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법의 개념과 화법 교육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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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화법의 개념과 화법 교육의 방향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현대 사회에서 화법이 가지는 비중은 무엇보다도 크고 중요하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상대의 생각을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현대인의 필수사항이 되었다. 화법론과 화법 교육론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언어능력의 신장을 다루는 분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 분야의 교육이 관심 있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분야 교육이 언어적 의사소통 자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성과에 체계적인 뒷받침을 받지 못하고 있어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우선, ‘화법’이라는 용어의 개념조차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인 용법의 화법은 ‘특정 개인의 독특한 언어 습관이나 말투’나 ‘화술’의 뜻으로 사용되지만, 국어사전의 뜻풀이는 ‘문장이나 담화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여 재현하는 방법’으로 되어있다. 또한 국어교육에서는 ‘말을 중심 매체로 하는 대인 의사소통의 원리와 이론’, ‘말하기의 원리나 기법’, ‘말하고 듣는 방법’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개념의 혼란은 화법 교육의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화법’의 개념과 특성이 더 자세히 설명될 필요가 있다. 교사와 학생 모두가 ‘화법’의 개념과 특성에 대한 확실한 인식을 가지고 있어야 화법 교육의 본래의 목적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선천적, 후천적 측면과 인간이 가진 언어 능력의 특성과 말하기 능력의 다양한 구성 자질들을 통해 화법의 성격과 특성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법 교육의 내용과 방향을 모색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화법 교육의 목적은 학습자의 언어적 의사 소통력을 신장시키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화법 교육의 내용 체계는 언어적 의사 소통력의 성격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기존의 화법 교육에서는 화법 능력을 매체의 속성에 대한 이해와 메시지의 구성 및 표현 능력에 달려있다고 보아 지나치게 형식적인 면만을 강조하였다. 표준 어휘와 발음, 어법 등에 대한 이해와 공적인 말하기의 대본 짜기 연습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 화법 교육의 결과가 학습자의 의사소통 능력에 얼마나 기여 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인간 언어 능력의 보편성과 선천성은 화법 교육의 필요성은 얼핏 보기에는 서로 관련 있는 듯하지만 서로 다른 별개의 문제이다. 선천적 언어 능력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지만, 화법 교육은 그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좀 더 세련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말하고 있는 상대의 말하기를 통해 말하는 내용의 전달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교양, 지식, 인격까지 얻게 된다. 따라서 사람들은 교육을 통해서 개개인의 천차만별인 말하기 능력을 신장시켜 좋은 평가를 받길 원하는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언어 능력’에는 보편적인 언어 능력과 기본 능력을 바탕으로 하지만 그것과는 별도의 이차적 능력으로 사람에 따라 수준차를 보이는 ‘더 잘 말하는 능력’이다. 화법이란 이중 후자에 관련된 개념으로 이를 바탕으로 화법에 대한 몇 가지 용어를 정의해 보면 화법이란 ‘더 잘 말하기 위한 방법이나 원리’이며, 화법 교육이 추구하는 언어 능력이란 ‘더 잘 말하는 능력’이고, 화법 과목은 ‘더 잘 말하기 위한 능력의 신장을 목표로 하는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개념 풀이는 언어 능력의 두 측면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내용이 명확하고 쉬워 무엇보다도 화법 교육의 처지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화법 교육의 일차적 관심은 ‘더 잘 말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나 학습 의존적인가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답은 ‘더 말 잘하기’가 말을 잘한 것으로 평가 받는 조건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다. 그 조건은 다양한 변수들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다. 따라서 경험적 관점에서 변인들에 대한 고려를 배제한 점을 전제로 한다.
첫 번째 조건은 ‘정확하게 말하기’이다. 여기서의 ‘정확성’은 메시지의 형식적 측면에 관계된 것으로 발음의 정확함, 적절한 어휘, 어법에 맞는 문장 등을 말한다. ‘더 말 잘하기’가 되기 위해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무런 지장 없이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말하기가 ‘규범 문법’을 갖춘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더 잘 말하기’의 모습이 이런 형태는 아니지만 정확성을 갖춘 말하기가 그렇지 못한 말하기에 비해 더 큰 소통력을 가진다는 것은 간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