접근을 보여준다. 기독교교육이 ‘문화적 접근’을 하고 있지 않다면 기독교에 관한 교회교육에 머무를 것을 말하며, 교육과 신학의 대화의 필요성을 이야기 한다. 그 방법으로 한국기독교교육의 현실을 분석하고 평가하며 대안을 제시한다. 과거의 한국 사회를 통해 교육에 미친 영향들을 바라보며 교육의 현실을 돌아보고, 기독교교육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현존하는 교육모델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아 교육신학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새로운 교육신학의 구조를 위한 비판적이며 문화적인 접근의 시도이다.
이 책을 통하여 기독교 교육의 문제점을 바르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한국사회에 어떠한 영향들 때문에 교회교육에 부정적인 문제들이 생겨났는지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이 책에 대해 간략하게 서술하고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요소, 부정적인 요소들을 적어나갈 것이며, 나아가 나의 교육현장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전개할 것이다.
Ⅱ. 교육신학의 문화적 접근
제 1부 현존하는 교육 모델
제 1장 한국 사회와 교육의 과제
저자의 가족에서 볼 때 제 1세대인 조부모세대(1890년대), 2세대인 부모세대(1920년대), 3세대인 자신의 세대(1950년대)의 이야기는 유교적 가부장제도와 분단 사회의 문화 속에 놓인 이야기이다. 조부모세대는 철저히 가부장적 제고 속에 계급, 성, 인종의 문제가 결집되어 있다. 부모세대는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남성중심 사회 구조가 녹아있다. 따라서 가족을 통한 저자의 이야기는 가부장적이며 남성중심, 관료적 계급의 성격을 지닌다.
한국에서의 전쟁경제는 1950년 한국전쟁 때부터 시발되었다. 그 동안 한국은 분단 상황에서 전쟁경제를 일관되게 지속하여 왔다. 한국 경제는 1997년 11월,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적 원조를 받게 되었다. 그 관계로 한국은 경제를 통한 신식민주의 현상을 또 다시 경험하게 된다. 신식민주의의 근원 중에 하나는 국방 정책이다. 신식민주의는 서로간의 동맹국가를 선언하지만 한 국가는 주권국가로서의 권리를 포기하게 된다. 한국의 근원적인 국방정책은 미국과의 동맹관계에 의존하게 되는데, 군사정권의 국방정책은 스스로 국가 안전을 내세워 미국의 신식민주의로 통합하는 관계를 지속하게 한 것이다. 핵무기와 군비증강은 세계 국가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한반도의 핵의 위기는 경제를 넘어 인류의 평화의 문제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한국교회는 사회적 부정의에 대하여 비판을 가하나 교회의 성장과 복음주의에 전력을 다하는 보수주의적 접근으로 바라보거나, 교회의 정의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군사동맹과 군비 증강을 지지하는 접근으로 바라보았다.
한국의 교육제도는 사회의 변화에 따라 진통을 겪어왔으며, 한국 교육 제도의 변화는 아직도 요원한 상태로 남아있다고 본다. 입시지옥인 현실의 교육 개선과 참교육 운동을 위해 교사들이 실천적 힘(Teachers praxis em-powerment)의 단결을 추구하는 시초가 되었다. 첫째, 대학입시 제도의 문제이다. 둘째, 교육의 자율성 문제이다. 셋째, 커리큘럼 개혁의 문제이다. 따라서 교사들은 이를 감지하고 비판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교사들의 비판적 실천 운동은 교육 개혁의 입법화에 영향을 준다.
한국의 기독교학교들은 위기이다. 기독교학교들은 학생 선발권과 자율권이 없는 가운데 건학 정신에 위협을 받고 있다. 또한 기독교 건학 정신의 혼돈이 있고, 평준화 교육에 따라 기독교 교육에 자율성이 있는 것이고, 제정의 문제, 학교 규성원간의 갈등, 동문회의 세력 형성과 압력 등의 문제가 있다. 학교의 사회적 기능은 학생보호의 기능, 선별기능, 주입기능, 교육기능이 있다. 기독교학교는 교육기능에 충실하여야 한다. 교회의 교육사업은 보다 폭넓은 기독교 정신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또한 교회교육과 연관하여 기독교학교는 존재해야한다. 기독교학교는 학원선교의 철학이 올바르게 정립되어야하며 제정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또한 예수그리스도의 정신으로 학교의 분위기를 되살려야하며 신앙심과 실력 있는 교사, 교수 직원을 정직하게 채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교목실의 신앙 프로그램이 교세 확장의 안목에서 벗어나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