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단숨에 읽는 한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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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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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단숨에 읽는 한국사 이야기 [동해출판]
박문영,김경찬 공저
19세기가 되면서 일본은 조선보다 앞선 1853년 미국에 의해 문호개방을 하고 급속한 근대화 정책을 펼쳐 제국주의 대열에 합류했다. 그런 뒤 미국이 자신들에게 했던 것처럼 조선에 압력을 가하여 굳게 닫힌 조선의 문을 강제로 열게 하였다. 그 뒤로도 일본은 조선과 자주 접촉하면서 자국의 이익을 취하기에 바빴다. 러일전쟁 후 대한제국을 독차지한 일본은 드러내놓고 야욕의 손길을 뻗치기 시작하였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조약을 만들어 강제로 체결하게 하였으나 대한제국의 정부는 아무 소리도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황제가 있는 궁궐을 신식무기로 무장이 되어 있는 일본군에게 포위하게 하고 고종을 비롯하여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하는 대신들을 협박하였기 때문이었다. 황제를 강제로 퇴위시킨 일본은 이완용 등을 주축으로 내각을 구성하였고 이들과 새로운 협약을 맺어 사법권까지 빼앗았으며 군대마저 해산시키고 말았다.
이토의 뒤를 이어 2대 통감이 된 데라우치는 이완용과 1910년 7월 23일 한일합방에 관한 협의를 시작하였고 8월 16일에는 합병조약안을 내놓았다. 이미 일본의 손아귀에 들어간 이완용은 합병조약안을 순종에게 보이며 수락할 것을 강요하였다. 일본은 이 사실이 전국에 알려지면 폭동이 일어날 것을 우려하여 국내에서의 발표는 미루었으나 외국에는 즉각적으로 대한제국이 일본의 속국이 되었음을 알렸다. 일주일 후인 8월 29일 일본은 군대를 요소요소에 배치한 뒤 한일합방이 이루어졌음을 전국에 알렸다.
한일합방조약의 성립으로 대한제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자 일본은 대한제국을 조선이라고 개칭하고 순종 황제를 이왕이라고 불렀으며, 조선총독부를 설치하여 초대총독에 데라우치를 임명하였다. 총독에 임명되자마자 데라우치는 가장 먼저 토지조사에 착수하였다. 시간이 갈수록 일본인이 소유한 토지의 양은 급격히 늘어났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화전을 일구기 위해 산으로 들어가거나, 도시의 날품팔이 혹은 거지가 되었다. 그도 저도 아닌 사람들은 고향과 조국을 등지고 만주, 시베리아, 연해주, 중국, 일본, 미국 등 물설고 낯선 곳으로 떠나야만 하였다. 한일합방 후 일제는 전국 각지에서 의병과 열사들이 일어나 독립운동을 펼치자 이를 말살하기 위해 무단정치를 사용하여 전국 각지에서 민중들의 존경을 받고 있던 사람들을 핍박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지하로 들어가거나 외국으로 건너가 활동할 수밖에 없었다. 10년동안 형사 생활을 하면서 많은 애국지사들을 궁지로 몰아넣었지만 나라를 되찾아야 한다는 호소에 같은 민족으로서 끝내 등을 돌릴 수 없었던 것이다. 나라면 감옥에 갇혀 온갖 고문을 당하면서 까지 대한독립을 외치기에는 힘들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마음속에 우러나온 대한독립의 의지로 인해 우리가 일본에게서 독립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독립운동가중에서 유관순이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평소 대한의 쟌 다르크가 되겠다고 하였던 유관순은 쟌 다르크가 나라를 구하던 때와 같은 16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1920년 10월의 일이다.
일본은 유관순의 시체를 몰래 처리하려고 하였으나 이틀 후 모교인 이화학당에서 알게 되어 프라이 교장과 미스 월터 선생이 형무소 소장에게 시체의 인도를 요구하여 유관순의 시체는 모교로 돌아왔다. 모교로 돌아온 유관순의 시체는 온몸에 상처와 피멍이 들어있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지만, 정작 유관순의 얼굴은 웃음을 짓고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우리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다 바쳐 희생한 열사들이 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