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세계 문화 이해 김치에서 오페라까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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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세계 문화 이해 김치에서 오페라까지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를 읽고
이번 학기에 역사를 통한 이문화 이해 수업을 들으면서 다양한 경험과 이론들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사회사적 측면 또는 경제사적 측면의 접근법이 아닌 역사와 그 나라의 문화 메타포, 즉 상징을 이용해 그 나라를 이해하려는 시도는 처음 접해보는 접근방식이었다. 이러한 문화사적 접근 방식의 선두주자인 마틴 개논 선생의 저작인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은 이 수업에서 배운 것을 되짚어 보는 마지막 방점이라고 생각 했다.
책은 첫 장에서 문화 메타포(상징)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 1장으로부터 시작해서, 세계 23개국의 문화적 특징을 나타는 대표적인 문화 메타포를 하나하나 다루면서 서술하는 2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나는 책을 순차적으로 읽어보면서 책에서 설정한 각 문화 메타포를 통한 분석을 보고 그것에 대한 느낌을 쓰고자 한다. 필자는 문화 메타포를 통해 지구에 있는 문화 현상을 대부분 해석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하나의 문화적 현상과 가치를 볼 때에 이해 할 수 없고 불합리적으로 보이는 문화 현상도 그 현상 자체를 하나의 상징으로 포착하여 그것을 이해하면 그 문화의 본질을 이해 할 수 있다고 보았다. 즉 문화 메타포를 이해하고 그것을 적용시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첫 장에서는 흙에 대한 경배 문화를 가진 부족의 예시를 들면서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에 대해 알려준다. 하나에 문화에 대한 어떠한 틀을 알게 된다면 그 문화를 이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 사례를 통해 문화의 중요한 측면을 보여주게 되는데, 바로 문화는 무의식적 수준에서 아주 미묘하게 작용한다는 점이다. 외국인이 타국에서 그 문화의 가치를 어길 때 외국인은 자신이 그것을 어겼다는 점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날의 기술과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지만 문화는 매우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변화한다. 그 때문에 한 국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나라의 문화적 정신구조를 쉽고 신속하게 이해하도 다른 국가와 비교하는 새로운 방법이 문화 메타포를 다루는 것이다. 문화 메타포는 한 국가의 구성원들 모두가 중요하거나 또는 대부분의 구성원이 중요하다고 여기며 동일한 기준을 삼는 문화적 관행이다. 그래서 메타포는 그 사회의 중요한 특징들을 서술하고 이해하는 데 기초가 된다. 문화 메타포를 이해하는 것이 외국인들이 신속하게 타 문화를 이해하도록 해주는 길잡이이다. 타 문화에 대한 메타포 지식을 갖는 것은 외국인이 그 사회에서 문화적 실수를 하지 않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해준다.
문화 메타포를 구축하는 방법을 여러 사회과작자, 비교문화심리학자, 문화인류학자들이 일생을 바쳐 연구했다. 그 중 첫 번째 방법은 시간과 공간 같은 몇몇 요인 또는 차원을 강조하는 비교문화심리학자와 문화인류학자들의 연구 결과로부터 나온 차원적 접근법이다. 차원적 방법론의 선구자인 클럭혼과 스트롯벡은 하나의 문화를 6개의 차원으로 나누어 질문한 뒤 그 대답을 가지고 각각의 사회를 설명했다. 또 두 번째 방법으로써 에드워드 홀은 차원적 분류 방법체계를 완성시킨 사람으로서 문화권 안에서의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 유형에 초점을 맞추어 왔고 사회를 비교할 수 있는 4개의 차원을 발표했다. 또 홀은 각각의 사회를 고맥락과 저맥락(High-context / Low-context)로 구분하는 차원 방법론을 제시 했다. 그에 따르면 고맥락 사회는 시간을 직렬적으로 보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때문에 정보를 명확하게 진술할 필요가 적어지게 된다. 이런 고맥락 사회에서는 사람들끼리 서로 오랫동안 잘 아는 사이로 지내왔기 때문에 각자가 무엇을 하고 어떤 것을 원하는 지, 어떤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구성원 간 무언의 합의가 이루어져 있다고 했다. 이런 고맥락 사회인 일본을 잘 나타내는 격언이 있다.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지만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따라서 구성원간의 구두 커뮤니케이션이 대개 불필요하고, 오히려 구술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방해 할 수도 있다. 즉 ‘이심전심’의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또한 고맥락 사회의 구성원들은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때에 저맥락 사회보다 상대방과의 거리가 좁은 데, 이는 구성원간의 친밀도가 높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홀은 저맥락 사회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 저맥락 사회에서는 하나의 행위에 대한 명확한 범위와 규칙이 있기 때문에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호작용 하기 쉽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는 저맥락 사회를 개인의 욕구에 대해 지나치게 기계적이고 무감각한 사회로 바라본다. 또 고맥락 사회의 권력 남용이나 다른 문화권과의 교류 장애 등에 대한 비판은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여전히 홀의 연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세 번째 차원적 분류 방법은 호프스테드가 개발하였다. 호프스테드는 기본적 문화가치의 5가지 차원을 통하여 53개국의 프로필을 설명하였다. 앞서 이야기한 클락혼과 스트롯벡, 홀, 호프스테드의 차원적 분류 방법은 분명 중요한 이론이지만, 문화 프로필을 설정하면서 소수의 차원들만 고려하고 문화적 정신구조의 다양한 요소들을 간과했고, 이런 요소들을 만들어내는 각종 제도를 간과하였다. 그래서 차원적 접근방법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차이의 전반적인 시작을 제공하기는 좋지만, 구성원의 일상적 생활까지는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저자는 이런 문화가 중요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때도 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말하려 한다. 예를 들어 직업상의 유사성이 문화적 차이를 중요하지 않게 할 수 있다. 두 명의 의사는 서로 문화적 배경이 다르지만 의학적 배경이 같이 때문에 환자를 같이 치료할 수 있다. 또 여러 다양한 경우에도 문화적 차이가 중요하지 않게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에 문화가 중요하다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매우 사소한 행동 하나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또 이러한 반응이 눈에 띄는 반응뿐만 아니라 앞서 이야기 하듯 무의식적인 수준에서도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문화는 중요한 것이고, 다수의 경우에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경우에 중요하지는 않다고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그렇지만 문화를 이해할 수는 있으며, 이러한 이해가 개인 또는 집단의 이해관계를 증진시키는 데 이용될 수 있다고 본다.
책은 먼저 호프스테드의 분류법을 사용해 53개 국을 분류했다. 분류법은 네 가지로 나누었는데, 수직 또는 수평적 권력관계, 개인주의 또는 집단주의로 나누어서 분류했다. 다음으로 분열된 국가문화들을 분류하였다. 예를 들어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같은 나라들이다. 또 문화의 뿌리가 뽑힌 국가를 분류하였고, 하나의 문화 메타포가 각기 다른 가치와 의미를 가지는 현상을 분류하였다. 마지막으로 중국인의 가치와 행위를 기술, 분석하였다.
책은 23개의 서로 다른 국가의 문화적 메타포를 정하여 하나의 국가를 이해하려 하였다. 나는 내가 읽은 여러 국가 중에서 특별히 흥미를 느낀 몇몇 국가들을 정하여 정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