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시체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소쉬르는 이러한 지시체와 기호와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반박했다. 기호와 지시체의 관계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언어의 자의성을 주장했다. 표시하는 것을 뜻하는 기표(시니피앙signifiant)와 표시되는 것을 뜻하는 기의(시니피에signifi?)와의 관계가 자의적이라는 뜻이다.
미 확립된 통사적 기능(서술어의 지배를 받는)을 강화시켰다. 그리고 이 문법형태의 구체적인 의미는 중세국어에서 문맥을 통해서 전개된 “물론이거니와” 또는 “말할 것도 없고” 정도에 머물러서, 상호 대조되는 앞선 체언과 뒤따르는 체언을 아우르는 역할을 주로 담당하였다. 그리고 ‘-은커녕
미 문법이론을 정립하고 체계화시킨 Dionysius Thrax는 문법책 Grammatike Techne라는 문법서를 저술하였는데 그는 이 책에서 문...
문법이론을 창안하여 언어학에 큰 공적을 세운 사람은 Aristotle(B.C 384-322)로서 그는 문의 구성요소를 분석하고 격(Case)의 개념을 설정해 놓았다. 1796년에는 Jones 범어 발견으로 비
맺음씨끝(어말어미)와 안맺음씨끝(선어말어미)로 표현되는 것으로 보았다. 서정수(1886)도 역시 종결어미와 선어말어미를 모두 서법으로 포괄하고 서법을 들을 이에 대한 말할 이의 심리적 태도를 나타내는 문말 형태와 문장 내용에 대한 말할이의 태도를 나타내는 선행 문말 형태로 하위분류하였다.
의미를 연구하는 의미론 영역의 지도는 문맥과 상황에 따라 단어의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지도하고, 문장의 의미도 화자와 청자 사이의 상황(시간, 곳)에 따라 의미가 여러 가지 있음을 지도한다. 특히 국어사전을 많이 활용하여 하나의 어휘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음을 알고 그 의미 중에서 적절한 의
논란이 되어왔던 각각의 주장들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문법 연구사에 등장하는 흐름을 살피고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연구하여, 어떠한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한국어 특성에 맞는 품사체계인가에 대하여 고민하여 보도록 하자.
2.본론 현행 학교문법에서 분류한대로 체언, 관계언, 용언, 수식언의
내용을 확정하여 말하고 후행절에서 그와 관련이 있는 다른 내용을 부가하여 말하는 기능이 있음을 밝힌 논의인데, 더불어 ꡐ-되ꡑ는 여러 통사적 환경에서 대체로 제약없이 사용된다고 보고 있다. 또한 ꡐ-되ꡑ는 부가의 의미 기능 이외에 대립, 부연, 양보, 단서 등 여러 가지 의미
논문을 통해 국어 지식 연구의 위상을 검토해보도록 한다. 물론, 이것은 박사논문이 개인의 대표적인 연구 업적일 뿐 아니라 해당 주제에 대한 당대의 학문적 질을 대표할 수 있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이다.
1990년부터 2002년 8월까지 국어교육학과 관련하여 나온 박사논문은 모두 67편이다(이관규, 2002:
관계를 말한다. 나이, 사회적 지위 등 상위자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시-’를 ‘주체를 높이는 것’보다 ‘상위자의 행동을 표시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구조적 의미에서 보다 타당한 관점이라 지적하였다. 그러나 이 견해는 경우에 따라 ‘-시-’가 쓰이지 않는 일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
분석된다. 이 어미들이 모두 그 기능과 의미를 달리하므로 한국어에서 어미의 기능이 얼마나 다양한지 짐작할 수 있다.
어미가 이처럼 수효도 많고 그 하는 일도 다양하기 때문에 그 종류가 여러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우선 그 분포하는 위치에 따라 선어말어미와 어말어미로 나눌 수 있다. 어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