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과 교육방법 및 교육론 도덕과 교육과정 개정 고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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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과 교육방법 및 교육론 도덕과 교육과정 개정 고시 비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2009 개정 교육과정의 개발에 관한 시안에서 교육과정 개정의 기본 방향은 ‘하고싶은 공부 즐거운 학교’였다. 이에 따라 2012년 실제 공시된 도덕과 교육과정은 목표 및 주요내용에 있어서 최대한 방향을 맞춰 개정을 한 것 같다. 목표에 따라 접근해보면 첫 번째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집중이수제를 도입하였으며, 두 번째 청소년 폭력이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국가 사회적 요구에 따른 인성교육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도덕 교육과정 개정 역시 프로젝트형 인성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도덕과 교육과정의 근간을 유지함과 동시에 인성교육과 정보통신 윤리교육 요소를 강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개정된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몇몇 사안들은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현실과 부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내용체계’의 교육 내용선정 순서가 현대의 실제적인 청소년발달시기를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2009 교육과정의 개정 배경은 최근에 부각된 청소년 폭력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었다. 그래서 초-중-고등학교 전체적으로 폭력예방을 위한 것으로 구체적으로 접근하고자 하였다. 그런데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성폭력문제의 예방에 관하여서는 중등학교 교육과정에서만 ‘우리 & 타인과의 관계’라는 영역에서 ‘성과 사랑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를 통해 다루고 있을 뿐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이성 및 성에대해 다루는 부분이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현대의 초등학생들은 과거에 비해 사춘기도 일찍 겪으며 이성친구를 교제하는 친구들도 많다. 또한 정보통신 발달로 인하여 음란물에도 자주 노출되어 있다. 이로 인해 왜곡된 성가치관을 갖게 되어 초등학생 사이에서도 성폭력 문제가 심각하다. 하지만 정작 도덕교육과정에서는 이를 반영하고 있지 못한 듯하다.
두 번째, ‘평가’체계와 관련하여 논술평가제도는 우리나라 교육현실의 문제인 사교육을 더 부추길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
개정된 도덕교육과정의 선택교육과정 부문에서 의 평가항목을 보면
나. 학생들의 학습 과정 및 결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 선택형 문항, 서술형과 논술형 문항을 포함한 지필평가, 자기보고, 구술평가, 포트폴리오, 토론 과정 및 발표에 대한 관찰 평가, 학생 상호 평가등 다양한 평가 방법을 적용하여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고등학교 선택과목인 는 내용 특성상 수업지도 때 토론과 논술 수업 진행에 적합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선택과목인 의 적은 수업시수를 생각했을 때, 수업진도 나가기에 바빠 매번 논술과 토론을 통한 수업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업의 평가방법을 논술과 포트폴리오, 구술평가 드의 다양한 방법으로 한다는 것은 아예 그러한 평가는 무용지물하게 만들거나, 혹은 도덕과목조차 논술학원 등의 수업외 사교육을 부추길 수도 있을 것이다.
2. 도덕과 내용론(논문)을 읽고 느낀점
도덕과 내용론에서는 도덕교육의 내용구성 변천사와 2009 교육과정의 쟁점을 살핀뒤 이에 다른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에 대한 도덕교육과정에 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먼저, 도덕교육의 변천사 중 가장 큰 변화는 생활영역확대법에서 가치관계 확장방법으로 변화한 것이다. 여러 가지 생활 경험 영역에서 수동적으로 도덕 가치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도덕적 주체를 중심으로 그 관계를 확장해 가며 도덕적 가치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도덕적 자아’의 발달을 이끌 수 있으며, 학생 스스로가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도덕적 실천을 하도록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 도덕교육의 변천사를 살펴보면 (논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교육과정은 그 시대 국가적 사회적 요구에 맞춰 반영되어왔다. ‘교육사회’라는 학문에서 나와 있는 바와 같이 사회와 교육은 인간을 중심으로 하여 서로 상호보완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즉 교육은 한 인간이 스스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뿐만이 아니라 나아가 사회에도 적응을 잘하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사회적 요구에 따른 즉각적인 완전수용식의 교육과정에 개편 시스템은 장기적인 안목없는 판단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즉 당시의 사회적 요구에 따른 교육이었다 해도 훗날 미래에도 좋게 평가받을 순 없다는 것이다. 3차 교육과정시기에 반공교육이나 국가교육은 도덕 교육과정 체계의 50%이상을 차지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들의 부모님 세대에는 아직도 ‘공산주의자’들 하면 교과서에서 보았던 빨간 얼굴의 도깨비 형상을 기억하기도 한다. 이처럼 그 당시의 당연하다시피 개정되고 수용했던 국가교육과 반공교육 국민을 우롱시키고 세뇌했다는 점에서 현대 시대에 강력하게 비판 받고 있으며, 도덕사의 정체성에 있어서도 불명예가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교육과정의 개정에 있어서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국가 사회적 요구에 맞는 방향을 모색하되, 그것이 보편적으로도 흔들릴 수 없는 가치안지를 확실히 점검하고 교육체계를 신중하게 수정해야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