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넓은 의미에서 노동과정의 시작은 노동시장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즉 노동자에 대한 계약 또는 그의 노동력의 판매와 고용인의 노동력의 구매의 조건에 대한 계약 또는 합의의 순간에서부터 노동과정은 시작되는 것이다(braverman, 1974 : 52). 그러나 이러한 매매관계는 처음부터 평등하게
감시 보안은 노동자에 대한 통제의 수단으로 작업장 내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노동조합이나 노동자 탄압에 대해 첨단설비의 도입 사례가 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술의 발달은 감시 보안 장비의 정교화와 가격 하락을 가속화 시켰으며, 이러한 이유로 보다 많은 기업에
감시의 메커니즘에 대한 푸코와는 조금 다른 해석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공장의 파놉티콘 : 감시의 시선에서 정보와 기록>으로 라는 제목의 제 3장은 작업장에서 노동자들과 그들의 작업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방법이 산업혁명 이후 20세기 초까지 어떻게 발전했는가를 다룬다. 여기에서는 공장과 같은
감시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의 전자정보기술은 엄밀한 중립성과 객관성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노동자는 ‘감출 것이 없으면’ 감시를 수용하고 기술 앞에서 투명해질 것을 요구받고 있다. 따라서 최근 작업장 노동감시를 둘러싼 논쟁은 노동통제의 문제가 아니라 개별 노동자의 윤리의 문제로
Ⅰ. 개요
세계 각국의 사용자(employer)들은 정교한 컴퓨터 카메라와 청취기구 등을 이용해 작업장내의 노동자들을 엿보거나 이들의 행동을 감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점차 확산되고 있다. ILO는 조사대상 19개국에서 노동자들에 대한 전자적 감시행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중 가장 전형
감시(노동감시)의 유형
문제가 되는 전자적 감시·감독에는 노동자들에 관한 정보를 얻을 목적으로 기계적인 장치, 주로 컴퓨터, 전화, 비디오카메라, 기타 영상·음향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포함된다. 작업장과 개인 소지품에 대한 수색은 물론 노동자에 대한 몸수색도 여기에 해당한다. 수집되는 정
감시를 이해하기 위한 또하나의 개념으로 팬옵티콘이 있다. 팬옵티콘은 1791년 영국 공리주의 철학자 제레미 벤담 제레미 벤담(1748~1832) : 영국의 법학자․철학자. 정치에서 급진주의를 옹호했으며 영국 법철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목적"으로 하는 공리주의를 표방하였다.
감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에 대해 연구하던 영국의 공리주의 철학자 제레미 벤담(Jeremy Bentham)은 원형감옥 파놉티콘을 그 해답으로 내놓았다. 그의 동생 작업장을 방문하였다 아이디어를 얻어 고안한 파놉티콘은 통제를 쉽게 하기 위해 만든 공간체계로 실체가 보이지 않는 대상에 대한
작업조건과 보건관리
1) 작업조건관리
(1) 일반적 고려사항(general consideration)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안전한 작업조건에 많은
신경을 쓰고 동시에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생산활동에 직접 이용되
는 기술도구, 기계 및 장비 등은 종업원의 기술적인 측
1. 서론
1) 문제제기
사생활 침해에 관한 수업을 듣게 되면서 사생활권법이 기본적으로 혼자 있을 권리에서 자기에 관한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권리로 변화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또한 사생활 침해가 성립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주체가 공인인지와 그 사건이 보도가치성을 가졌는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