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얼마 전, 미디어를 통해 삼성이 비자금으로 샀다는 의혹으로 유명해진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에 대해서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최근 강남권 갤러리에서는 리히텐슈타인의 작품들은 없어서 못 팔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1월 31일 서울 옥션 경매에 나온 리히텐슈
“내 나라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 그저 내 나라의 작가일 뿐이지만, 뉴욕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 단지 뉴욕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계적인 작가로 취급받는다.” 뉴욕의 한 유학생이 내뱉었다는 조금은 과장 섞인 이 말은 현재 뉴욕이 가지는 예술적 위상을 단적으로 드러내준다. 현재 뉴욕은 모든 분야
<영국과 미국, 기타 다른 나라의 팝아트 비교>
영국의 팝 아트
발생초기부터 사회 비판의 의도를 뚜렷이 갖고 구태의연한 사회 질서에 대한 비판으로서 사회와 예술을 접목시키고자 했던 젊은 작가들에 의해서 전개되었다. 따라서 알로웨이가 영국에 있어서의 '대중문화'라고 말한 것은 미국과는 다른
클레멘트그린버그가 각각 액션 페인팅과 색면회화를 통해 미국회화의 독창성을 주장함으로써 미국 추상표현주의는 하나의 사조가 될 수 있었다. 이처럼 미국의 추상표현주의는 전쟁이후라는 시대적인 배경에서 미국 작가들 스스로 미국적 예술을 추구하려 하고 예술계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미술평
아방가르드적 성격을 띠고 있다. 그러나 여성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시선이나 태도 면에서 팝아트 작가들은 과거 전통적 남성 화가들과 별다른 차이점을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여성은 작품 속에서 능동적 주체인 남성의 응시대상이자 성적 대상, 보다 열등한 타자(他者)이다. 여기에 현대 대량 소비 사회
그린버그의 다음과 같은 말을 보면, 20세기 중반 모더니즘. 당시 그러한 시대 분위기를 더욱 잘 알 수 있다.
“아방가르드 시인과 예술가는 대중에게서 아주 멀리 물러남으로써, 자신의 예술을 어떠한 상대성이나 모순이 없는 절대성의 표현으로 집약시키고 또 상승시킴으로써, 그들의 예술을 고고하
사상이 드러나 있다.
“모든 기술이 인간화하지 못하면 기술종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듯이, 예술도 인간화하지 못하면 예술을 위한 예술로 전락한다.” 1969년 미국 뉴욕에서 발표 당시 매스컴의 시선을 집중시킨 백남준의 이 선언, 즉 인간화한 예술론은 참여와 소통이야말로 그가 지속적으로 해
러시아를 중심으로 일어난 아방가르드 미술운동으로 사회적 변화와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예술의 본질과 인간의 삶이 유리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난 독특한 양식을 지닌 가장 실험성이 짙은 미술운동이었다.(전고우리/러시아 구성주의의 경향에 관한 연구/동아대학교/2004/초록)